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학에 대한 개략적인 글]
성명에 대한 공부는 19살 때 부터 열심히 했습니다. 당시에는 작명은 하지 않고 이름 감정을 열심히 했습니다.
정작 작명을 한 것은 철학관을 하면서 부터입니다.
이름을 만드는 법은 우선 사주를 보고 필요하거나 모자라는 오행을 이름으로 채우고 그 다음으로는 99 81획수를 따져서 원형이정의 수리를 맞도록 합니다.
다음이 이름석자의 오행에 대한 것을을 상생인지 상극인지를 봅니다.
그 외에도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소리오행의 경우 학자들간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서 도대체 뭐가 믿을 만 한 것인지 알 수조차 없습니다.
예를 들면 ㅁ. ㅂ 이 지금까지는 수에 속한다고 하였으나 근래에는 그렇지 않다고 반대이론을 내놓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다만 자원오행의 경우에는 별다른 시비가 있기 어렵습니다. 예 컨데 한문에 날일이나 불화 등이 변이든 어디든 들어가면 자원오행, 즉 글자의 본래오행이 화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외에 파동 성명학등 여러가지 성명학의 원칙을 내서워서 이름을 짓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름을 짓는데 사주오행을 참고하고 고래로 부터 전해오는 원형이정을 참고 했다면 그 다음은 이름을 짓는 사람의 본연의 실력이 중요한 변수요인이 됩니다.
이름을 짓는데 가장 변수가 되는 것은 문화적 요인입니다. 일본인의 이름을 보면 그 나라에서 통용되는 이름들이나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지 않습니다. 이런점은 중국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름이든 호나 예명이든 성별에 따른 차이도 있습니다. 이것도 그 나라 문화에 따른 것입니다. 이름이나 호 또는 예명의 경우 여성적이거나 남성적인 경우가 있고 그 가운데 영역인 중성적인 경우도 갈 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명에 대한 개략적인 글]
예명은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용됩니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는 이름이외에 사람을 칭하는 명칭들입니다. 예컨데 호, 법명, 아호, 예명 등입니다.
법명은 스님들이 사용하는데 역마가 강하고 자연스럽지 못하게 청빈과 도덕을 강조하는 면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목탁을 입에 물고 있는 형상의 법명도 많습니다.
호는 재정계의 인물들도 많이 사용하는데 이 경우에는 명예를 앞에 내세우고 부를 뒤로 감춥니다. 또한 장수도 빠지지 않는 요소입니다. 재정계의 인물들의 호는 은연중 둔중하고 무거운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철학관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 호가 대단히 편협하고 욕심이 많은 경우가 혹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들이 이름과 호를 직접 만드는 관계로 스스로 욕심을 내서 입니다. 물론 대다수의 동호인들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문인들의 호 예컨데 시인, 소설가 등의 경우에는 맑고 깨끗함, 정숙, 청빈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명은 예술을 하는 분들에게 많은데 특히 명리철학, 타로, 등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에게 많습니다. 이러한 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특징은 사주가 편협하여 오행의 중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니 예명을 중요시 여깁니다.
예명도 역시 호를 짓는 것과 동일하여 명예를 전면에 그리고 뒤에 부를 감추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못하게 예명을 짓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떻든 호든 예명이든 법명이든 항시 은근해야 하며 노골적으로 욕심을 드러내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명예는 겉에 드러내지만 부를 뒤로 감추는 원칙은 상당히 중요 합니다.
이것을 지키면 청한 호 또는 예명 이며 지키지 못하면 욕심이 덕지 덕지 한 탁한 호 또는 예명 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제자님 들중에서는 이름이 어떻게 사람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이 인간의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으나 이름의 경우 귀에 들려주는 것이니 딱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면 제가 한가지 제자분에게 물어 봅니다. "조경진 이라는 이름과 이희경이라는 이름이 있을 때 어느이름이 좀더 칼라가 짙게 느껴 지는지요?" 이렇게 물으면 100이면 100 전부다 "조경진 입니다"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이것이 소리에 대한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느낌입니다. 한글로 말하면 ㄱ,ㄴ,ㄷ,ㄹ 등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소리에는 이러한 극히 초보적인 느낌 외에도 분화 되고 발전된 깊고 넓은 영역의 느낌들이 있으며 이러한 소리, 즉 이름은 은연중 인간의 부귀와 장수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도겸의 예명 또는 작명]
제게 타로를 배우는 제자분들은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꼭 예명을 만들어서 선물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지금은 100% 전부다 예명이 필요한 사람들만 제자로 오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