[금북정맥9구간] 생미고개~아홉고개~꽃조개고개~하고개~백월산~까치고개~홍동산~육괴정
○산행일시 : 2012. 5. 5. 08:25~16:15 (소요시간: 7시간 50분, 식사 및 휴식시간 55분 포함)
○산행구간 : 생미고개(08:25)-(4.6km)-아홉고개(09:20)-(1.4km)-갈마고개(09:45)-(0.7km)
-일반도로(09:55)-(1.0km)-161.9봉(10:15)-(1.5km)-장항선철로,와계교(10:30)
-(1.6km)-꽃조개고개(10:55)-(0.1km)-만해동상,충령사(11:00~11:10)-(0.7km)
-남산(11:25)-(1.0km)-수리고개(11:40)-(0.5km)-맞고개(11:45)-(0.4km)
-보개산갈림길(11:55)-(1.3km)-홍곡교지하통로(12:10)-(0.5km)
-하고개(12:20~12:45)-(1.4km)-살포쟁이고개(13:10)-(1.4km)
-백월산,일월산(13:40~13:50)-(1.7km)-까치고개(14:20~14:25)-(3.6km)
-홍동산(15:30~15:35)-(1.0km)-용봉산갈림길(15:50)-(1.7km)
-육괴정,수덕고개(16:15)
○산행거리 : 구간거리 26.1km/접속(이탈)거리 0km/총거리 26.1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생미고개 신동마을 진입로 표지석
-생미고개에서 신동마을 방향으로 3~4분 진행하면 우측에 장곡3.1운동기념비가 있음.
-생미고개에서 아홉고개를 지나 갈마고개 까지는 마을 진입로와 마을 사이 평탄한 숲길을
따라 진행하게 됨.
-생미고개에서 15분 정도 지나면 시그널이 달린 시멘트도로 우측 숲길로 진행함.
-생미고개 출발 27분 후쯤 오거리 갈림길을 만나면 1시방향으로 진행함.
-하원마을 침례교회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으로 진행함.
-진행방향 우측 맞은편으로 중원마을 표지석이 있는 사거리 갈림길이 아홉고개이며,
여기서 진행방향 좌측 10시 방향으로 축사앞을 지나 축사 뒷쪽 밭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함.
-아홉고개에서 12분쯤 지나면 평양기생이었던 열녀 난향의 묘를 만나며, 묘 우측 밭 가장자리
를 따라 진행함.
-홍동면 경계표지판이 서있고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있는 마을안 삼거리 갈림길이 갈마고개이며,
여기서 직진방향으로 언덕길을 따라 진행함.
-갈마고개 마을 윗쪽 언덕배기를 지나 좌측방향으로 시그널이 달려있는 길을 따라 조금 가다가
묘지앞을 지나감.
-갈마고개에서 9분 정도 지나면 포장도로를 만나게 되고 도로 맞은편 산줄기를 따라 오르면
161.9봉으로 오르는 길임.
-161.9봉 전위봉에 좌측으로 갈림길 시그널이 있으며, 5~6분후 산행로상에 삼각점이 있는
161.9봉에 도착함.
-161.9봉을 내려가는 길에 구항농공단지가 좌측으로 보이며, 그 뒷쪽으로 보이는 도로가
꽃조개고개이고 뒷쪽에 솟아있는 산이 남산임.
-꽃조개고개 직전에 장항선 철로를 건너는 와계교 육교를 지나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뒷쪽
산줄기를 타고 진행함.
-꽃조개고개(21번 국도)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언덕배기에 있는 소나무라는 식당간판 앞을
지나면 만해동상이 있고 만해동상 뒷쪽에 충령사 사당이 있음.
-남산 정상 직전에 보개산 방향 이정표 갈림길이 있으며, 정맥길은 보개산 방향이고 남산
정상은 여기서 120m 거리임.
-남산 정상에는 정상표지판과 삼각점이 있고 남산정 정자가 있음.
-남산을 지나면 갈림길 마다 이정표와 고개이름이 표시되어 있음.
-수리고개와 맞고개에는 쉼터(정자)가 있으며, '재너머 사래 긴 밭 가는 숲길'안내판이 있음.
-보개산갈림길 이정표에서 금북정맥(옥암리) 방향으로 진행함.
-30번 철탑 뒷쪽으로 내려가면 29번 국도를 통과하는 지하통로를 지나 홍성민속박물관 방향
으로 진행하면 하고개 고갯마루임.
-하고개에는 의병 기념비와 안내문이 세워져 있으며, 기념비 뒷쪽 좌측방향으로 오르면
136.2봉임.
-136.2봉을 지나면 표지판이 걸려있는 살포쟁이고개이며, 백월산 방향은 계속되는 오름길임.
-백월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헬기장을 지나면 정상으로 향하는 도로와 만나는 지점에
'백월산 정상 0.3km' 이정표가 있고, 도로를 따라 30m 쯤 가다가 우측 산길로 진행함.
-백월산 정상은 정상석과 돌탑이 있으며, 진행방향 좌측으로 홍성읍 시가지가 조망되고
진행방향으로 산신각, 팔각정을 지나 까치고개로 내려가는 정맥길이 마주보임.
-백월산 정상을 내려가면 안부에 있는 강아지바위를 지나 팔각정 방향으로 진행함.
-팔각정 뒷쪽 봉우리에서 우측길로 계속 내려가다가 농가주택이 보이는 밭 가장자리 삼거리
에서 좌측 직진방향으로 조금만 더 가면 까치고개임.
-까치고개는 보신탕집 한 곳만 영업중에 있으며, 진행방향 11시 방향으로 홍성 쓰레기매립장
진입로를 따라 진행함.
-홍성 쓰레기매립장 울타리 좌측으로 평탄한 길을 따르다가 홍동산 오름길은 된비알이 이어짐.
-홍동산 정상에는 정상표지판이 있으며, 표지판 좌측으로 바위전망대가 있음.
-홍동산을 내려오는 길에 용봉산 갈림길을 지나며, '육괴정 0.3km'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넓은 길을 따라 내려오거나, 우측으로 시그널이 달린 산길을 따라 내려올 경우 중간에 산행로
좌측 90도 방향으로 잘 보이지 않은 갈림길을 따라 내려와야 됨. 만약 이곳에서 직진할 경우
육괴정 고갯마루 우측 아래 70m 지점으로 내려서게 됨.
-육괴정은 느티나무 여섯그루가 있어 불리는 이름으로 수덕고개로도 불리며, 식당과 가게가
있음.
-중간탈출로 : 아홉고개, 갈마고개, 꽃조개고개, 하고개, 까치고개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고도표
○GPS트랙
○지형도
홍성읍에서 신동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 입구인 생미고개에서 금북정맥 9구간을 출발한다.
오늘 구간은 전체 거리가 26km 정도되는 긴 구간이지만 갈마고개까지는 대부분 마을 진입로
를 따라 걷게되고 그 이후 구간도 백월산과 홍동산 구간을 제외하고는 야산지대를 진행하는
구간으로 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이라 처음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출발을 해본다.
산길보다는 도로를 따라 걷는 것이 시그널도 거의 없고 갈림길이 많아 길 찾는데 애로사항이
많음을 알기에 그만큼 정신을 집중하며 진행하는데, 아홉고개로 가는 길 주변으로는 축사가
많아 썩 기분좋은 냄새는 기대할 수가 없다. 홍성의 유명한 한우가 이곳에서 길러지고 있음
이다.
하원마을 옆을 지나 중원마을 표지석이 있는 아홉고개에서 잠시 쉬었다가 갈마고개로 향한다.
10여분 지나자 평양기생이었던 난향의 묘를 지나치는데, 비문에는 열녀로 표기되어 있다.
기생이었던 난향(蘭香)이 열녀가 된데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옛날에 황흠이라는 사람이 평양 감사를 하고 있었다. 그 아들은 황규하였는데 책상도령으로
아버지를 따라 평양으로 오게 되었다. 평양에는 기생 난향이 있었는데
서로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황 대감이 다시 서울로 발령을 받아 황 도령도 서울로 돌아
가게 되었는데, 난향에게 과거에 합격하는 대로 꼭 데리러 온다고 약속을 하고는 갔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여러 해가 지나갔는데도 황 도령은 연락이 없고, 난향은 주변에 치근덕거리는
남자들 때문에 견딜 수가 없었다. 하루는 난향이 집 앞에 있는 샘물에 빠져죽으려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사람들에게 들켜 미수에 그치고 말았다. 다시 살아나게 된 난향은 '죽으나 사나
황 도령을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서울로 황 도령을 찾아 나섰다.
그래서 서울로 올라가 묻고 물어 황 도령을 찾아가 보니 황 도령은 고향인 홍주(지금의 홍성)
로 내려갔다고 했다. 난향은 평양에서 서울까지 그리고 다시 홍주까지 몇 천리를 걸어 내려가
홍 도령을 찾았으나, 홍 도령은 이미 죽었고, 죽기 전에 혼인까지 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난향은 평생 남편으로 생각한 홍 도령이 혼인까지 하고 죽었다는 사실에 큰 실망을 하였지만
동네사람들에게 부탁하여 홍 도령 산소 옆에서 시묘살이를 하였다고 한다.
난향은 오랜 여행으로 병들고 지친 몸이지만 마지막으로 절개를 지켜 아내의 역할을 하려고
한 것이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황 도령의 산소 옆에 난향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난향의 절개가 아름답고도 불쌍하여, 죽어서라도 황 도령과 함께 있으라고
황 도령 산소 옆에 난향의 산소를 써주었다. 훗날 황 도령의 자식들이 장성하여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였는데 난향의 묘는 그냥 두고 황 도령의 묘만 이장을 하였다.
그런데 황 도령의 유골이 언덕 아래로 옮겨갈 때, 난향의 묘에서 오색 무지개가 피어오르면서
황 도령의 상여를 따라갔다고 한다. 그 뒤로 사람들이 난향의 묘가 있는 언덕을 '무지개 말랭이'
라고 불렀고, 황 도령의 후손들은 대를 잇지 못하고 절손 되었다고 한다.
실존 인물이었던 평양기생 난향의 이루지 못한 애절한 사랑에 한순간 숙연해짐을 느낀다.
지금도 마을 안쪽에 자리한 갈마고개는 이곳에 역마(驛馬)가 자리해 있던 마을로 역정(驛丁)이
있을 때 말이 목을 축이던 마을이라 하여 갈마(渴馬)라고 부른데서 갈마고개라는 이름이 붙었
다고 한다.
지금까지 도로와 평탄한 숲길을 걸어오다 갈미고개를 지나면서 161.9봉으로 오르는 길은 더운
날씨탓인지 제법 땀방울이 맺히게 한다. 마을 주변의 고도가 7,80 m 정도이니 쉽게 보아서도
안될 높이인 것 같다. 삼각점과 표지판을 확인하고 꽃조개고개로 내려가는 길에는 좌측으로
구항농공단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뒷쪽으로 솟아있는 221.5m 의 남산도 제법 높게 보인다.
장항선 철로가 지나는 신성역 좌측으로 예전에 없던 육교를 건너 철길을 통과하면 4차선 21번
국도가 지나는 꽃조개고개다. 이 곳은 옛날 주변에 진달래가 많이 피어 꽃동산을 이루었는데
그래서 봄철에는 꽃구경을 오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꽃을 보며 즐기던
고개라 한다. 도로에서 보이는 소나무 식당 우측 뒷편으로는 만해동상이 자리하고 있고, 그 뒤
로는 한국전쟁과 월남전에서 산화한 군인과 경찰의 위폐를 모셔놓은 사당인 충령사가 자리하고
있다.
소나무 숲으로 조성된 충령사 옆 만남의 숲에서 잠시 쉬었다가 산책로를 따라 남산으로 향한다.
남산정이라는 정자와 체육시설이 있는 정상은 마치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고 정맥길은 정상
직전 보개산방향 이정표가 설치된 갈림길에서 보개산 방향으로 이어진다. 이후부터는 갈림길
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고개마다 표지판이 걸려있어 힘들지 않게 하고개로 향할 수 있다.
하고개는 하우고개, 황우고개라고도 부르는데 옛날에 홍성의 옛 이름인 홍주(洪州) 목사(牧使)
가 홍주읍내(洪州邑內)를 바라보기 위해 자주 올랐던 고개이며, 홍주를 지나 서산으로 가는 행인
들이 쉬면서 말과 소에게 풀을 먹이고 한숨 돌리던 고개라 하여 하고개, 하우고개, 황우고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지금은 의병 기념비와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136.2봉을 지나 만나는 살포쟁이고개는 옛날 이 고개에서 죄인을 죽이거나 가축을 도살하였던
고개라 살포쟁이고개 또는 살포티라고 부르는 고개다. 여기서 부터는 오늘 구간의 최고봉인
백월산으로 오르는 오름길이 이어진다.
영험한 기운이 흐른다는 백월산을 무속계에선 백월보다는 일월을 더 흠모해 일월산으로도 부르
는데, 공식적인 명칭은 백월산이 맞다. 돌탑과 정상석이 있는 정상은 홍성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정상까지 차량이 올라올 수 있는 곳이어서 공원같은
느낌을 준다.
백월산 정상 바로아래 안부 정맥길 옆에는 강아지 바위가 있는데, 여기에 얽힌 전설이 있다.
백월산 북동쪽으로 가까운 거리에 용봉산이 있고 백월산과 용봉산 사이에 소향리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 소향리 마을의 이름은 소향이라는 아가씨에서 유래한다. 소향이라는 아리따운 처자
를 차지하기 위해 백월산 장수와 용봉산 장수가 서로 싸웠는데, 이 때 자기 산에 있던 바위들을
던지기 시작한 것. 암산인 용봉산에 비해 육산으로 이루어진 백월산에는 바위가 거의 없는데,
조금 있던 바위들을 다 던지고 난 백월산 장수가 던질 바위가 없자 키우던 강아지마저 바위로
만들어 던지려는 순간 용봉산 장수가 "나 졌소"하고 포기했다고 한다.
백월산 장수는 키우던 강아지가 바위로 변해버렸지만 소향이라는 아가씨를 얻었기에 만족했다
고 하는데, 그 때 바위로 변해버린 강아지바위가 정상 바로 밑에 지금도 남아있다.
백월산 산신각과 팔각정을 지나 산을 내려오면 까치고개다. 갈오리 마을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까치고개는 예산군 덕산면과 홍성군 구항면, 홍북면의 경계로 낙상리에서 홍성으로 통한 고개
인데 한자이름으로 작현(鵲峴)이라고도 한다. 까치고개를 지나면서부터 이제는 홍성과 예산의
군계를 따라 진행한다.
까치고개에서 홍성 쓰레기매립장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다가 쓰레기매립장 울타리를 우측에
두고 평탄한 산길이 이어지다가 홍동산을 앞두고 점차 고도를 높여가면서 제법 된비알이 이어
지는 길이다. 한낮의 기온이 많이 올라가 있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한줄기 바람 탓에 다시금
힘을 얻어 오르면 오늘 구간의 마지막 봉우리인 홍동산 정상이다.
정상 표지판이 걸려있는 곳은 조망이 막혀있지만 좌측으로 10 여m 만 가면 전망바위가 있어
다음 구간에 오르게 될 덕숭산도 가깝게 보이는 조망대가 있다. 잠간의 휴식으로 기운을 되찾아
9구간 종료지점인 육괴정으로 내려가 산행을 마친다. 이곳은 40번 국도가 지나는 수덕고개로
주변에 많은 식당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여섯 그루의 느티나무로 된 육괴정(六槐亭)이라는
정자가 있는 곳이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 있는 육괴정과 동일한 이름의 장소인 셈이다.
▼홍성군 장곡면소재지에 있는 농협창고 앞 신동마을 입구인 생미고개에서 9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생미고개에서 신동마을 방향으로 길을 따라 3~4분 정도 지나면 우측에 장곡3.1운동기념비가
있습니다.
▼생미고개에서 아홉고개로 가는 길입니다. 아홉고개를 지나 갈마고개 까지는 이와같은
마을 길과 마을 사이의 평탄한 숲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생미고개에서 15분 정도 지나면 시멘트도로 좌측 방향 숲길로 진행합니다.
▼생미고개 출발 27분 후 오거리 갈림길을 만나면 1시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좌우로 축사와 밭이 있는 소롯길을 따라 좌측 인삼밭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아홉고개 가는 길에는 좌우로 계속해서 축사가 들어서 있는 길입니다.
▼하원마을 침례교회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진행방향 우측 맞은편에 중원마을 표지석이 있는 사거리 갈림길이 아홉고개입니다.
여기서 정맥길은 진행방향 좌측 10시방향으로 축사 앞을 지나 축사 뒷쪽 밭가장자리를
따릅니다.
▼아홉고개를 지나 평탄한 숲길 사이를 지납니다.
▼아홉고개에서 12분쯤 지나면 평양기생이었던 난향의 묘를 만나게 되는데, 난향의 묘 우측으로
난 밭가장자리를 지나갑니다.
▼홍동면 경계표지판이 서있고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있는 삼거리 갈림길이 갈마고개입니다.
여기서 진행방향 직진으로 언덕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갈마고개 마을 윗쪽 언덕배기를 지나 좌측방향으로 시그널이 달려있는 길을 따라 조금가다가
묘지앞을 지나갑니다.
▼갈마고개에서 9분정도 지나면 포장도로를 만나게되고 도로 맞은편 산줄기를 따라 오르면
161.9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무덤을 지나 올라오면 숲이 무성한 산봉우리가 우측으로 보이는데, 이곳은 161.9봉이 아니고
시그널이 달려있는 좌측방향으로 5~6분 정도 더 지나면 산행로 상에 삼각점이 보입니다.
▼산행로에 삼각점이 박혀있는 161.9봉입니다.
▼161.9봉을 내려가는 길에 구항농공단지 모습이 보이는데, 그 뒷쪽으로 보이는 도로가
꽃조개고개이고 뒷쪽에 솟아있는 산이 남산입니다.
▼꽃조개고개로 가는 길입니다.
▼꽃조개고개 직전에 장항선 철로를 건너는 와계교라는 육교를 건넙니다. 예전에 육교가 없을
때는 우측에 있는 신성역을 통과하여 철로를 건넜다고 하는데, 이제는 편리하게 지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철로 육교를 건너 좌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뒤에 보이는 야산 줄기가 정맥길입니다.
▼꽃조개고개가 바라보이는 곳에 아파트 뒷산 줄기를 따라 지나갑니다.
▼내려다 보이는 곳이 21번 국도가 지나는 꽃조개고개입니다.
▼꽃조개고개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언덕배기에 소나무라는 식당간판 앞을 지나게
됩니다. 식당 뒷쪽에 만해동상이 서있고, 만해동상 뒷쪽에 충령사가 있습니다.
▼꽃조개고개에 있는 만해동상입니다. 동상 우측 뒷쪽으로 진행하면 만남의 숲과 충령사라는
사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령사옆 소나무가 울창한 만남의 숲입니다.
▼충령사라는 국가유공자 사당입니다.
▼충령사 좌측으로 나있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남산입니다.
▼남산으로 오르는 도중에 뒤돌아 본 조망입니다. 우측에서 좌측으로 오늘 지나온 금북정맥의
마루금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남산 정상 직전에 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정맥길은 보개산 방향이고
정자가 있는 남산 정상은 약 100m 거리입니다.
▼남산 정상입니다.
▼남산에서의 조망입니다.
▼남산을 지나 정맥길을 따르는 길에는 상세한 이정표와 고개이름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수리고개입니다.
▼맞고개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맞고개입니다.
▼보개산갈림길에서 이정표상 금북정맥 방향입니다. 진행방향 좌측은 보개산 가는 길로
이정표에서 1.9km 거리입니다.
▼철탑 좌측으로 나있는 임도를 따라 내려와도 되지만, 정맥길은 30번 철탑 뒷쪽으로
진행합니다.
▼30번 철탑을 지나면 29번 국도를 통과하게 됩니다. 국도 옆으로 내려가는 시멘트 도로를 따라
가면 황곡마을 입구 표지석이 있는 곳에 국도 아래로 통과하는 지하통로가 있습니다.
▼29번 국도를 통과하여 홍성민속박물관 방향으로 진행하면 고갯마루가 하고개입니다.
▼하고개입니다. 하고개에는 의병 기념비가 있는데, 기념비 뒷쪽 좌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하고개에서 잠시 오름길을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136.2봉입니다.
▼뒤에 보이는 산이 백월산 정상입니다.
▼136.2봉을 지나면 살포쟁이고개 표지판이 걸려 있습니다.
▼백월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백월산 정상을 10여분 남겨둔 지점으로 헬기장을 지납니다.
▼헬기장을 지나면 이정표를 지나고 백월산 정상으로 향하는 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도로를 따라 30여 미터 진행하다가 우측 산길로 진행하면 백월산 정상입니다.
▼백월산 정상입니다.
▼백월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홍성읍 조망입니다.
▼백월산 정상에서 진행방향 쪽으로 산신각과 팔각정을 지나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백월산 정상과 산신각 사이 안부에 있는 강아지바위입니다. 소향이라는 아가씨를 두고
백월산 장수와 용봉산 장수 간의 돌싸움에 관한 전설이 얽힌 바위입니다.
▼백월산 정상부까지 도로가 나있습니다.
▼백월산 정상 안부에서 팔각정 방향으로 직진입니다.
▼백월산 산신을 모시는 산신각입니다.
▼산신각 위에서 바라 본 백월산 정상입니다.
▼산신각에서 바라 본 팔각정입니다.
▼팔각정 뒤 좌측 전망대 아래에서의 조망입니다. 팔각정 뒷쪽 전망대에서는 우측 하산길로
내려가야 됩니다.
▼백월산을 뒤로하고 까치고개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백월산을 내려와 농가주택이 보이는 삼거리 길에서 좌측 직진방향입니다.
▼갈오리마을 표지석이 있는 까치고개입니다. 보신탕집 한 곳만 영업중에 있고 다른 가게는
없습니다.
▼까치고개에서 진행방향 11시 방향으로 홍성 쓰레기매립장 진입로(사진 우측도로)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홍성 쓰레기매립장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다가 도로 좌측으로 보이는 시그널을 따라 진행
하면 쓰레기매립장 울타리를 끼고 진행하게 됩니다.
▼홍동산 오르는 길에 190봉이라고 달린 표지판을 지납니다. 봉우리라는 개념보다는 된비알을
올라 잠시 쉬었다 다시 올라가는 지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190봉 표지판이 있는 지점에서 본 홍동산 오르는 길입니다. 정상은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넘어
더 가야 됩니다.
▼홍동산 정상입니다. 정상 표지판 주변으로는 조망이 막혀있고 좌측으로 10m 정도 가면
바위 전망대가 있습니다.
▼홍동산 바위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조망입니다.
▼홍동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덕숭산(수덕산)과 그 아래 수덕사 주차장 상가지대가 보입니다.
그 아래로 지나는 도로가 오늘 종료지점인 육괴정(수덕고개) 입니다.
▼홍동산을 내려오는 길에 용봉산 갈림길을 지납니다.
▼육괴정을 눈앞에 두고 '육괴정 0.3km' 표지판 방향 넓은 길을 따라 내려와도 되고, 정맥 시그널이
달려있는 표지판 우측 산길을 따라 내려올 경우 좌측 90도 방향으로 잘 보이지 않은 갈림길이
있는데, 여기서 좌측방향으로 내려오면 임도와 만나 육괴정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아래 사진의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으로 내려갈 경우 육괴정 고갯마루 우측 아래로 내려오게
됩니다.
▼위 사진의 좌측 갈림길로 내려오면 넓은 길과 만나게 됩니다.
▼육괴정 상가 뒷쪽으로 내려서는 지점입니다.
▼육괴정으로 불리는 수덕고개에서 9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
▼여섯그루의 느티나무가 있다해서 이름 붙여진 육괴정입니다.
▼육괴정의 상가들입니다.
첫댓글 와계교.꽃조개 고개~홍성역 시네버스 35분 소요
생미고개나 아홉고개 에서 광천역으로 이동 버스:약 15~20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