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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에 막걸리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그중 참살이탁주는 100% 친환경 쌀 탁주이다.
이미 ‘참살이탁주’의 맛과 효능 품질에 대한 명성은 콧대 높은 술, 최고 품질의 막걸리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외식시장에서의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최근 한경대학교 GRRC(소장 이학교 교수)의 연구를 통해 ‘참살이탁주’에 다량의 항암성분이 들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국내 최고의 명품탁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막걸리하면 떠오르는 트림, 숙취, 불쾌한 냄새가 없앴으며, 살아있는 효모를 다량함유하고 있는 저알코올 건강 음료라 할 수 있다.
YTN뉴스중
우리 전통술 막걸리가 또다시 술의 통념을 깼습니다.
대부분의 술은 고혈압을 유발하고 간에 손상을 주지만 막걸리는 그 반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섭취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막걸리가 고혈압 유도 효소를 저지하는 효과는 고혈압 치료제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습니다.
[인터뷰:배송자, 신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막걸리 부유물에 고혈압 유도하는 효소를 저지하는 그런 효과가 있는 것을 이번 실험을 통해서 검증했습니다."
동물실험 결과 간세포 재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외에도 암세포의 성장 억제 효과 등 막걸리는 알려진 효능이 많은 술입니다.
또, 발효주 특유의 숙취 때문에 꺼리는 사람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보다 편하게 막걸리를 마실 수 있게 돼 건강식품으로 우리에게 더 가까워졌습니다.
[인터뷰:신용섭, 막걸리 제조회사 이사]
"효소와 효모를 황금비율로 넣음으로써 완전한 숙성을 통해 가지고 사람들이 기존에 가졌던 두통이라든지 트림이 나오는 것을 완전히 없애버렸습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한의사 이지향씨는 “곡주인 막걸리는 한마디로 영양분이 넘쳐나는 술이자 건강음식”이라고 말했다.
조선 중엽 이씨 성을 가진 한 판서가 탁주만 먹었다. 주변에서는 고급술인 약주나 소주를 외면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고 한다. 이 판서는 어느 날 소 쓸개 세 개를 가져오라고 한 뒤 소주와 약주, 막걸리를 쓸개주머니에 각각 넣었다. 여러 날이 지나 쓸개주머니를 열어보니, 소주를 담은 쓸개주머니에는 구멍이 뚫려 있었고 약주로 담은 쓸개주머니도 많이 상해 있었다. 탁주를 담은 쓸개주머니만 오히려 두꺼워졌다고 한다. 이런 고사는 현실로 입증되기도 했는데, 2007년 경북 포항시 대보면 호미곶 등대 인근에 있는 수령 300년인 노송이 고사 직전에 막걸리를 ‘마시고’ 회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막걸리의 효능은 학문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학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연구는 ‘고혈압을 억제하는 술’이라는 대목이다. 배송자 신라대 교수(식품영양학)는 “막걸리 부유물에 고혈압을 유도하는 효소를 저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막걸리는 순수 미생물이 발효된 자연식품으로 우리 몸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고혈압의 주요 요인으로 술이 지목되어 왔다.
신라대 식품영양학과 배송자 교수팀은 10일 "시중에서 유통되는 막걸리로 '항고혈압 저지실험'을 한 결과 막걸리가 고혈압 예방효과에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막걸리 지게미의 발효층에 고혈압 유발 효소를 저지하는 물질이 함유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통상적인 고혈압 치료제인 '캡토프릴'의 경우 10㎍/㎖에서 90% 정도의 고혈압 유발 효소 저지 효과가 있는데 막걸리 지게미도 이와 비슷한 수준인 80%의 저지 효과가 있었다는 것.
이번 연구결과는 술이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의 주범이라는 통념을 깨고 막걸리를 적당하게 마실 경우 오히려 건강에 이득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또 막걸리는 손상된 간 조직을 회생시키고, 혈류를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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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 「주막에서」
골목에서 골목으로
거기 조그만 주막집
할머니 한 잔 더 주세요
저녁 어스름은 가난한 시인의 보람인 것을…
흐리멍텅한 눈에 이 세상은 다만
순하디 순하게 마련인가
할머니 한 잔 더 주세요
몽롱하다는 것은 장엄하다
골목 어귀에서 서툰 걸음인 양
밤은 깊어 가는데
할머니 등 뒤에
고향의 뒷산이 솟고
그 산에는
철도 아닌 한겨울의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막걸리 천상병
남들은 막걸리를 술이라지만
내게는 밥이나 마찬가지다
막걸리를 마시면
배가 불러지니 말이다
막걸리는 술이 아니다
옥수수로 만드는 막걸리는
영양분이 많다
그러니 어찌 술이랴
나는 막걸리를 조금씩만
마시니 취한다는 걸 모른다
그저 배만 든든하고
기분만 좋은 것이다
막걸리 여나
남들은 막걸리를 술이라 합니다
하지만 나는 '차'라고 합니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곡차'라 하지요
멋스러운 '차'문화를 배우지도 못한 이유도 있지만 그럴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질 못했지요.
그렇지만 '곡차'인 막걸리는 배운지가 제법됩니다.
그래서 내가 말하는 '차'는 막걸리를 말합니다.
ㅋ 촌스럽지요.
그런데, 그게 내 본 모습인걸 어쩌나요.
나에게 막걸리는 '술'이지만 멋스러운 '차'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차맛을 좀 아는 나이가 됐습니다. ㅎㅎ
언젠가는 알았더랬습니다. 막걸리는 고된 땀방울이라는 것을.. 그리고
오랜시간이 다시 지난후에는 눈물이였다는 것을...
그래서 참으로 좋아하는 술이 막걸리입니다.
나에게 막걸리는 술이지만 술이 아닙니다.
그래서 고집스럽게 멋스러운 '차'라고 부릅니다. '곡차'라고 또는 '막차'라고..
친구~ '차'한잔 하세나..!
첫댓글 나도 술중에서 막걸리를 젤 좋아하는데..ㅎㅎ 좋은 정보 잘 보고 간다..
진짜로? ^^
나는 3통 1반 ~
나는 1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