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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Re: 13주 나르바이즈 도덕심리학과 도덕교육
신예린 추천 0 조회 83 24.05.28 08:0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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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04 08:37

    첫댓글 실과교육과 20231110 김경빈 입니다!

    예린님의 발표 잘 들었습니다!
    나바에즈는 다른 심리학자들과는 달라, "나름의 관점"을 제시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러나, 이전의 학자들이 직관과 추론을 다르게 본 이유도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나바에즈의 이론의 한계는 없을까요?

  • 작성자 24.06.04 20:14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앞서 수업에서 교수님이 언급하신 것과 같이 나바에즈 이론은 포괄적이고 체계적이지만 이것을 실제교육현장에서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나바에즈가 말한 윤리적 기술을 갖추기 위해 교사들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것이고, 교사들이 모든 요소를 다루기 위해 충분한 시간과 자원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모든 교사가 이 통합적윤리교육 모형을 충분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수와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더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질문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 24.06.04 12:00

    컴퓨터교육과 20231007 김경민 입니다.

    발표 잘 들었습니다. 통합덕 윤리교육(IEE)의 단계3 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맥락의 윤리적 기술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런 기회를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 작성자 24.06.15 18:45

    질문 감사합니다. 우선 이 3단계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기 위해 4가지 level 단계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각 단계를 학생과 교사의 역할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 level 1: 사례들과 기회들에 몰입시키기
    - 교사: 학생에게 윤리적 이상에 대한 모델과 모델링을 제공하게 됩니다.
    - 학생: 교과영역에서 윤리적 기술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기본적인 패턴을 익히게 됩니다.
    (2) level 2: 사실과 기술에 주의 기울이기
    - 교사: 학생들에게 기술과 관련된 기본적인 개념을 접하고 안내받을 기회를 부여합니다.
    - 학생: 윤리적 기술의 지식 측면을 점진적으로 정교화하고, 그 결과 구체적이고 모범적인 사례에 집중하고 지식을 섬세하게 구축하게 됩니다.
    (3) level3: 절차 연습하기
    - 교사: 기술을 맥락 속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원만한 수행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절차를 안내합니다.
    - 학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계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갖게 됨. 이 과정에서 교사의 명시적 안내를 참조하여 자신의 기술을 미세하게 조정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문제 상황에 직면하여 기술을 통해 최적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 작성자 24.06.04 20:15

    역량을 연마하게 되며 목적을 세워 문제 해결 절차를 계획하며, 기술을 실천하는 역량을 함양함
    (4) level 4: 지식과 절차 통합하기
    - 교사: 학생들에게 멘토와 다양한 정보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 학생: 윤리적 기술의 지식 및 절차적 측면을 탐색할 기회를 가지며 멘토와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 윤리적 기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윤리적 기술의 지식 측면과 절차 측면은 유기적으로 통합되며, 학생들은 계획을 실행하고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단계의 활용법이 추가로 더 궁금하시다면, 제가 올린 지도안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추가로 질문 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 24.06.04 14:40

    교육학과 20231267 정유나입니다.

    발표 잘 들었습니다~ 통합적 윤리교육의 단계3의 시사점 부분에서 질문이 있습니다. 단계3의 시사점부분에서 윤리적 기술의 직관적 측면과 추론적 측면이 각 level 어디에 해당하는지 궁금합니다

  • 작성자 24.06.04 20:15

    질문 감사합니다. 각 level에서 직관과 추론중 어디에 더 초점을 맞추었는지 단계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level 1에서는 학생들이 적극적인 환경 속에서 역할 모델을 관찰, 모방하면서 윤리적 노하우의 직관적인 측면을 함양할 수 있게 합니다.
    level 2, 3에서는 추론적 측면의 함양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숙고는 곧 자동화된 암묵적인 도덕 스키마를 구성하는 과정으로, 교사의 적극적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지식과 수행 절차를 미세하게 조정(도덕 스키마와 그것에 대한 접근성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숙고가 함양됩니다.
    level 4에서는 직관과 추론의 유기적인 통합을 지향합니다.
    각 level 수준이 이해가 더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하실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해주셔도 됩니다.

  • 24.06.15 17:56

    영어교육과 20231299 허수정입니다 !

    예린님의 발표 잘 들었습니다~! 어려운 개념들이 많아 논문만 보고 이해하기는 힘들었는데, 예린님의 발표로 잘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 나르바이즈는 인간 대부분의 행동이 직관을 토대로 하고 있음을 인정하며 하이트의 주장을 일부 수용하는데, 하이트의 주장에 대해 비판하는 부분도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부분을 비판적으로 보는지 궁금합니다.

  • 작성자 24.06.17 12:14

    질문 감사합니다. 본 논문에서는 하이트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하이트의 도덕을 보면 하이트는 직관적 추론이 발생한 이후 추론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나르바이즈는 직관과 추론이 상황에때라 우선순위를 두고 작용한다고 하며 둘 중 어느 것이 절대적으로 더 우세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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