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신혼때
다녀온 호주와 뉴질랜드는 큰 기억이 남아있지않다
그저 광활한 자연이 주는 그곳의 넉넉함과 여유로움만 느낌으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단하나 아직도 기억이 나는 도시..
이곳에 한번 살아봤음 좋겠다 싶었던..
도시 뒷골목을 거닐기만 해도 좋았던곳
멜버른..
그곳을 이제 4명이 되어 찾아가본다..부러 멜번으로 바로 인하고싶어서 뱅기표까지 그리 조정하고
학기중에 호기롭게 비즈니스석까지 발권한것치고는
불안과
걱정이 앞선다..
새벽에 일어나 공항으로 향해야하는데 쉬이
잠이오질않는다...
일단 웅이가 혹시 장거리여행을 버거워하지않을지..
비행과 스케쥴이 어긋나지는않을지..
아이들이 아프면 어쩌나..
짐은 다 챙긴게 맞는지..몇번을
확인하고도 또 챙겨보게된다...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쉽지않을거라는것을 알면서도
돌아서면 또 뱅기표 찾을려고 얼쩡거리는 나는
여행중독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또 생각해본다..
왜 나는
계속 떠나고 싶은지 다니고 싶은지..
짐을싸고 풀고의ㅡ번거로움도 잊고
남편의 반대(?)도 무릅쓰고
이제는 여행전 찾아오는 설레임보다
이런 불안과 걱정이 앞섬에도
또 다음여행지를 생각하고있는 내가..
이밤에 참 우습다...
이번
여행은 그래서 왜 계속 떠나고 싶은지
내 여행의
이유를 찾아보려고 한다
물론 조심조심 아이들케어도 잊지않고
남편과 서로 의지하면서
찾아보려고
내 여행의 이유..
그리고 부디 모든 가족
건강하고
즐겁게 여행을
마칠수있기를..
다시
페이지를 열어 그 이유에 대한 답을
적을 보름 후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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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멜번을 다시 찾다..
세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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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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