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팥 빙수
팥 만큼 차가운 성질의 음식은 없으니…
뿐만 아니라 철분이 많아 피를 맑게 해주고 몸의 붓기를 빼 주는 해독작용이 있다고 한다.
심장․간․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주기도 하고…
팥 씻어서 물에 잠시 담가 놓고. 팥 삶아 놓은 것
● 만드는 방법
1. 빙수용 얼음은 위생적으로 깨끗하게 해서 냉동실에 꽁꽁 얼린다.
2. 팥은 깨끗이 씻어 삶아 건져 놓는다.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팥을 삶아 조리면서 설탕을 넣어 조려서 사용하기도 한다.)
3. 각종 과일은 깨끗이 씻어 잘라 놓는다. (캔으로 된 프루츠 칵테일을 사용할 때는 과일만 건져 놓는다)
4. 얼음을 꺼내 갈아 놓는다.
※ 눈꽃처럼 곱게 갈면 맛이 훨씬 부드럽긴 하지만 금새 녹아 버려서 차가운 느낌이 아쉽다.
조금 얼음 알갱이가 커도 오래토록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괜찮다.
※ 얼음을 갈 때 우유를 넣으면 더욱더 부드러운 얼음 알갱이가 된다.
5. 곱게 갈아 놓은 얼음을 그릇에 반쯤 넣고 그 위에 과일. 찹쌀떡. 단팥. 미숫가루. 딸기 시럽 등을 얹어 먹는다.
얼음 가는 기능이 있는 믹서기로 얼음을 갈아야 한다.
▶호박 죽
두꺼운 껍질을 벗겨내고 잘게 잘라서 불에 끓인다.
끓고 있는 호박에 한 번 삶아낸 팥을 먼저 넣고 끓여준다.
그런 다음에 요즘 많이 나오는 강낭콩을 삶아서 넣고 10분~20분 정도 끓여준다.
소금과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춘다.
어느 정도 끓으면 콩이나 팥을 꺼내어 잘 익었는지 확인한다.
그리곤 물에 미리 개어 놓은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넣고 한 번 더 끓여준다.
그 다음에 불을 완전히 끈다.
그릇에 퍼서 입맛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더 넣고 먹는다.
날이 더워 자연히 차가운 음식을 많이 찾게 마련이다.
그러나 뜨거운 호박죽을 한 그릇 먹고 땀을 흘리면 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로 겨울에 많이 먹는 뜨거운 호박죽.
더운 여름에 땀을 흘리면서 먹는 영양호박죽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두부전골
● 재료(1인분)
두부 1모, 쇠고기 (우둔살) 100g, 느타리버섯 30g, 새송이버섯 30g, 무50g, 실파 3뿌리, 쑥갓 약간,
마른 붉은 고추 1개, 식용유 2큰술, 밀가루 2큰술, 달걀 2개, 육수 2컵
● 조리법
1. 쇠고기는 곱게 다져 양념한다.
2. 느타리버섯은 살짝 소금에 절인 뒤 찢고, 새송이버섯은 얇게 모양을 살려 썬다.
3. 무, 실파, 쑥갓은 손질하여 적당한 크기로 썬다.
4. 물기를 거둔 두부는 끝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쪽 가장자리를 0.5cm 남기고 반듯하게 칼집을 넣는다.
5. 양념한 쇠고기를 두부에 넣고 밀가루, 달걀을 입혀 팬에 부친다.
6. 전골 냄비에 재료를 돌려 담고 육수를 가만히 부어 끓인다.
▶수제비
▣ 얼큰 해물수제비
● 재료
모시조개 12개, 무 100g, 굵은 파 1대, 실파 4뿌리, 마늘 4쪽, 물 7컵, 애호박 60g, 당근 3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수제비 반죽 : 중력분 2컵, 소금 약간, 물 15큰술, 식용유 2큰술
양념장 :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작은술, 다진 마늘 ½큰술, 국간장․청주 1큰술씩
● 조리법
1. 찬물에 해감시킨 조개와 무, 굵은 파, 마늘을 넣고 끓여 국물을 준비한다.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썰고, 당근은 채썬다. 실파는 3㎝ 길이로 썬다.
2. 중력분에 소금을 넣고 체에 내린 다음 볼에 담고 물을 부어 반죽하다가 식용유를 넣고 좀더 치댄다.
3. 완성된 반죽은 랩에 싸서 실온에 휴지시킨다. 이렇게 하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수제비가 더 쫀득쫀득하다.
4. 양념장을 만든 뒤 끓는 조개 국물에 반죽을 손으로 얇게 떼어 넣는다.
애호박과 당근, 실파를 넣고 끓이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 우동 수제비
● 재료
우동면 2개, 감자 1개, 당근 40g, 굵은 파 1대, 애호박 50g,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수제비 반죽 : 중력분 2컵, 소금 약간, 물 15큰술, 식용유 2큰술
멸치 국물 : 국물멸치 10마리, 다시마 10×10㎝ 1장, 마른새우 1큰술, 마늘 3쪽, 굵은 파 ½대,
국간장 1½큰술, 청주 1큰술, 물 7컵
● 조리법
1. 냄비에 내장을 뺀 멸치를 잠시 볶다가 찬물을 부은 다음 다시마와 마른새우, 마늘, 굵은 파를 넣고 끓인다.
중불에서 은근히 끓여 맛이 우러나면 체에 거른 다음 국간장과 청주를 넣어 맛을 낸다.
2. 중력분에 소금을 넣고 체에 내린 다음 볼에 담고 물을 부어 반죽하다가 식용유를 넣고 좀더 오래 치댄다.
완성된 반죽은 비닐 랩을 씌워 휴지시킨 뒤 ①의 국물에 얇게 떼어 넣는다.
3. 한소끔 끓으면 나무주걱으로 저은 다음 우동면을 넣어 끓인다.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뒤 1×1㎝ 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당근과 굵은 파는 어슷썬다.
애호박도 반달 모양으로 썬다.
4. ③의 우동면이 익기 시작하면 준비한 채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인다.
수제비와 국물, 우동면의 맛이 잘 어우러지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 김치 떡 수제비
● 재료
배추김치 80g, 쇠고기 60g, 떡국 떡 150g, 애호박 40g, 당근 30g, 실파 5뿌리, 애느타리버섯 ½봉,
참기름․국간장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7컵
수제비 반죽 : 중력분 2컵, 소금 약간, 물 15큰술, 식용유 2큰술
● 조리법
1. 중력분에 소금을 넣고 체에 내린 다음 볼에 담고 물을 부어 반죽하다가 식용유를 넣고 좀더 치댄다.
완성된 반죽은 비닐 랩을 씌워 휴지시킨다.
2. 배추김치는 송송 썰고, 쇠고기는 얄팍하게 저며썬다.
3. 냄비에 참기름과 다진 마늘, 배추김치, 쇠고기를 넣어 볶다가 물을 붓는다.
4. 애호박과 당근은 채썰어 준비하고 버섯은 가닥을 떼어놓는다. 실파는 당근채와 같은 길이로 썬다.
5. ③의 국물이 끓으면 반죽을 얇게 떼어 넣고 떡국 떡을 함께 넣어 끓인다.
6. 수제비가 익기 시작하면 준비한 채소와 버섯, 국간장을 넣고 끓이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 순두부수제비
● 재료
순두부 1봉, 감자․달걀 1개씩, 당근 50g, 실파 5뿌리, 애호박 50g, 팽이버섯 ½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수제비 반죽 : 중력분 2컵, 물 15큰술, 식용유 2큰술, 소금 약간
멸치 국물 : 국물멸치 10마리, 다시마 10×10㎝ 1장, 마늘 3쪽, 굵은 파 ½대, 가쓰오부시 2큰술,
청주 1½큰술, 국간장 1큰술, 물 7컵
● 조리법
1. 냄비에 내장을 뺀 멸치를 잠시 볶다가 찬물을 부은 다음 다시마와 마늘, 굵은 파를 넣고 끓인다.
중불에서 12분 정도 끓여 불을 끈 뒤 다시마는 건져내고 가쓰오부시를 넣어 약 40분 정도 맛이 우러나오도록 둔다.
2. 중력분에 소금을 넣고 체에 내린 다음 볼에 담고 물을 부어 반죽하다가 식용유를 넣고 좀더 치댄다.
완성된 반죽은 비닐 랩을 씌워 휴지시킨다.
3. ①을 체에 밭쳐 맑은 국물만 거른 뒤 국간장과 청주를 넣어 맛을 낸다.
4. 감자는 반달 모양으로 썰고 당근과 애호박은 채썬다.
실파는 3㎝ 길이로 자른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준비한다.
5. 냄비에 ③의 국물을 끓이면서 감자를 넣고 수제비 반죽을 얇게 손으로 떠 넣는다.
6. 수제비가 익기 시작하면 준비한 채소를 넣은 다음 순두부를 수저로 떠 넣는다.
맛이 어우러지면 달걀을 풀어 넣는다.
7. 마지막으로 팽이버섯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콩국 메밀국수
우리나라 여름음식인 콩국과 일본 여름음식인 메밀소바를 섞어 새로운 국수요리를 만들어 냈다.
고소한 콩국물과 가쓰오부시의 구수한 국물이 잘 어울리는 요리다.
•용량 : 4인분 •칼로리 : 2006Kcal •조리시간 : 40분 •난이도 : 중
● 재료
•주재료 : 흰콩국 4컵, 메밀국수 4덩이. 국물재료
•부재료 : 가쓰오부시 1줌, 다시마2장, 무 1/4개, 실파 4뿌리, 간장 3큰술, 맛술 3큰술, 물 6컵,
고추냉이가루(와사비) 약간, 소금.
● 조리법
1. 콩은 불려 삶아서 믹서에 갈아서 콩국을 만든다.
2. 찬물에 다시마를 넣고 끓으면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 한줌을 넣어 우린다.
3. 다시물에 간장, 소금, 맛술로 맛을 낸다.
4. 메밀국수는 끓는 물에 살짝 삶아 씻어 건진다.
5. 무는 강판에 갈아 사용하고 실파는 송송 썬다.
6. 큰 냉면용기에 삶은 메밀국수를 넣고 육수와 콩국을 섞어 국물을 붓는다.
7. 무즙, 송송 썬 실파를 올려 마무리 한다.
8. 고추냉이가루에 찬물을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 같이 낸다.
☞ 나물 류
▶우거지로 만든 새 별미반찬
▣ 된장 우거지나물
● 재료
우거지 100g, 된장․쌈장 ½큰술씩, 들깨가루 약간, 다진 파․다진 마늘 ½작은술씩, 소금 약간,
멸치 다시마 국물(멸치 5마리, 다시마 5×5㎝ 1장, 물 2컵) 1컵
● 조리법
1. 우거지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푹 삶아 찬물에 헹궈 건져둔다.
2. ①에 된장과 쌈장을 넣고 버무린다.
3. 양념한 우거지에 준비한 멸치 다시마 국물을 넣고 은근히 끓인다.
4. ③에 다진 파, 다진 마늘을 넣고 잘 섞은 다음 불에서 내린다.
5. ④에 들깨가루를 섞어 고소한 맛을 낸 뒤 접시에 담아 낸다.
▣ 우거지덮밥
● 재료
삶은 우거지 100g, 된장․참기름 1큰술씩, 고추장․다진 마늘 1작은술씩,
고춧가루 ½작은술, 육수 1½컵, 간 쇠고기 50g, 양파 ½개, 표고버섯 3개, 당근 10g, 느타리버섯 5개,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굵은 파 1대, 밥 4공기, 소금 약간
● 조리법
1. 느타리버섯은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 길쭉하게 찢어놓는다.
2. 우거지는 쇠고기와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무친다.
3. 양파, 당근, 파, 표고버섯, 고추는 채썬다.
4. ②의 우거지를 팬에 볶다가 ③의 야채와 느타리버섯을 넣고 좀더 볶는다.
5. 준비한 육수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다가 참기름을 넣는다.
6. 밑이 움푹한 접시에 밥을 담은 뒤 완성된 ⑤의 우거지 소스를 끼얹어 낸다.
▣ 우거지 해장국
● 재료
삶은 우거지․콩나물 50g씩, 된장 1큰술, 간 쇠고기 20g, 청양고추 1개, 붉은 고추 ½개, 양파 ⅓개, 굵은 파 1대,
육수 2컵, 다진 마늘․고춧가루 1작은술씩
● 조리법
1. 삶은 우거지에 된장과 쇠고기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놓는다.
2.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채썰고 콩나물은 깨끗이 다듬는다.
3.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는 송송 썰고 굵은 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냄비에 분량의 육수를 붓고 준비한 ①, ②를 넣어 끓이다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5. 국물에 떠오른 거품을 걷어내고 불을 끈 뒤 고추와 굵은 파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 낸다.
▶봄 나물국
▣ 쑥 버섯 된장국
● 재료
쑥 100g, 생표고버섯 3장, 팽이버섯 1봉지, 날콩가루 2큰술, 된장 1큰술, 소금 적당량, 다진 마늘 ½작은술,
대파 ⅓대, 다시마멸치국물(다시마 10cm 1장, 국물용 멸치 30g, 물 4컵)
● 조리법
1. 쑥은 깨끗하게 다듬어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다음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생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 4등분하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가닥을 뜯어놓는다. 대파는 어슷어슷하게 썬다.
3. ①의 손질한 쑥은 날콩가루를 고루 묻혀놓는다.
4. 다시마는 젖은 행주로 흰 가루를 닦은 뒤 중간중간 가윗밥을 넣고,
국물용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떼어 냄비에 함께 담고 물을 부어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기 직전에 다시마는 건지고 5분 정도 더 끓여 체에 걸러 맑은 국물만 받는다.
5. ④의 장국에 된장을 풀어 끓이다가 콩가루 묻힌 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6. 쑥이 떠오르면 생표고버섯과 팽이버섯을 넣고 잠깐만 끓이다가 마늘과 대파를 넣는다.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는다.
▣ 취조개국
● 재료
햇취 250g, 모시조개 150g, 일본된장 2작은술, 소금 약간, 풋마늘 1대, 홍고추 1개, 대파 ½대
● 조리법
1. 햇취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 물기를 뺀다.
2. 모시조개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 다음 박박 문질러 씻어 건진다.
3. 풋마늘은 깨끗이 다듬어 씻어 4cm 길이로 썰고 홍 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턴 다음 3cm 길이로 굵게 채 썬다.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4. 냄비에 물 4~5컵을 붓고 조개를 넣어 끓인다. 조개 입이 벌어지면 조개는 건져내고 국물은 면보에 거른다.
5.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취를 넣어 무르게 삶은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2cm 폭으로 썬다.
6. 거른 조개국물을 냄비에 붓고 일본된장을 고루 풀어 끓인다.
장국이 끓어오르면 취를 넣고 끓이다가 고추채, 풋마늘, 대파를 넣는다.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으로 맞춘 다음 삶아 건진 조개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그릇에 담는다.
▣ 냉이완자탕
● 재료
냉이 200g, 쇠고기․모시조개 100g씩, 두부 30g, 완자양념(소금 ⅓작은술, 국간장 ½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홍고추 ½개, 소금․국간장 약간씩
● 만드는 법
1. 냉이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짠다.
냉이의 반은 곱게 다지고 나머지 반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홍고추는 반 갈라 어슷하게 채 썬다.
2. 쇠고기는 곱게 다지고 두부는 부드럽게 으깬 다음 물기를 짠다.
3. 고기, 두부, 다진 냉이를 섞은 다음 완자양념을 넣고 고루 치대어 직경 1.5cm 크기로 동글게 빚는다.
4. 모시조개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 다음 씻어 물 4컵을 붓고 끓인다.
조개 입이 벌어지면 조개는 건져내고 맑은 국물만 받는다.
5. 냄비에 조개국물을 붓고 끓이다가 ③의 완자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완자가 익어 떠오르면 나머지 냉이를 넣고 끓이다가 홍고추채, 소금, 국간장을 넣고 간을 맞춘다.
▣ 냉이 원추리 들깨 즙탕
● 재료
냉이 200g, 원추리 100g, 무 50g, 대파 ½대, 다진 마늘․소금․국간장 1작은술씩, 들깨즙(들깨 2큰술, 멥쌀 1큰술,
야채국물 4컵), 야채국물(무 100g, 양파 ½개, 대파 ½대, 당근 50g, 생표고버섯 3장, 다시마 10cm 1장, 물 8컵),
고춧가루 적당량
● 만드는 법
1. 냉이와 원추리는 다듬어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각각 데쳐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짠다.
2. 무는 납작하게 비져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들깨는 깨끗이 씻어 일어놓고 멥쌀은 불린 다음 씻어 건진다.
3. 야채국물용 다시마는 흰 가루를 닦고 가윗밥을 넣어 나머지 재료와 함께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나머지 야채들은 10분 정도 더 끓여 건진다.
4. 들깨와 멥쌀을 믹서에 넣고 ③의 야채국물 1컵을 부어 곱게 갈아 체에 거른 후
나머지 야채국물 3컵을 합하여 냄비에 붓고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무를 넣어 익힌 후 냉이와 원추리를 넣는다.
나물이 익으면 다진 마늘, 대파를 넣어 한 번 더 끓인 후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입맛에 따라 고춧가루를 넣는다.
▣ 봄동 콩나물국
● 재료
봄동 300g, 콩나물 150g, 대파 ½대, 다진 홍고추 2큰술, 흑임자가루․고춧가루 1작은술씩,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소금․국간장 약간씩, 야채국물 4~5컵(만드는 법은 냉이원추리들깨즙탕의 ③번 참조)
● 만드는 법
1. 봄동은 한 잎씩 떼어 씻어 건져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콩나물은 씻어 물기를 뺀다.
2.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어 다진다.
흑임자는 씻어 물기를 뺀 다음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볶아 분마기나 믹서에 갈아 가루를 만든다.
3. 데친 봄동을 2cm 폭으로 썰어 된장, 다진 마늘, 흑임자가루, 다진 홍고추를 넣고 무친다.
4. 냄비에 콩나물을 담고 야채국물을 부어 뚜껑을 덮고 끓인다.
콩나물이 익으면 무쳐놓은 봄동을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인다.
5. 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다음 고춧가루를 조금 푼다.
▶대보름 찰밥
정월 대보름 이른 아침, 온 가족이 모여 찹쌀, 차조, 검은콩, 찰수수,
붉은팥으로 지은 오곡밥을 먹으며 한 해 동안 건강하게 보내기를 기원했다.
▣ 오곡밥
● 재료
쌀 1컵, 수수․조․보리․콩 1/2컵씩, 물 3과 1/2컵,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쌀은 깨끗하게 씻어 30분 정도 불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수수와 조, 보리, 콩도 깨끗하게 씻어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솥에 쌀과 잡곡을 고루 섞어 담고 분량의 물을 붓는다.
4. ③을 불에 올려 소금을 넣고 휘저은 다음 센 불로 끓인다.
5. 밥물이 끓어오르면 주걱으로 위아래를 뒤적여가며 고루 섞는다.
6. 불을 약하게 줄이고 15분 정도 뜸을 들인다.
▣ 찹쌀밥
● 재료
찹쌀 2와 1/2컵, 팥 1/3컵, 소금 약간, 물 3컵
● 만드는 법
1. 찹쌀은 깨끗하게 씻어 30분 정도 불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팥은 씻어 냄비에 담고 자작하게 물을 부어 한소끔 끓으면 물을 따라내고
다시 물을 부어 속까지 충분히 무르익도록 삶아 건진다. 팥 삶은 물로 밥물을 잡아도 된다.
3. 찹쌀을 솥에 안치고 소금을 넣어 섞은 다음 분량의 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인다.
4. 밥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인 다음 삶은 팥을 넣고 위아래를 뒤적여가며 고루 섞어 은근히 뜸을 들인다.
▣ 약밥
● 재료
찹쌀 3컵, 밤 10톨, 대추 8알, 잣 1큰술, 진간장․물엿 2큰술, 황설탕․물 1/2컵씩, 계피가루 1/2작은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찹쌀은 깨끗하게 씻어 반나절 정도 충분히 불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여기에 소금을 섞고 한김 오른 찜통에 넣어 30~40분 찐다.
2. 밤은 껍질을 벗기고 큰 것은 반으로 자른다.
대추는 씻어 물기를 털고 씨를 발라낸 다음 반으로 자른다. 잣은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닦는다.
3. 냄비에 진간장과 물엿, 황설탕, 계피가루를 넣어 끓인 다음 ①의 찹쌀을 넣고 섞는다.
여기에 분량의 물을 붓고 냄비 째 약한 불에서 30분 정도 은근히 찐다.
4. 약밥을 한김 식혀 모양 틀로 찍은 다음 접시에 담아 낸다.
▣ 찰밥과 찰떡궁합 대보름 나물
여름부터 가을까지 햇볕에 잘 말린 묵은 나물을 먹으면 1년 내내 더위를 먹지 않는다.
고소한 찰밥에 호박, 가지, 시래기 등을 물에 불려 무치거나 볶아 곁들여 먹자.
☞ 정월 대보름 나물 무치기
오곡밥에 아홉 가지 나물 반찬을 아홉 번 먹는 날, 그러면서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날, 정월 대보름이다.
기본 나물과 간단한 양념 공식만 알면 친정 엄마의 손맛을 따라잡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맛깔난 나물 요리에 도전해 보자.
☞ 왜, 정월 대보름에 아홉 가지 나물을 먹을까요?
묵은 나물, 말린 나물은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을 보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요즘이야 제철의 의미가 무색하게 온실에서 갖가지 채소가 쏟아져 나오지만
옛날 조상들은 추수가 끝나면 이런 저런 채소를 넉넉히 말려서 겨우내 찬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정월 대보름에는 아홉 가지 나물을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는다 해서 집집마다 빠뜨리지 않고 나물 반찬을 준비했다.
한여름 햇볕을 머금은 것들이니 겨울 막바지의 차고 넘치는 음기를 다스린다는 의미도 있다.
흔히 대보름 나물이라 하면 검은색이 나는 취, 박고지, 시래기, 고비, 고구마줄기, 가지,
그리고 흰색이 나는 콩나물, 도라지, 무나물 등을 꼽는다.
하지만 정해진 것은 아녜요. 박고지를 구하기 힘들어 호박고지를, 고비가 비싸 고사리를 쓰는 경우가 많다.
톳나물, 토란대 등을 올리기도 하고 9라는 숫자의 의미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니
지역의 특성이나 가족의 식성에 따라 나물의 종류를 정하고 개수를 가감해서 적당히 차리면 된다.
가을 찬이슬이 내릴 때 바위나 평상에 널어 꼬들꼬들하게 말린 나물을 봉지에 잘 싸 뒀다가
찬물에 느긋이 불려서 들기름에 달달, 육수 붓고 자작하게 볶듯이 끓이시던 어머니들의 정성.
마트에서 마른 나물 또는 데친 나물을 사다가 최소 양념을 넣어 볶고 무치는
간편한 방법으로 식욕을 돋우던 쌉싸름한 맛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느껴 보는 건 어떨까?
▣ 고사리 나물
● 재료
데친 고사리 200g, 멸치 육수 ½컵, 식용유 적당량, 양념(국간장 1½큰술, 깨소금․참기름 ½큰술씩,
다진 파․다진 마늘 ½큰술씩, 생강즙 1작은술)
● 만드는 법
1. 데친 고사리는 억센 줄기를 떼고 6㎝ 길이로 자른 다음 분량의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센 불에서 고사리를 볶다가 고사리에 기름기가 돌면 멸치육수를 부은 후
약한 불에서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볶는다.
※ 마른 고사리는 찬물에 1시간 정도 불렸다 그대로 끓인 뒤 다시 하룻밤 더 불려서 사용한다.
▣ 무나물
● 재료
무 200g, 실파 3줄기, 쇠고기 육수 ½컵, 양념(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국간장․다진 마늘 ½큰술씩, 생강즙 2작은술, 소금 ½작은술)
● 만드는 법
1. 무는 껍질을 벗기고 0.4㎝ 두께로 길게 채 썬다. 실파는 3㎝ 길이로 썬다.
2. 냄비에 쇠고기 육수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무채를 넣어 2~3분 정도 익힌다.
3. ②에 분량의 양념과 실파를 넣고 섞은 후 잠시 식혔다 그릇에 담는다.
▣ 호박고지 나물
● 재료
호박고지 50g, 식용유 적당량, 양념(진간장․깨소금․참기름 ½큰술씩, 다진 파․다진 마늘 1작은술씩, 맛소금 ½작은술)
● 만드는 법
1. 호박고지는 흐르는 물에 한 번 씻고 따뜻한 물에 30분~1시간 정도 불린다.
2. 불린 호박고지는 물기를 꼭 짠 뒤 양념 재료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의 호박고지를 센 불에서 볶는다.
※ 가을에 미리 가늘고 긴 애호박을 골라서 동그랗게 잘라 바싹 말려 두면 좋다.
▣ 시래기 나물
● 재료
데친 시래기 250g, 들기름 ½큰술, 양념(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다진 파․다진 마늘 ½큰술씩, 국간장 2작은술, 된장 1작은술)
● 만드는 법
1. 데친 시래기는 서너 번 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고 6~7㎝ 길이로 자른다.
2.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①의 시래기를 볶아 부드럽게 한 후 볼에 덜어 놓는다.
3. 볶은 시래기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무친 후 다시 한 번 팬에 볶는다.
※ 일반 시래기는 끓는 물에 삶아 하룻밤 불린 뒤 겉껍질을 벗기고 맑은 물에 여러 번 주물러 씻어 준비한다.
▣ 도라지 나물
● 재료
도라지 200g, 소금 1큰술, 식용유 ½작은술, 양념(다진 파 1큰술, 깨소금․참기름 ½큰술씩,
다진 마늘 2작은술, 생강즙․소금 1작은술씩)
● 만드는 법
1. 도라지는 가늘게 쪼개 소금물에 20분 정도 담갔다가 손으로 주물러서 쓴맛을 없앤다.
2. 도라지의 물기를 짠 후 분량의 재료로 양념한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②의 도라지를 넣어 센 불에서 3분간 재빠르게 볶는다.
▣ 취나물
● 재료
마른 취 50g, 대파 ¼뿌리, 멸치 육수 ⅓컵, 식용유 적당량,
양념(국간장․깨소금․참기름 ½큰술씩, 다진 마늘․소금 1작은술씩)
● 만드는 법
1. 마른 취는 하룻밤 불린 후 삶아 건져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궜다가 물기를 짠다.
2.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 ①의 불린 취에 ②의 대파와 분량의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4.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③을 넣어 센 불에서 줄기를 헤쳐 가며 볶는다.
5. ④에 멸치 육수를 붓고 뚜껑을 덮은 후 약한 불로 줄여 5~7분간 은근하게 끓인다.
▣ 가지 나물
● 재료
마른 가지 50g, 멸치 육수 ¼컵, 식용유 적당량,
양념(깨소금․참기름 ½큰술씩, 다진 파․다진 마늘 1작은술씩, 꽃소금 ½작은술, 맛소금 ⅓작은술)
● 만드는 법
1. 마른 가지는 씻어서 따뜻한 물에 30분~1시간 정도 불렸다가 물기를 짠다.
2. ①의 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양념 재료를 넣어 버무린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념한 가지를 중간 불에서 볶는다.
4. 가지가 부드러워지면 멸치 육수를 붓고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계속 볶는다.
▣ 콩나물
● 재료
콩나물 250g, 실파 4줄기, 붉은 고추 ½개, 양념(깨소금․참기름․다진 마늘 ½큰술씩, 맛소금 ½작은술)
● 만드는 법
1. 콩나물은 김이 오른 찜통에 넣고 10분간 찐 후 그대로 펼쳐 식힌다.
2. 실파는 4㎝ 길이로 잘라 얇게 채 썰고, 붉은 고추는 반 갈라 씨를 뺀 후 어슷하게 썬다.
3. 볼에 식힌 콩나물과 실파, 붉은 고추, 양념을 넣고 무쳐서 섞는다.
※ 쪄서 익히는 대신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은 후 양념하는 방법도 있다.
콩나물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센 불에서 재빨리 볶는 것이 요령.
▣ 고구마줄기 나물
● 재료
마른 고구마줄기 50g, 멸치 육수 ¼컵, 들기름 1큰술, 실고추 1큰술,
양념(국 간장 1큰술, 깨소금․참기름 ½큰술씩, 다진 파․다진 마늘 ½큰술씩)
● 만드는 법
1. 마른 고구마줄기는 삶아서 하룻밤 불렸다 물기를 꼭 짠다.
2. ①은 질긴 껍질을 벗긴 후 7㎝ 길이로 자르고 분량의 재료로 양념한다.
3.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고구마 줄기를 센 불에서 볶는다.
4. 고구마 줄기에 윤기가 돌면 실고추를 뿌려서 섞고 멸치 육수를 부은 후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계속 볶는다.
☞ 인기요리 베스트(7)
▶1위 : 김치찌개(소시지 치즈김치찌개)
● 재료
배추김치 200g, 체다 치즈 1장, 양파 1/3개, 프랑크소시지 4개, 대파 1대, 홍고추 1개, 다시마 우린 물 3컵,
간장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고추장․다진 마늘․물엿 1작은술씩
● 만드는 법
1. 배추김치는 소를 털고 국물을 살짝 짠 다음 4cm 길이로 썬다.
2. 체다 치즈는 삼각형으로 4등분하고, 프랑크소시지는 어슷하게 슬라이스한다.
3. 양파와 대파는 채썰고, 홍고추도 씨를 빼고 채썬다.
4. 냄비에 배추김치와 간장, 고추장, 다진 마늘, 물엿을 넣고 볶다가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끓인다.
5. ④에 준비해한 양파와 대파, 홍고추, 소시지를 넣어 한소끔 푹 끓인다.
6. 소시지의 진한 맛이 우러나 김치찌개가 거의 만들어지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불에서 내리기 전에 준비한 치즈를 올려 상에 낸다.
▶2위 : 볶음밥(굴소스 볶음밥)
● 재료
밥 2공기, 대파(흰 부분) 2대 분량, 슬라이스 햄 2장, 옥수수(통조림) 2큰술, 빈스 30g, 굴소스 1큰술,
달걀 1개, 참기름 1작은술, 소금․식용유 약간씩
● 만드는 법
1.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뜨거운 밥을 넣어 고슬하게 볶는다.
2. 대파는 흰 부분으로 준비해 0.5cm 길이로 송송 썬다.
3. 슬라이스 햄은 사방 2cm 크기로 썰고, 옥수수는 물기를 뺀다.
빈스는 1cm 길이로 썬다.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놓는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햄, 옥수수, 빈스를 볶아 굴소스로 맛을 낸다.
5. ④에 볶아놓은 밥을 넣어 좀더 볶다가 팬의 한쪽으로 밀어놓는다.
팬에 달걀물을 붓고 젓가락으로 휘 저어가면서 익힌 다음 볶은 밥과 함께 버무린다.
6. ⑤에 참기름을 떨어뜨리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그릇에 모양 틀을 놓고 밥을 다독여 담은 뒤 틀을 빼서 예쁜 모양으로 상에 낸다.
▶3위 : 된장찌개(매운 고추 된장찌개)
● 재료
된장 3큰술, 애호박․양파 1/4개씩, 두부 1/4모, 국물용 멸치 5마리, 쌀뜨물 3컵, 풋고추․홍고추 1개씩,,
대파 1대, 다진 마늘 1작은술
● 만드는 법
1. 애호박과 두부, 양파는 사방 1.5cm 크기로 깍뚝썬다.
풋고추, 홍고추는 1cm 크기로 송송 썰어서 씨를 턴다. 대파도 1cm 크기로 송송 썬다.
2. 냄비에 국물용 멸치를 볶아 비린 맛을 없앤 다음 쌀뜨물을 부어 끓인다.
3. 구수한 멸치국물이 우러나면 면보에 밭쳐 맑은 국물만 냄비에 담는다.
된장을 체에 밭쳐 수저로 곱게 개어 푼다.
4. ③을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애호박과 고추, 양파, 대파,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5. 냄비에 생기는 거품을 말끔히 걷어내고 준비한 두부를 넣고 잠시 더 끓인 후 그릇에 담아 낸다.
▶4위 : 김밥(달걀말이김밥)
● 재료
김․깻잎 8장씩, 달걀 4개(소금 약간, 맛술 1큰술), 밥 4공기(소금, 참기름 1작은술씩, 설탕 1/2작은술),
시금치 150g(소금․참기름 1작은술씩, 다진 마늘 1/2작은술, 깨소금 약간),
단무지 100g(설탕․식초 1큰술씩, 소금 1/2작은술), 맛살 4개, 달걀 3개(소금 약간, 우유 2큰술, 청주 1작은술),
햄 100g, 참치(통조림) 1/2캔(깨소금, 다진 파 1작은술씩), 참기름 1큰술, 식용유 약간
● 만드는 법
1. 김은 팬에 살짝 굽는다. 달걀은 소금과 맛술로 간하고 체에 내린다.
기름 두른 팬에 달걀 1개 분량씩 부어 얇게 지단을 부친다.
2. 고슬하게 지은 밥에 소금, 참기름, 설탕을 넣고 버무려서 한김 식힌다.
3. 시금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짜고 소금, 참기름, 마늘, 깨소금을 넣어 무친다.
4. 단무지는 10cm 길이로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식초와 설탕 소금을 넣고 버무린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낸다.
5. 맛살은 반 가르고, 햄도 같은 길이로 썰어 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살짝 볶는다.
6. 달걀은 소금, 우유, 청주를 넣고 곱게 풀어 팬에 두텁고 넓게 지단을 부친다.
한김 나가면 1cm 간격으로 길이대로 썬다.
7.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빼고 팬에 깨소금과 다진 파를 넣어 볶는다.
깻잎은 반 자르고 물기를 닦는다.
8. 김발에 ①의 지단을 깔고 김을 올린 뒤 밥을 2/3 정도 편평하게 펼쳐 깻잎을 반 장씩 붙인다.
맛살, 햄, 달걀지단, 단무지, 시금치, 참치를 가운데 올리고 돌돌 만다.
김밥의 표면에 참기름을 바르고 1cm 굵기로 썬다.
▶5위 : 떡볶이(칠리 고추장 떡볶이)
● 재료
떡볶이 떡 250g, 사각어묵 2장, 대파 1대, 양파 1/2개, 양배춧잎 4장, 당근 30g,
칠리고추 양념장(시판 칠리소스․고추장 1큰술씩, 고춧가루․간장․설탕․물엿․맛술․다진 마늘 1작은술씩,
참기름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물 1컵
● 만드는 법
1. 떡은 4cm 길이로 썰어 찬물에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사각어묵은 사방 3cm 크기로 썰고, 대파와 양파는 굵게 채썬다.
3. 양배추는 사방 3cm 크기로 썰고 찬물에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뺀다. 당근은 동그랗게 슬라이스 한다.
4. 바닥이 깊은 팬에 어묵과 양배추, 대파, 양파, 당근을 담고 칠리고추 양념장을 넣어 양념이 배도록 골고루 버무린다.
5. ④를 중간 불에 볶아 재료에 간이 스며들면 준비한 떡을 넣고 섞어 저어가면서 끓인다.
6. 떡이 익으면서 국물이 걸쭉해지면 소금으로 간을 해서 그릇에 담아낸다.
▶6위 : 잡채(콩나물잡채)
● 재료
당면 80g, 콩나물 150g, 쇠고기 100g, 표고버섯 5개, 목이버섯 10g,
오이 1/2개, 당근 1/4개, 홍고추 3개, 진간장․설탕․소금 약간씩,
쇠고기양념(진간장 1/2큰술, 설탕․다진 파 1작은술씩, 다진 마늘․참기름 1/2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잡채 양념(진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통깨 1/2큰술)
● 만드는 법
1. 당면은 찬물에 불려 7cm 길이로 자른다.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떼고 씻어 물기를 턴다.
2. ①의 당면을 진간장과 설탕, 소금을 넣고 간한다.
콩나물은 소금으로 간해서 기름 두른 팬에 살짝 볶는다.
3. 쇠고기는 5cm 길이로 채썰어 준비한 양념을 2/3 정도 넣고 무쳐 잠시 재워둔다.
4.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밑동을 자르고 채썰어 나머지 쇠고기 양념에 무친다. 목이버섯도 불린 후 씻어 길게 찢는다.
5. 오이는 5cm 길이로 돌려 깎아 채 썬 다음 소금에 살짝 절인다.
당근도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다.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빼내고 5cm 길이로 채썬다.
6.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⑥을 한 가지씩 센 불에서 볶아 그릇에 담아 식힌다.
③과 ④도 국물이 없도록 팬에 각각 볶아서 그릇에 담아 식히고, 당면도 팬에서 재빨리 볶아낸다.
7. 넓은 볼에 재료를 모두 담고 참기름을 넣어 무친 뒤 그릇에 담아 낸다.
▶7위 : 스파게티(토마토소스 미트스파게티)
● 재료
스파게티 300g(소금 약간, 올리브유 1큰술), 다진 쇠고기 200g(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양파 1/4개, 셀러리 1대, 당근 30g, 빈스․브로콜리 50g씩, 토마토 소스 1/3컵, 우유 2큰술, 파슬리 가루 1/4작은술,
월계수잎 1장, 물 1/4컵, 파르메산 치즈가루․소금 약간씩
● 만드는 법
1. 다진 쇠고기는 소금, 후춧가루, 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치대어 지름 2cm 크기로 완자를 빚는다.
2. ①을 팬에 넣고 굴려가면서 굴려 노릇하게 익힌다.
3. 양파와 당근을 사방 2cm 크기로 자르고, 셀러리도 껍질 끈을 벗기고 2cm 길이로 어슷하게 썬다.
4. 빈스와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 냄비에 토마토 소스와 우유, 월계수잎,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②와 양파, 당근, 셀러리를 넣어 약한 불에서 끓인다.
6. 우묵한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소금을 넣은 뒤 끓기 시작하면 스파게티를 넣고 12분 정도 삶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7.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⑥을 넣어 살짝 볶는다.
8. ⑤의 소스에 데친 빈스와 브로콜리를 넣고 버무려 잠시 끓인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접시에 ⑦을 적당하게 나눠 담은 뒤 토마토 소스를 듬뿍 끼얹는다.
파슬리 가루와 치즈가루를 뿌려서 먹는다.
◑ 전주 비빔밥 만들기
● 재료
쌀 --- 420 g 사골고은물 --- 4½ 컵
콩나물 ---100 g 쇠고기(우둔) --- 100 g
•각종 양념
- 쇠고기 양념, 콩나물, 미나리 양념, 무양념
청장 --- 1 작은술 마늘 --- ½ 작은술
참기름 --- 1 작은술 깨소금 --- ½작은술
청주 --- 1 작은술 잣가루 --- ½ 작은술
배 --- 60 g
콩나물 --- 160 g 미나리 --- 40 g
소금 --- ½ 큰술
마늘(다진 것) ---⅔ 큰술 참기름 --- 1⅓ 작은술
깨소금 --- ⅔작은술 소금 --- 1 작은술
고춧가루 --- ½ 작은술 소금 --- ⅓ 작은술
마늘(다진 것) --- ¼ 작은술 생강(다진 것) --- ¼ 작은술
오이 --- 40 g 당근 --- 20 g
황포묵 --- 60g 고추장 ---120 g
다시마튀각 --- 12g 달걀--- 4개
식용유 ---1⅓큰술
- 고사리, 표고버섯 양념, 애호박 양념, 도라지 양념
청장 --- 1 작은술 마늘(다진 것) --- ½ 작은술
깨소금 --- ½ 작은술 애호박 --- 80 g
소금 --- 1 작은술
마늘 (다진 것) --- ½ 작은술 참기름 --- ⅓ 작은술
깨소금 --- ⅓ 작은술 무 --- 60 g
마늘(다진 것) --- ½ 작은술
참기름 --- ¼ 작은술 깨소금 --- ¼ 작은술
소금 --- ¼ 작은술 고사리 --- 60 g
표고버섯 --- 60 g
● 만드는 법
① 사골 고은 물로 밥을 짓는다
② 밥이 끊어 오르면 불을 줄이고 콩나물(100g)을 얹어 뜸을 들인다.
③ 콩나물이 익으면 밥과 고루 섞는다.
④ 쇠고기는 채썰어 배즙, 청주를 넣고 무쳐서 1시간 정도 놓아둔 후
마늘, 청장, 참기름, 깨소금, 잣가루를 넣고 무쳐 두었다가 육회로 사용한다.
⑤ 미나리는 끊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친다.
데친 미나리에 소금, 참기름, 마늘, 깨소금을 넣고 무친다.
⑥ 콩나물(160g)은 끊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삶은 후 찬물에 행군다.
⑦ 삶은 통나물에 소금, 참기름, 마늘, 깨소금을 넣고 무친다.
⑧ 도라지에 소금을 넣어 주무른 후 쓴맛을 제거한 다음 마늘, 소금을 넣어 볶다가 깨소금, 참기름을 넣는다.
⑨ 고사리는 끊는 물에 삶은 다음 마늘, 청장을 넣어 무쳐서 볶다가 깨소금, 참기름을 넣는다.
⑩ 표고버섯은 채썰어 깨소금, 참기름, 청장, 마늘을 넣고 무친 다음 살짝 볶는다.
⑪ 애호박은 채썰어 소금에 절였거나 찬물에 살짝 헹구고 물기를 짠 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참기름, 깨소금을 넣는다.
⑫ 무는 채썰어 고춧가루, 마늘, 생강, 소금을 넣고 무친다.
⑬ 오이와 당근은 길이 4-5㎝ 정도로 곱게 채썰어 놓는다.
⑭ 황포묵은 길이 4-5 ㎝, 너비 1㎝, 두께 3㎜ 정도로 썰어 놓는다.
⑮ 그릇에 밥을 담고 나물을 색스럽게 돌려 담고 가운데에 육회를 놓고 그 위에 달걀 노른자를 얹은 다음
기름에 튀긴 다시마를 잘게 부셔 넣어 낸다.
▷고추장은 따로 담아 내어 개인의 식성에 맞추어 넣게 한다.
▷콩나물과 물김치를 곁들여 낸다.
※ 참고 : 돌솥밥과 콩나물국밥 조리법
전주비빔밥은 밥을 지을 때 양지머리 육수를 부어
밥솥에 뜸이 들 무렵 콩나물을 집어넣고 살짝 밥김으로 데친 다음 솥 속에서 비빈다.
3년 묵은 간장, 고추장, 육회 , 참기름 등을 쓰고 맨 위에는 생달걀을 깨어 얹는다.
겨울에는 햇김, 이름 봄에는 청포묵, 초여름에는 쑥갓, 늦가을에는 고추잎, 깻잎 등을 곁들여 계절의 맛을 즐긴다.
전주비빔밥의 비결은 장맛과 콩나물에 있다.
좋은 맛을 위해 3년쯤 묵힌 장을 넣는다. 콩나물도 좋은 물론 정성껏 기른 것을 쓴다.
※ 오방색으로 표현하는 우주 전주 비빔밥
흰 지단과 노란 지단, 애호박나물, 시금치나물, 도라지나물, 오이나물, 고사리나물, 무나물, 무생채, 표고나물, 취나물,
볶은 다시마, 황포묵, 육회, 고추장, 간장, 참깨, 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설탕, 여기에 대추, 잣, 호두, 은행, 밤 등
오실과를 합하면 전주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는 무려 30여 가지에 이른다.
그러니 재료손질에 나물마다 제각각 양념하는 일까지 손이 많이 갈 수밖에 없다.
전주 비빔밥의 맛의 비밀은 육수로 짓는 밥, 제대로 익힌 장, 황포묵과 육회 등에서 비롯되는데,
'전주팔미'로 불릴 만큼 전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작고 통통한 전주 콩나물로 끊인 국을 곁들여야 제격이다.
그릇에 담는 격 또한 여느 비빔밥과 차이가 난다.
재료들로 동서남북과 그 가운데를 상징하는 청적황백흑의 오방색을 맞추어 내는데
비빔밥을 우주를 담아내는 음식이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 팥죽 만들기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에는 예로부터 팥죽을 먹었다.
찹쌀과 새알심이 어우러져 긴긴 겨울밤 즐기기에 제격인 동지 팥죽 만들기에 도전하자.
새알심 빚기와 팥죽 만들기 꼼꼼 가이드를 소개하면
● 동지 팥죽의 유래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때.
상고 시대에는 동지를 설로 삼아 한 해가 시작하는 날로 생각하기도 했다.
동짓날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팥죽을 들 수 있다.
동지 팥죽은 찹쌀로 새알심을 빚어 넣는 것이 특징이다.
새알심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해 꿀에 재거나 땅콩이나 잣을 넣어 만들기도 한다.
동지 팥죽은 오늘날의 떡국과 마찬가지 의미를 지닌 것으로, 동지 팥죽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고 생각하곤 했다.
팥죽 이외의 동지 음식으로는 냉면, 동치미, 신선로, 곶감과 수정과 등이 있다.
동짓날 팥죽을 먹는 것의 유래는 중국의 일화에서 찾을 수 있다.
옛날 중국 진나라의 공공이라는 사람에게는 말썽을 일삼는 못된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아들이 동짓날 죽어 천연두를 돌게 하는 역질 귀신이 되었다.
당시에는 천연두에 대한 대책이 없어 일단 걸리면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전염병으로 통했다.
자신의 아들이 이런 무서운 병을 옮기는 귀신이 되었으니 공공은 아들을 가만히 둘 수 없었다.
공공은 아들이 생전에 팥을 무서워했다는 기억을 떠올리고 팥죽을 쑤어 대문과 마당 구석구석에 뿌렸다.
팥죽이 효력을 발휘했는지 그날 이후 마을에 천연두는 사라졌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동짓날이면 팥죽을 쑤어 먹고 집안 곳곳에 뿌렸다는 것이다.
팥의 붉은색은 귀신들이 싫어하는 색이기도 해 곡식들 중 유난히 붉은 팥을 사용했다는 설도 있다.
동지 팥죽에 넣는 새알심은
귀신의 나쁜 기운이 빠져나가고 맑은 영혼을 찾게 된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갖고 있다.
● 새알심 만들기
재료 찹쌀가루 1/2컵, 끓는 물 1~2큰술, 녹말가루․잣 적당량씩,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볼에 찹쌀가루를 담고 끓는 물에 소금을 잘 녹인 다음 볼에 넣고 반죽한다.
2. 반죽을 고슬고슬하게 손으로 비벼가며 치대 덩어리로 만든 다음 조금씩 떼어 동그랗게 빚는다.
3. 새알심의 중간을 손으로 눌러 홈을 만든 다음 안에 잣을 한 알 넣고 다시 원래 모양대로 동그랗게 빚는다.
4. 접시에 녹말가루를 담고 새알심을 굴려 골고루 묻힌다. 녹말가루를 묻히면 팥죽을 끓일 때 새알심이 서로 달라붙지 않는다.
5. 끓는 물에 녹말가루 묻힌 새알심을 넣고 중간 불에서 삶아 위로 떠오르면 불을 끈다.
6. 삶은 새알심은 찬물에 한 번 헹군다. 너무 오랜 시간 찬물에 담가두면 새알심이 불어 맛이 없으므로 주의한다.
▣ 동지 팥죽 만들기
● 재료
물 10컵, 팥 2컵, 불린 쌀 1컵, 소금 적당량
● 만드는 법
1. 팥을 깨끗이 씻은 다음 찬물에 담가 불린다. 팥을 불려두면 압력솥에 찔 때 한결 수월하다.
2. 압력솥에 물을 넉넉히 붓고 중간 불에 얹어 끓으면 물을 따라버린다.
다시 물 10컵을 붓고 약한 불에서 팥알이 툭툭 터질 정도로 삶는다.
3. 삶은 팥물은 따라두고 팥은 뜨거울 때 체에 쏟아서 나무주걱으로 으깬다.
체에 두 번 정도 내려 껍질을 골라내고 앙금을 밭는다.
4. 냄비에 불린 쌀과 ③의 팥 삶은 윗물을 넣고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적당히 끓어오르면 약한 불에서 쌀알이 거의 퍼질 정도로 끓인다.
5. ④에 팥앙금을 넣고 저어가며 약한 불에서 한소끔 더 끓인다.
6. ⑤의 팥죽에 윤기가 돌면 준비한 새알심과 소금을 넣고 잘 저어가며 1분 정도 끓인 다음 그릇에 담아 낸다.
Bonus Track!
달콤한 맛으로 즐기는 단팥죽
동지 팥죽과 달리 단팥죽은 설탕을 넣어 달콤한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다.
▣ 단팥죽
● 재료
팥물 2컵, 팥 1컵, 설탕 200g, 소금․찰떡 약간씩
● 만드는 법
1. 팥은 깨끗이 씻어 압력솥에 물을 넉넉히 붓고 중간 불에서 끓인다.
팥이 적당히 끓으면 물을 따라버리고 물을 새로 부어 약한 불에서 팥알이 툭툭 터지도록 삶는다.
2. 삶은 팥이 뜨거울 때 체에 쏟아서 나무주걱으로 으깨면서 팥물은 받아내고 껍질을 거른다.
3. 면보에 ②의 팥물을 넣고 물기를 꼭 짜서 앙금만 걸러낸다.
4. 냄비에 팥앙금을 담고 설탕을 넣어 약한 불에서 끓인다.
5. 설탕이 녹으면 ③의 팥물 2컵을 붓고 살짝 끓인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이때 소금을 약간 넣으면 단맛이 강해진다.
6. 단팥죽을 그릇에 담고 사방 1.5cm 크기로 썬 찰떡을 올려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