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많은 기도들 중에서도 가장 극적인 장면이 바로 아래에 소개하는
엘리야의 기도가 아닌가 한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모든 말씀대로 이 모든 일
을 행하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열왕기상 18장 36~37절)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上同 38절~39절)
선지자 엘리야의 사역을 이야기 할 때에 이 장면을 빼놓을 수 없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엄중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숨막히는 극적인 장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