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감정코칭 1단계,아이의 감정 인식하기
감정코칭은 아무 때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감정을 보일 때 하는 것이 감정코칭입니다.
아이가 누군가 감정을 알아주기를 간절히 바랄 때 이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작은 감정을 보일 때 재빨리 알아차려라
감정은 제때 읽어주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증폭됩니다.
*행동 속의 숨은 감정에 주목하라
아직 언어 구사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말보다는 몸 전체로 표현합니다. 행동 속에 숨은 감정을 포착하는 것,
바로 이것이 감정코칭의 1단계입니다.
*감정에도 다양한 색깔이 있다
입곱 가지 보편적인 감정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인 영향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감정 표현들이 있습니다.
기쁨에도 잔잔한 기쁨,행복감,극치감 등 다양한 감정과 화에도 분노,불쾌감,시기심,짜증,불만,격노,좌절,열받음 등이 있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인식하기 어렵다면 물어본다
아이에게 직접 물어볼 때는 "지금 화났어?"와 같은 닫힌 질문이 아니라 "지금 기분이 어때?"와 같은 열린 질문을 해야 합니다.
감정 표현에 서툰 아이에게 사용하면 좋은 '감정 날씨 키트'
어떤 경우에는 자기감정이 어떤지 몰라서 또는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서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감정 날씨 차트'를 보여주면서 지금의 기분이 어느 그림에 가까운지를 손으로 짚어보라고 하면 쉽게 말할 수 있습니다.
2.감정코칭 2단계,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기
감정코칭은 감정을 보이는 순간에 하는 것이 좋고, 특히 강한 감정을 보일 때가 감정코칭을 하기 좋은 때라고 말합니다.
*감정이 격할수록 좋은 기회이다
*작은 감정의 변화를 포착하라
감정코칭의 기본은 아이의 작은 감정을 알아차리고 읽어주어 감정이 격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3.감정코칭 3단계,아이가 감정을 말할 수 있게 도와주기
아이와의 본격적인 대화는 3단계부터 시작됩니다. 아이 스스로 자기감정을 들여다보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묻고 들어줍니다.
*감정에 이름 붙여주기
감정이라는 문에 손잡이를 만들어는 주는 것으로 비유합니다. 손잡이가 있으면 감정의 문을 열고 닫기가 편해진다는 뜻입니다.
*아이 스스로 자기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기분이 어때?"라고 물으면 아이는 아이 수준에서 자기감정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4.감정코칭 4단계,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경청하기
부모들이 감정을 있는 그대로 공감해 주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감정을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으로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편견 없이 공감해 줄 때 비로소 감정코칭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 자신도모르는 복합적인 감정도받아준다
아이는 여러 감정이 섞여 자기감정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정리해 주어도 좋습니다.
*감정을 공감할 때는 진정성 있게
아이의 감정은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해 주어야 합니다.
감정코칭을 할 때는 아이의 감정을 진지하게 공감해 주십시오. 아이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공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왜?'라는 질문은 공감의 맥을 끊는다
*'왜?'대신'무엇'과'어떻게'로 접근하라
*아이가 하는 말을 미러링하면 감정 공감이 쉽다
아이의 감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일명 '거울식 반영법'으로 영어로 '미러링'이라고 합니다.
5.감정코칭 5단계,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1)한계 정하기 2)욕구 확인하기 3)해결책 찾아보기 4)해결책 검도하기 5)아이가 스스로 해결책을 선택하도록 돕기
*먼저 공감하고 행동의 한계를 정해준다
공감 없이 잘못된 행동만 야단을 치면, 아이는 감정이 잘못된 것인지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 몰라 더울 상처를 받을 수있습니다.
행동의 한계는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동과 자신에게 해를 입히는 행동은 한계를 그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욕구 확인하기
아이 스스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욕구를 확인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욕구를 이루기 위한 해결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욕구를 찾아 성취하지 못하고 감정만 누그러뜨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해결책 찾아보기
아이 스스로 해결책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도록 "다른 방법은 없을까?","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결책을 제시할 때마다 "그거 좋은 생각이네""그런 방법이 있구나"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해결책 검토하기
이때도 역시 아이 스스로 해결책을 살피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해결책을 선택하도록 돕기아이가 최선의 선택을 하지 못했어도 괜찮습니다.
아이의 실수 또한 성장의 한 과정입니다.선택한 방법이 효과가 없다면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면 됩니다.
*감정코칭을 하지 말아야 할 때
다른 사람이 있을 때, 시간애 쫓길 때 아이의 안전이 최우선일 때 감정코칭을 해야할 사람이 몹시 흥분했을 때
자해 또는 타해와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할 때 부모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도가 있을 때 아이가 거짓 감정을 꾸며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