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을 쏘다보면
참 생소한 제품에 자연스럽게 눈이 갑니다.
타겟을 쏘던 필드를 뛰던....
그게 필요할까 싶은데~!??
사실은 필요한 제품!!!
바로 광학기기 입니다.
루틴이 흐트러지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쏜 탄착을 확인 하는 버릇은 길러두시는게 좋습니다.
다음발 한발, 한발 더 신중하게 집중시키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던지고 쫑보는 느낌은 이제 그만~~!!!
지정된 양궁장에서 습사시에는 보통
구비되어 있거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대구경의 필드 스코프를 많이 쓰시죠.
그리고 필드 이동이 없으신 분들도요.
시원시원한 시야와, 먼가 삼각대에 걸치고
타겟 확인을 할때 오는 멋스러움 ㅋㅋㅋ
하지만 이동이 많거나, 자세를 고정하고 혼자만의 루틴으로 타겟을 확인 하시는 분들은
쌍안경을 많이 쓰십니다.
물론 포켓 사이즈의 필드스코 도 있지만
아무래도 생김새나 사이즈가 몸에 지니고 사용하기엔 부족합니다.
저도 한때 필드 뽕으로 작은 사이즈의 필드스코프를
썼었는데...몇번 써보고 처분했습니다.
정작 본인이 아닌 제 3자가 보았을때 있어 보이더군요.ㅋㅋ
먼가 불편 합니다....
그리고 그정도로 컨텍해서 스토킹 할정도의 필드 환경도 아니고요. ㅎㅎ
자연스럽게 쌍안경으로 눈이 갑니다.
체스트 파우치에 수납으로, 동작에 자연스럽고,
스트랩으로 목에 걸치고 등 뒤로 샥~~~ㅋㅋ
다들 아시다시피 규격 표시는
8x30 이면 8배율에 대물렌즈가 30mm
10x25 이면 10배율에 대물렌즈가 25mm
이렇습니다.
당연히 앞 숫자가 클 수록 배울이 높고
뒷 숫자가 클 수록 대물렌즈가 커져
제품 몸체도 커지고, 보다 시원원 시야를 보여줍니다.
모든 제품이 그렇듯
적당한 성능과 가격이면 쓰는데 아무지장이 없습니다.
지름신이 문제지요. ㅋㅋ
절대로 광학기기는 다른 사람들걸 보시면 안됩니다...
그게 일명, 명품급 제품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상당히 상대적인 제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눈을 뜬 심봉사 처럼...지름신이 올지도 모릅니다. ㅋㅋ
묵직하고, 누가봐도 쌍안경으로 생각하는 디자인의
구형 스와로브스키 CL 8x30 쌍안경 입니다.
스와로브스키 답게 선명한 시야를 보여줍니다.
무슨 방탄 재질처럼 두툼한 바디와 크기에 비해 묵직한 무게의 제품입니다.
초점조절 다이얼도 큼직해서 손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new cl 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는데
표면적인 디자인만 보면, 먼가 현대적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사이즈나 무게가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써오면서 어떨땐 부담으로 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포켓 사이즈의 쌍안경을 보고 있는데
스와로브스키 포켓은 먼가 가오리 같은 모습(?)
이라서 별로 땡기지가 않더라구요.
좀더 고전적인 스타일의
라이카 울트라비드 10x25 포켓 쌍안경으로 노선을 잡았습니다.
진짜 보드마카 2개를 쥐고있는 느낌에 놀라고...
흔한 렌즈닦기 하나 없는데 놀라고...
비리비리한 스트랩에 한번 더 놀라고 ㅋㅋ
옛날엔 가죽 파운치를 주던 시절도 있었는데...
파우치도 구리구리 ㅋㅋ
하지만 가볍고, 작은 몸집에서 오는 선명함~~
그리고 라이카 빨간 딱지 하나...
그래 그거면 된거야 ㅋㅋ
라이카는 어디 문방구에나 걸려있을것 같은 디자인...
들어보면 가벼운 무게에 더욱 그러합니다...
아무래도 높은 배율과 작은 몸집에서 타겟 확인시 집중도를 요구하긴 하지만, 금방 적응이 됩니다.
목에 부담없이 걸거나, 릴리즈 파우치에 들어가서, 느껴지는 무게에 대한 부담감이 없습니다.
하지만 보여지는 시야는 호불호가 있으니
본인에 맞는 대물 사이즈를 선택하시는게 좋아요.
사이즈도 사이즈지만 무게감 차이가 엄청나요.
라이카의 레드와 스와로브스키의 그린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접안렌즈 컬러
참고로 짜이즈는 블루
거지같은 라이카 스트랩과 누가봐도 신경쓴 스와로브스키 스트랩
확실히 렌즈 전체적으로 왜곡도 없고
선명한 시야가 제품값을 한다고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대부분 중앙촛점만 사용하는 타겟 확인에선,
가성비 좋은 제품군들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기록을 남기지 않고, 그때그때 확인하고 사라지는 메모리에선 가성비로 가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쯤 써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첫댓글 참고할께요
사자 사자에 혹하네요 ㅋ
진짜 무서운 사자 입니다. ㅋㅋ
저는 귀차니즘으로.. 있는 스코프도 안쓰네요ㅠㅠ
장거리 아니고선, 잘 안보게 되죠. ㅎㅎ 근데 3d 타겟엔 필수죠.~하지만 저도 귀차니즘에 거리측정기 스코프로 봐버릇 해서...ㅠㅠ
30m 과녁에 꽂힌 화살도 잘 안이는 저로서는 쌍앙경이 필수품 이네요^^
없을땐 몰라도, 하나쯤 소장하면 여기저기 쓸일이 많지요. ㅎㅎ
형이 눈이 안 좋은데… 스왈로브는 무척 예뻐 보이는 구나!! 봉은아 사랑한다!!
ㅋㅋㅋ 예뻐 보이시는거 보면, 아직 시력 하자 없으시네유.
@포커스 (충남 . 이봉은) 마음의 눈으로 보았단다 ㅎㅎ
@냐옹이궁사(강영욱. 서울) 역시 심안명궁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