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는 지난 29일 하나은행 상대로 82-68 홈 승리를 기록하며 2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30일 우리은행 상대로 74-72 홈 승리를 기록하며 연패를 막아냈다.
BNK가 김한별을 앞세운 페인트 존 장악 능력이 상당하다. 이런 가운데 안혜지, 이소희의 내외곽 공격도 출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벤치에서 김시은까지 자신감을 회복하며 20득점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상대로 연이어 성과를 냈는데 특히나 에이스 김소니아의 활약이 종횡무진이었다. 하지만 특정 자원에게 의존하는 공격 생산력은 아쉬움이 있다. 벤치의 약세는 뚜렷한 측면이 있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지만 골밑을 BNK가 장악할 수 있으며 이들이 내외곽까지 변칙 공격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BNK가 성과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신한은행은 홈보다 원정의 부진이 매우 큰 팀이다. BNK가 승리를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