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님 가슴안에 성인으로 자리하신 신부님...
우리의 은인 미국분인 메한 (Daniel Meehan)할아버지께서
과테말라 사업이 시작되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필수품과 Clinic에 필요한 의약품 그리고
의료장비를 미국에서 보내주셨고 이곳 여학생집 빌딩하나를 지어주신분이다.
그래서 이곳 과테말라 아버지의 날(5월 17일)에 우리의 초대에 늘 한 걸음에 달려오시는 분이시다. 올해도 그렇게 4박 5일을 여학생집, 남학생집, 유치원을 방문하시며 시간을 보내셨다.
더군다나 메한 할아버지의 친구의 손자인 테디(Teddy)를 데레고 오셔서 기회 있을때마다
" 테디, 네가 가난한 사람을 사랑한 그 만큼 네가 되 받는다" 라고 다정한 친구처럼
그렇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감사롭고 가난한이들을 사랑하시는 모습이 남달라 보였다.
테디가 2년전에 스스로 많은 휠체어 기증받아 이곳 과테말라로 보내준 19살 대학 1학년생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우리가 테디에게 우리의 필요한 것들을 의약품, 쌀, 악기, 초코렛. 아이들 침대...등등 이야기를 했더니 그렇게 해 보겠노라고 손가락을 하나하나 꼽으며 답을 하고 떠났다.
메한 할아버지는 신부님께서 하늘로 떠나신 후에 우리의 은인이 되셨는데 우리 창설 신부님의 대한 사랑과 존경이 각별하신 분이시다. 이번에도 우리에게 '여전히 신부님 정신대로 잘 살고 있느냐'라고 질문하시고 우리가 '그리 살고 있습니다.' 라는 답을 들으시고 많이 기뻐하시며 흐뭇해 하셨다.
메한 할아버지는 우리 대화중에 종종 필리핀 바타안시에 계시는 소크라테스(Archbishop socrates B Villegas) 대주교님 말씀을 하시는 모습에서 두분의 친분이 상당히 가까워 보였다.
1985년 우리 필리핀 사업이 시작될 무렵 소크라테스 주교님께서는 신추기경님의 비서 신부님이셨다. 종종 소크라테스 주교님은 신추기경님과 함께 산타메사 여학생집 방문과 미사 집전을 하시곤하셨다. 그래서 주교님께서는 우리 창설신부님을 아주 잘 알고 계시는 분이시다.
메한 할아버지께서 미국으로 떠나시기전날 대주교님께서 할아버지께 메일을 보내셨다는 말씀과 함께 아주 기뻐하셨다
그 내용이...
" Not all people live their lifetimes having friends who are living saints. You and l are both blessed to have met Father Al Schwatrz in our lifetime. lndeed in my heart he is a saint of our times. Truth to tell, l pray to him in my special needs.l asked him to pray for our seminary. Thank God for him."
'모든 사람이 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살아있는 성인들을 친구로 만날수는 없습니다. 당신과 나는 소신부님을 만남으로 인해서 우리의 일생에서 축복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소신부님은 내 가슴안에서 우리 시대의 성인으로 자리하고 계십니다. 진실을 말하자면, 제가 소신부님께 특별한 간청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신부님께 우리 신학교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사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소신부님을 위해서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주교님 가슴안에도 메한 할아버지 가슴안에도 성인으로 자리하신 신부님 어찌 이 두 분 뿐이겠는가?...
수천 수만의 가슴안에 이미 신부님께서는 성인으로 자리하고 계시리라 믿는다.
나의 소중한 수도성소 안에 신부님께서는 살아 숨쉬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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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부님께 대한 사랑과 우리 수녀님들( 특히 우리 신부님과 함께 생활한 우리는 당신에게 특별한 사람이라며 )에 대한 사랑이 몸으로 느껴져서 눈물이 나올 뻔 했어요. 그래서 처음 뵙는 분이면서도 참으로 따뜻했습니다. 이시대에 성인이 나온다면 교황님과 마더데리사 그리고 우리 신부님이라고 말씀하시며. 정말 당신 딸들처럼 사랑스러워 하시고 행복해 하셨답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항상 그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신부님께 대한 특별한 존경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한데레사 수녀님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부님의 정신으로 살아가도록 저희들도 선의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신부님의 정신 따라 올곧게 뛰어 살고 계시는 선배 수녀님 존경합니다...
가슴 뭉클한 소식이네요... 감사합니다^^ ... 소중한 자료이니...페이지가 넘어가면 'AL향기나는 방'으로 이동 시켜 놓을게요.
그렇지요 가슴이 뭉클하지요.. 이 말씀을 듣고 빨리 써서 형제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메한 할아버지의 메일을 우리 수녀원 메일로 보내주십시요 라고 부탁드리면서 우리 Al 연구소에 알리고 싶다고 의향을 말씀드리고 기다리는데... 하루가 얼마나 긴지... 상당히 설레였어요... 메한 할아버지가 대주교님께 답을 드린 메일까지 보내주셨는데 " 주교님께서 오래전에 소 신부님과 친한 벗이셨으니... 더 존경스럽습니다.." 라고 쓰셨더군요... 우리 주위에는 성인같은 분들이 많이 계심을 느끼며... 감사드립니다...
생동감 넘치는 학생들의 모습과 수녀님들, 메한 할아버지
모두 모두 신부님정신에 따라 열심히 사는 모습은 아름답네요
신부님께서 빨리 시복되시기를 열심히 기도해요.
수녀회 홈페이지에 올려놨습니다.
소식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다 잘 계시다는 걸 사진으로 확인 할 수 있어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녀님... 그렇지 않아도 수녀회 홈페이지에 올리고 싶었었는데... 역시,,, 우리는 그분안에서 하나임을... 새롭게 실감합니다....
좋으신 우리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얼굴을 은인들의 얼굴로 변모해서 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아낌없이 주시고 계시니
우리는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할런지요~~~!!! . 큰 은인이신 메한씨의 과테말라 방문 소식과 사진, 그리고 수녀님들을
사진속에서라도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소크라테스 주교님 말씀처럼 성인이신 창설신부님을 만난 우리들 모두는 정말
축복받은 사람들임으로 축복받은 사람답게 살아야 겠네요.
하느님영광!!!!
보기에 참 좋습니다^^
한 수녀님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두손 모읍니다!!!!
수녀님 정말 반갑습니다..
하느님의 큰신 축복이 ...
오늘처럼 그렇게...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수녀님 정말 반갑습니다. 알연구소를 통해 수녀님을 만날수 있어서... 항상 건강하시고 하느님 안에서 행복하세요. 과테말라에서 항상 수녀님을 기억하고 기도합니다.
하느님 안에 좋으신 분입니다.
하느님께드리는 선물입니다.
참 오랜만에 역시 그곳 소식도 수녀님이 가시므로 보고 듣게 되내요 참좋으신 하느님은 고통을 통해 기쁨도 주심을 가슴깊이 스며 드내요 우리의 사부님께서 시성되길 바라 면서 모든 수녀님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밝은 미소에 마음이 밝아 집니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하느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