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곤지름의 증상에 대해

[닥터쿨]

곤지름은 항문이나 항문주위 또는 남자나 여자의 생식기 주변에

사마귀가 발생하는 피부병입니다.

튀어나오는 사마귀 조직인 곤지름은 형태가 특징적인데요, 보통 오돌토돌한 형태로

작게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 좁쌀과 콩알 크기의 중간 정도 형태가

여러개 발생합니다.

또는 수닭의 벼슬 처럼 봉긋하게 솟아오르거나 산등성이 처럼 뾰족한 모습을

나타개시도 합니다. 항문에 발생한 경우는 주름사이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아

관찰되기 어렵죠.

어떤 질병이든 증상이 발현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면 감기의 경우 초기 증상은

기침, 고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아, 이것이 감기구나 라는 걸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통증, 디스크의 증상은 허리 부위에 뻐근하거나 묵직한 통증을 동반하고

허리를 펴거나 구부릴 때 심하게 아픈 증상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탈모를 예로 든다면 두정부나 머리 옆 부분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비듬이

발생하거나 또는 두피의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질병에는 이러한 증상을 바탕으로 진료나 치료에 이용하고 특히 어떠한 질환이지

감별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곤지름의 증상도 마찬가지로 질병을 파악하는데 아주 중요하죠.

하지만 자각적인 증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렵거나 또는 통증이 있거나 하는 등의 자각 증상이 발현된다면 곤지름 초기에 발병해도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완치에 이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고 늦추다가 수십게 이상

곤지름이 항문 등에 나타나서야 제거 등의 방법, 또는 수술 등을 하게됩니다.

곤지름 증상이 특이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므로 진단을 할 때 필수적으로 보는 것이

어떤 상태에서 감염되었느지에 대한 감염 및 전염 경로와 함께 앞에 말씀드렸던

곤지름 형태로 감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곤지름이 의심되고 전염 가능성이 높다면 무증상이라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곤지름 전염성이 높고 빠른 속도로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병원에 가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각이나 시각적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다고 해서 질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안심해서는 안되는 것 중의 하나가 곤지름이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