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수요일 스튜디오에 나온 기자와의 대담중에
기자가 보도자료로 들고나온 도표를 옆에서 타이밍에 맞춰 넘겨주시던데..
화면에 그 모습이 잡히진 않았지만.. 후후..절로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런 부분을 개선, 보다 깔끔한 화면을 위해
프린트된 도표가 아니라 액정화면? 으로 바뀐 것 같은데 맞죠? ㅎㅎ(아닌가?)
뉴스데스크.. 보다 알차고 차별화된 내용으로 승부하려고 가일층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
집중분석이 많이 강화되어 이와같은 새로운 시도, 갠적으로 맘에 들어요.
덕분에 아저씨 정면 모습 뿐 아니라 멋진 프로필도 자주 뵐 수 있고,
칼쑤마가 느껴지는 월활한 진행이 더욱 돋보이셔서도 좋아요. 멋있어요^^
이래 저래 뉴스 보는 재미가 더욱 솔솔~ ^^
전문기자와의 토크 앞으로도 계속 하실 거죠? 기대할께용~ ^^*
참! 오늘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뉴스데스크 얘기 잠깐 나왔는데 혹시 보셨나요?
시동생에게 말빨이 안먹혀 자존심이 상한 정준하 부인이 혼자 앉아 질질짜고 있는데
그 때 정준하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하는 말!
"당신 좋아하는 뉴스데스크 할 시간이야" ㅋㅋㅋㅋㅋ
'거침없이 하이킥' 이 '뉴스데스크'를 거침없이 띄워주기 위한 전략적 의지가 느껴졌습니다..ㅋㅋㅋ
근데 이 시트콤은 주제곡이 끝남과 동시에 광고없이 바로 시작하더군요.
광고 나가는 동안 채널 돌아가지 않도록 일단 무광고로 채널 고정시킨 다음,
재미로 사로잡아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계속 붙잡아 두려는 전략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뉴스데스크까지 쭈욱~ 이어가도록...
제 욕심같아선 그 시트콤과 뉴스데스크 사이에 광고가 없으면 더 좋을텐데..했어요.
시트콤 끝나고 광고때문에 채널 돌아가는 일 없게 말이죠..
kbs는 그때까지 계속 연속극 하고 있고, 끝나자마자 바로 뉴스하니까 엄청 불리하잖아요..-_-
암튼 요즘 이 시트콤..처음관 달리 꽤 재밌어요..
아무쪼록 덕분에 뉴스데스크가 제발 탄력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이 시트콤이 한자리수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지만 그러나
제가 금요일부터 쭉 지켜 본 결과 재미가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저처럼 KBS 연속극(열아홉순정)을 안보던 사람이라면 안봐서 뭐가 뭔지 모르는 연속극보다 새로 시작하는 시트콤을 보지만..
처음부터 기존의 연속극을 봐오던 시창자라면 어지간해서 채널변경 안하니까..
그러니까 이는 어디까지나 '열아홉순정'이 기존의 고정시청자들을 상당수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일뿐.
아마도 '열아홉 순정'이 끝나면 소폭, 혹은 대폭 채널변경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소폭이냐 대폭이냐는 그동안 '거침없이 하이킥'이 재미있단 입소문을 많이 만드는데 달린 것 같아요.
그래서 한번 보면 또 보고 싶도록... 그게 잠재시청자들을 끌어모으는 힘이 될테니까요.
제가 볼땐 지금 추세로만 쭈욱~ 나간다면 긍정적인 듯 합니다만..
그냥 칼쑤마짱 생각아었습니다..^^
첫댓글 타방송 고정시창자를 내일의 잠재시청자로 확보하는 원동력은 뭐니 뭐니해도 재미 아니겠슴? 시트콤은 일단 재미있고 봐야지.. 암만..ㅋㅋ
이건 다른 얘긴데요.. 저는 '주몽' 연장 방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9부동안 어떻게 고구려 건국등 그 많은 이야기를 다 그려내겟어요.. 초스프드하게 그리다 보면 내용만 부실해지지.. 송읽국을 비롯한 출연자들이 시청자와의 약속만을 강조하며 무조건 연장불가라고만 할 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질높은 드라마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원활한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라도 어느정도의 연장은 불가피하다는 걸 알텐데 왜 그래? 그게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라 생각함.. 물론 애초에 60부작이나 시간 벌어놓고도 그동안 모든 얘기를 다 담아내지 못한게 제작진의 역량부족이긴 하지만..
근데 액정 모니터로 바뀐게 아니었었나? 오늘은 다시 종이도표네..내 눈이 잘못됐나 벼.ㅠㅠ 거침없이 하이킥도 무광고로 시작해서 좋다고 하자마자 오늘부터 광고 하나 생겼던데..무광고가 나름 작전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어쨌거나 광고가 생겼다는 건 뜨고있단 증거겠죠? 요즘 재밌던데..^^;;
저도 거침하이킥 가끔 보는데 어제 보고 웃었어요. 대사 듣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주몽 연장은 찬성합니다. 이미 출연자들이 대본 늘리기에 동참 된 것은 불 보 듯 뻔한 사실이잖아요. 전개가 느리다는 것은 시청자들이 더 잘아는 부분인데..완벽한 엔딩을 위해서라도 연장은 필요하다고 봐요. 뭐 여인천하라는 사극은 50부 기획이었는데 150부까지 했다던데..여인천하가 맞는지는 모르겠구요. 어쨌든 끝까지 잘 타협이 돼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합니다.
그쵸? 요즘 '거침없이..' 슬슬 재밌어지기 시작합니다..참 다행이지요.^^ 날마다 재밌어져서 부디 최홍만보다 본야스키보다 더 강하고 빠른 하이킥! 제대로 한방 날려서 뉴스데스크 거침없이 띄워주세요..kbs뉴스따위 초전박살내주세요. 저만치 나가떨어지도록 거침없이.. 거침없이 날려주세요. 아주 아작을 내주세요..이대로만 쭉 나가준다면 희망적이에요. 마라톤처럼 천천히 따라잡느라 숨고르기 할 필요도..사이클 경주처럼 열심히 폐달 밟느라 숨찰 일도 없겠네요.. 아직은 미약하지만 킥 한방에 살짝 휘청거리는 것 같은데..가뿐하게 강펀치 몇방 더 어때? ㅋㅋ이제 본격적으로 본때를 보여즐 때! 제발 이 희망이 어서빨리 현실이 되기를.
'주몽'의 연장방송 불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합리적인 판단이 아니라고 생각입니다. '여인천하' 처럼 인기 좀 있다고 엿가릭 늘리기 하는 거라면 당연히 반대해야 하고, 또 그 반대가 설득력이 있지만..이건 그런 차원이 아닌데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들 이해할 수 없습니다..그동안 알려진 어마어마한 제작비에 비해 스케일도 생각보다 크지않고 군더더기가 너무 많아 극적 긴장감이 떨어져지는등 스토리 전개가 지지부진 느슨해지고..그 바람에 처음 약속한 분량안에 끝내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는 해야겠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서는 연장방송을 받아들이는게 끝까지 책임지는 연기자의 자세라 생각합니다..
시청자들이 원치않기에 그런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반대한다는 송일국 말은 핑계입니다..시청자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원하지 흐지부지 끝나는 걸 원치 않으니까요..아무리 좋은 드라마라도 라스트가 좋아야 진짜 좋은 작품이 아닐까요..아마도 인기 주연배우들은 연장으로 인한 차기작 차질이나 누적된 피로등의 이유가 더 큰 반대 이유이겠지요..
암튼 지금은 대화와 타협이 필요한 때! 반대하는 사람들, 찬성하는 사람들 다 저마다 나름의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오로지 작품만을 생각한다면..님말대로 완벽한 엔딩을 위해서라도 찬성하는게 현명한 판단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연장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이기적인 거라 생각합니다..자칫 절반의 실패작으로 끝날 수 있으니까요..처음의 그 마음처럼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기에 출연자들이 조금씩 양보해서 연방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일인 것 같아요..아무튼 좋은게 좋은 거라고 잘 해결됐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