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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공주 -인천공항 버스 6월 20일부터 운행 개시 |
- 시외버스터미널서 금남 삼흥 고속 2개사 1일 3회 왕복운행 |
뉴스관리자, 2013-06-04 오후 03:15:35 |
논산시민들의 오랜 숙원던 논산 -인천공항 직통버스가 오는 6월 20일부터 운행을 개시함으로써 외국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논산시에 의하면 오는 6월 20일부터 개통하는 논산 - 인천공항 버스로선에는 금남고속과 삼흥고속관광 두개회사의 리무진 버스[우등고속 28석]가 윤번제로 1일 3회 왕복운행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정류장은 당초 인구밀집지역인 동신아파트 부근이 검토되기도 했으나 기존의 논산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함으로써 정류장 설치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도심상권의 활성화를 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운행시간은 논산을 시발지로 해서 공주를 경유하는 인천공항행 출발 버스가 1일 3회 [오전 3시 30분 /오전 5시 10분/오후 2시 30분] 인천공항에서 공주를 경유해 논산에 도착하는 버스가 1일 3회[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30분 /오전 10시 50분/오후 7시 10분] 교차운행 하게 된다. |
이런 결실을 맺기 까지에는 논산시의회 김형도 시의회 부의장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시민사회의 칭송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형도부의장은 근래들어 외국여행에 오르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임에도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직행 버스로선이 없어 인근의 유성이나 전주 익산 등지의 공항행 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점에 착안. 이를 해소하는 방안을 황명선 시장과 협의 한뒤 당초에는 전주나 익산을 출발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로선의 논산 정차로선을 물색 하기도 했다.
그러나 까다로운 관련법규나 제반규정에 의해 난항을 겪게되자 충남도를 직접 방문 공항버스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충남도에 적을 둔 5개 버스사업조합 측에 논산을 시발지로 하는 공항행 버스로선 신설가능성을 타진했다.
그러나 충남도 관내 운송사업조합 측은 기존 버스노선의 운행손실발생으로 매년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신규노선의 개설은 무리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에 김형도 부의장과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해 충남도로 안희정 충남도지사 및 담당부서는 물론 충남 운송사업자들을 직접 만나 매년 증가하는 논산 및 인근지역 외국여행객의 현황 및 예상 수요 등을 조사한 근거 자료 등을 토대로 논산 -인천공항 로선의 신설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김형도 부의장은 이와 함께 만일 충남사업자 측에서 논산 -인천공항 로선의 신설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인다면 논산시는 전북사업자 측과 협의 전주나 익산을 출발하는 공항버스의 논산 경유를 추진 할수 밖에 없다는 압박을 계속했고 충남도는 이에 화답하듯 논산 -인천공항 로선의 신설에 대한 수지 전망이 밝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이에 대한 조정 신청을 했다.
충남도의 건의를 받아들인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28일 최종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논산 -공주-인천공항 의 노선 개설을 인가하게 된 것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노선 개설 인가를 득한지 한달여만에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버스 노선 개설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 사회는 쌍수를 들어 반기는 분위기로 특히 대중교통이용율이 줄어드는 추세에 따라 한산한 모습을 보였던 논산시외버스 터미널과 인근 도심 상가들은 아연 활기를 띌 전망이다.
더욱 인천공항을 이용하려는 논산 시민은 물론 인근 부여 전북 쪽 외국 여행객들을 대거 흡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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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향가기 많이 좋아졌네 특히 인천쪽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