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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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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_IT/과학 (퍼온글)포항공대생이 쓴 21세기 허생전
06355 추천 0 조회 907 10.11.07 15:17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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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07 15:57

    첫댓글 마치 공대출신이 너무 비인기학과출신처럼 인식되는것도 문제입니다. 포항공대나온자가 저런말하는걸두고, 지잡공대, 공과가 아닌 이과계열이나 문과 그리고 비인기학과출신들이 보자면, 왜 배부른 소리하냐 이렇게되는거 아닐까요.??? 이공계기피란말은 과장이 있고, 기피에 해당되는곳은 지잡대 공대나 비인기공대 그리고 수학과나 이학과에나 해당되지요.

  • 10.11.07 17:30

    일선에 있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습니다. 소위 상위권대학의 경우는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시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상황이 다릅니다.

  • 10.11.07 18:25

    상대적관점에서 보자면, 공대는 그나마 양반에(학과로보자면) 속한다는거이지요. 다르게 말하자면 이공계기피는 부각됐으면서 그 보다 더 심한 인문대기피나 여타 비인기학과 기피가 잘 부각되지않는게. 물론 본질적으로는 마찬가지이겠지만요.

  • 10.11.07 20:38

    공감이 갑니다. 최소한 노력한만큼은 먹고 살수 있도록 해야겠죠. 이공계 인력유출, 기술유출은 나라발전을 위해서 정부가 앞장서서 막아야 합니다...아 뭘 기대해야 하나 ㅠㅠ

  • 10.11.08 22:21

    정말 공감이 되는 글입니다. 취업률이 낮다 뭐하다 난리여도, 주위 친구들을 보면, 대학원 진학한 친구들 대부분은 의대/한의대로 유턴하더군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가치있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보다 많은 보상이 돌아가는 사회가 되었음 합니다.

  • 10.11.09 16:34

    오히려 포항공대정도되면 부러워해야될꺼(물론 제 입장도 아니고 의대생 법대생 입장도 아닌, 일반적인 입장에서 봤을때는) 아닐까요. 문과계통이나 자연대계통을 나온자 입장에서는 공대(포항공대정도된다면)나오면 부러워하는경우가 꽤 많잖아요. 또한 공대나오면 대기업취직은 상대적으로 잘되지만, 조기퇴직당할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조기퇴직도 공대출신보다 다른계통출신들이 더 빈번하고요.

  • 10.11.16 18:46

    오. 이 글 진짜 대박인데요.

  • 10.11.22 23:50

    공감이 갑니다. 대기업연구소 40대 힘들죠... 저는 30대 중반에 연구소나와서 사업한다고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 10.11.28 21:19

    완전 대박, 공감입니다...

  • 10.12.03 11:12

    ^^ 잘 보았네요. 이공계냐 인문계냐 그게 문제는 아니겠지요. 꿈을 잃어가는게 문제겠지요.

  • 10.12.03 20:06

    의대, 법대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사회, 교사, 공무원이 선호되는 사회는 정체되어 있는 사회라고 봐야지요. 모회사는 과고, 서울대 출신들 많은 회사인데 신입사원들 얼마 안지나서 다 그만두고 다시 의대 간답니다.

  • 10.12.03 22:13

    의대 법대는 예전부터 각각 문이과 1위였긴했습니다. 최근의 일만도 아님. 그리고 그 모회사가 어떤 회사인가요? 혹시 연구소관련??? 아니면 그냥 일반 대기업??? 혹은 우량 중소기업???(과고라는 말을 들어보니)

  • 10.12.23 17:49

    지당합니다!

  • 10.12.03 22:12

    그리고 여담이지만, 공대(물론 대학교 이름이나 혹은 실력에따라서 달라지겠지만, 학과로만 봤을때)나왔다고 주눅을 들 필요(학과비교로 보자면 공대는 못해도 중간은 가죠)가 있을까요. 왜냐하면, 어디 다른학과나온자들은 안그럴꺼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즉, 이런겁니다. 공대나와봤자, 대우도 그냥 저냥이고, 나이 40되면 조기퇴직 걱정해야된다는 말은 저도 잘 알지만, 그런식이라면 다른 분야는(자연대, 인문대, 사회대등등) 더 하다는게. 공대나왔다고(서울대공대나 포항공대라면) 주눅들필요는 그다지 없어보입니다.

  • 10.12.16 15:55

    님은 이공계 쪽이십니까? 핵심을 못보는군요. 핵심은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님이 말하는 <서울공대, 포항공대면 주눅들거 없어보인다> 는 그 발언 자체가 사회구조를 계층화, 서열화 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공대노비문서가 우스개소리로 들리는 모양이신데, 이건 엄연한 현실입니다.

  • 10.12.16 16:58

    그런 의도로 이야기한건 아닙니다. 저는 이공계쪽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제가 계층화 서열화를 조장하는 의도로 말한게 아니라는겁니다. 또 제가 공대의 현실을 몰라서 그런말한게 아니라는겁니다. 다만 왜 공대기피만 주로 유난히 부각됐나, 이걸 이야기하는겁니다. 공대노비문서가 나올정도라면, 자연대나 인문대 사회대등도 노비문서가 나와야 마땅하죠. 이런말 하긴 싫지만 레베루(학교무시하고 학과로만 봤을때)를 매겨보자면 중간은 가지 않나요.

  • 10.12.16 17:05

    그리고 저의 본심은 하류층이라도 주눅들필요가없다는(즉, 안분지족)주의자입니다.

  • 10.12.16 17:16

    뭐 여기서 다시 이야기하자면 예를들자면 삼성 정규직에 어렵사리 취업했습니다. 근데 언제짤릴지몰라서 차라리 공무원을 할려고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삼성 정규직이 기피급이 되는게 아니죠. 마찬가지로 공대생이 앞날에 대한 불안(구조조정등)때문에 다시 의대나 한의대에 간다. 이것도 지잡공대나 노가다과가 아닌 이상 기피급이라고 보긴 좀 그런겁니다.

  • 10.12.25 01:15

    기본적으로 이 사회를 굴리는 사람들이 다 인문계 출신입니다. 우리나라가 자동차 반도체 조선 석유 수출로 벌어들이는 돈 꽤 됩니다만, 고시...에 이공계생 얼마나 뽑습니까? 과학기술정책하는 사람들도 문과출신이 많구요. 요지는 이겁니다. 공돌이는 삼성이든 뭐든간에 부속품이라는것...

  • 10.12.27 22:52

    그렇긴하죠. 공감합니다. 인문계출신들은 잘 되는자들은 공대출신보다 훨씬 잘되고, 또 이 사회를 굴리는자들이 인문계출신이지요.(즉, 인문계출신중에서 잘 되는자들) 근데 포항공대를 나와도 공돌이??? 공돌이라면 전태일처럼 공장에서 시다나 재단사로 일하거나 공고를 나와서 생산직에서 일하거나 전문대 공대 그리고 이름없는 공대를 나온자들에 해당되는거(이런말을 하긴 정말 싫지만) 아닌가요? 참고로 삼성대졸사원에 이름있는 공대출신은 공돌이가 아니라고 보네요. 물론 이들도 부속품인건 공감하지만요.

  • 10.12.29 16:26

    좀 암울해지는 저 자신을 발견하는군요. 자연게와 인문계가 하나될 그런길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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