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감독 마틴 스콜세지 그리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입니다.
감독과 출연진만으로도 큰 재미를 보장하는 작품입니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조던 벨포트'라는 인물의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주식 매매보다는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면서 인간의 탐욕과 쾌락이 어디까지 빠지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선정적이고 적나라한 영화입니다.
마고로비 누님의 몸매도 볼 수 있다는....
또한 무엇보다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이 미쳤다고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감탄하게 만드는 미친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짓거리인가 싶었지만, 맥튜 맥커너히는 까메오로 등장해 아주 잠깐 동안 스크린을 압도하는 애드립 장면을 보여줍니다.
전화를 통해 고객에게 페니스톡(동전주식, 쓰레기주식)을 떠넘기고도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약에 절여져 있는 상태로 차에 타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이는 디카프리오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아마 가장 유명한 명장면이 이것일 겁니다.
해당 장면은 본 사람만 이해가 가능한 정말 희대의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2.작전
故박용하님의 영화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주식 영화입니다.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정말 잘 만든 수작입니다.
개인적으로 옛날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돈'보다 몇 배는 더 잘만든 것 같습니다.
개인투자자인 용하 형님이 펀드매니저인 무열 형님에게 한탄을 해보지만...
그대로 반박해버리 무열형님...
그리고 여기에 '하따 우박사님'이 등장합니다.
참고로 저 장면은 개미들을 지하실 구경시킬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3.빅쇼트
마지막은 주식영화에서 빠지면 섭섭한 빅쇼트입니다.
빅쇼트는 2008년에 터진 세계경제금융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영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붕괴되기 직전, 지리는 혜안으로 세계 경제가 골로 갈 것을 예상한 크리스찬 베일형님
그래서 당장 은행으로 찾아가, 시장이 폭락한다에 모든 것을 배팅한다고 찾아갑니다 .
쉽게 말해, 부동산 시장이 폭락하는데 주인공이 투자하는 것입니다.
즉, 부동산이 망하면 주인공이 돈을 벌고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 은행이 돈을 꿀꺽하는 것입니다.
이 은행에서는 베일 형님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비웃으며, 전문가들은 돈을 잃고 싶어서 안달났다고 조롱하면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베일)와 계약을 체결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베일 형님 말고도 빵형, 라이언 고슬링, 스티브 카렐이 등장하는데 모두 베일처럼 역배에 배팅합니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베일 형님은 너무 빨리 역배에 모든 것을 걸었고 부동산 시장이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베일 형님의 수익은 점차 골로가는 모습이 나왔었습니다.
이에 수많은 투자자들이 전화로 돈을 돌려달라는 문의가 빗발쳤지만 우리 베일 형님은 이런 전화를 싹 다 무시하고 드럼치는 것에 열중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