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9월25일 오후3시 서울기독교학교 대강당에서 서울기독대학교 총원우회 주최, 일반대학원 신학과 주관으로 “손00씨 이단성에 대한 신학적 고찰” 학술세미나가 개최 되었다. 이 학슬세미나에 사회는 김효정 아나운서(현 처치타임즈 대표)가 맡았으며, 발제는 김성한 목사(합신 전 이단대책위원장), 진용식 목사(합동 전 이단대책위원장), 이일호 교수(칼빈대학교 신약학 교수)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강경호 목사(한국이단상담목회연구소 대표), 김덕원 목사(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협동총무)가 나섰다.
이 날 학술세미나는 서울기독대학교 박우삼 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하였으며, 이어 박상태 총원우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박 원우회장은 ‘손 교수가 법적으로 승리하여 복직엔 성공하였으나 대학과 대학원에선 손 교수의 복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손 교수의 신학적 문제를 여기 계신 전문가들을 통해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고 얘기했다. 예수는 육바라밀을 실천한 보살?, 무당은 하늘과 인간을 연결하는 중재의 존재? 이러한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인사 마쳤다.
첫 번째로 발제자인 진용식 목사(합동 전 이대위원장)는 “손00 교수는 이단인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시작했다. 손 교수의 사건은 1) 2016년 김천 개운사에 불상훼손사건을 사과하고 모금을 하는 것으로 시작, 2) 이후 성탄절에 절에 가서 법회에 참석하여 설교, 3) 기독인은 석가 탄신일을 축하해야 한다고 주장, 4) 기독교와 불교 등 타종교와 연합하는 종교평화운동을 주장하였으며, 본인이 개척한 교회에서 “종교예술평화제”를 개최하였다고 했다. 손 교수는 자신이 개척한 교회는 “종교평화 운동을 위한 교회”라며 불교도들을 초청하여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등 행보가 있다고 했다.
손 교수의 책 “연꽃 십자가”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손 교수는 해당 책에서 1,2) 예수님의 십자가는 육바라밀을 한 것, 예수님은 보살의 모범, 예수야 말로 진정한 보살 발언, 불자들에게 진정한 보살은 예수 보살 등, 3) 손 교수는 불상을 우상으로 생각하여 훼손하려는 용기가 있다면 먼저 교회를 헐어버리고 불상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 4) 불교는 이웃종교이므로 친구, 신학교에서 과학과 불교에 대해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 5) 기독인들은 석가탄신일을 축하해야 한다며, 자신은 이단이 아니라 종교평화 운동을 하는 것이라 주장 등이 문제로 거론됬다.
손 교수는 자신은 이단이 아님으로 학교측으로부터 퇴직당한 것을 부당하게 여기나,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들은 손 교수를 이단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진 목사는 이단 분별은 성경의 기준에 따른 것이다. 손 교수가 주장하는 것은 과연 어떠한가? 손 교수가 지금까지 발언해온 것을 미뤄보면 1-4계명까지 범하였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손 교수의 이단성은 있는가? 라는 물음에는 다음과 같이 대답할 수 있다고 했다. 1) 타 종교에 구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 점(부처님 오신 날은 부처님께서 인류가 고통으로부터 해방되는 길을 안내해 주시기 위해 오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연꽃십자가 p.99), 2) 예수님의 십자가를 육바라밀을 실천한 것으로 본다는 점, 3) 예수님을 보살이라 하여 예수님의 구원자 되심을 부인하였다는 점(보살은 구원을 위해 수행하는 자를 가리킴), 4) 우상 숭배자들과 연합하려는 것(불교의 법회에 참석하고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 위와 같은 사안들을 볼 때 손 교수는 이단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는 내용들을 가지고 있다며 발표를 마쳤다.
이어 이일호 교수(칼빈대 신약학)는 손 교수의 저서와 이력을 보면 신학자가 아니라 교육학자로 보는 것이 더욱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저서들을 보면 대부분 교육학과 같은 것이라며 사실 ‘손 교수의 신학’을 논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등 모든 것이 무너져있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유일한 구원을 주장하지 않으며, 구원의 산봉우리에 올라가기 위한 여러 길들이 있다는 주장 등, 문제가 많다고 했다. 우리 기독교는 성경이 말하는 바에 따른 계시의존적인 것에 반해 손 교수는 이성중심적으로 기독교를 접근한다며 ‘주관적 느낌에 의존하는 사색자’인 것이 그의 책들에 잘 나타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점은 불교 언어로 설교를 하는 것은 복음 전하기 위한다는 명분이긴 하지만 설교 중에 불교 우선주의적 칭찬 일색이 많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교가 우선이고 기독교가 아류인 것 같은 인상을 준다며 너무 지나친 설교라고 비판했다. 그는 설교 중 “예수가 오줌을 누었는데, 왜 우리가 시원하게 되었는가?” 라며 십자가를 통한 구속의 의미를 논하고 있으며, 설교 중에 상당 수 불교의 위인을 언급하는데 이것이 기독설교인지 아니면 불교위인을 전파하는 내용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비판했다.
또 손 교수는 촛불혁명을 예찬하며 자신이 친히 열정적으로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며, 해방신학을 좋아하나 해방신학을 따르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한다고 지적했다. ‘석가와 예수가 서로 만났다면 과연 그들은 서로 어떻게 대할까?’를 상상해 보라는 등, ‘예수와 석가가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서로 만나지 않았을까’ 하는 발언도 문제 삼았다. ‘예수 보다 부처가 먼저 태어났으니 예수가 부처를 형님 혹은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않을까’라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손 교수는 포용주의와 다원주의 입장을 취하는 것을 그의 주장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해방신학, 민중신학을 따르며, 기독교를 폄훼하고 기독교를 외래 종교라고 하는 등 여러 문제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김성한 목사(합신 전 이대위원장)는 손 교수의 파면 이유가 불상훼손사건에 대한 모금 때문이 아니라 ‘성실의무위반’으로 파면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작했다.
손 교수의 이단성은 있는가? 손 교수는 예수가 육바라밀을 실천한 보살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는 말이라고 했다. 또 “예수님이 자신이 하나님과 동일본질이라는 것을 기도를 통해 깨달은 모범이다.”라며 ‘모범’이라고 말을 했는데, 이는 자칫 다른 사람들도 기도를 통해 사람이 하나님과 동일 본질에 이를 수 있다는 여지를 준다고 했다. 손 교수는 예수님께서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신 것을 ‘선정에 드는 방법’이라고 왜곡했다. 예수님이 수련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깨달았다는 주장도 하는데 이는 기독교에 이교도 수련을 접목 시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예수님을 불교의 부처님과 같은 개념으로 설명하는데, 이는 예수님의 삼위일체 하나님이심을 부정하는 이단이라고 비판했다. 또 예수님의 광야에서의 40일 훈련을 받았다고 주장하는데, 성경은 예수님께서 시험을 받았다고 말하지 훈련이 아니라며, 손 교수의 이러한 주장은 예수님이 어떤 수련과 과정을 통해 메시야가 되었다는 ‘메시야 과정설’로 대표적인 이단설에 속한다고 했다. 관상기도에 있어서도 ‘영성 개발의 방법론’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하나님과 이슬람의 알라와 유대교의 하나님이 같은 하나님’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는 종교 다원주의를 주장하며, 성서교육이 성서무오설에 근거한 문자주의 신앙을 강조해서 안 된다고 주장하며 성경의 오류가 있음을 제자들에게 가리키자는 것인지 반문하였다.
또한 손 교수 신학의 뿌리는 해방신학이며, 잘못된 교회론을 가지고 있는데, 그의 교회론은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손 교수가 꿈꾸는 교회에 관한 내용 중 몇 가지를 예로 들었는데, 그가 꿈꾸는 교회는 음주가무를 향유하는 공동체, 주일성수를 강요하지 않는 공동체, 사도신경 보다 사적인 신앙고백을 중시하는 공동체, 교리보다 성경을 더 강조하는 공동체, 가족들에게 신앙을 권면하지 않는 종교자유공동체, 설교가 20분을 넘기면 마귀의 설교가 된다는 발언(설교가 짧은 교회) 등 그가 생각한 교회에 대해서 여러 말들을 나열하였다. 손 교수는 비구니의 얼굴에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그리스도의 얼굴을 보았다고 발언하는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고 했다. 손 교수는 서울기독대에서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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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난한 사람은 재난지원금도 안준답니다
지원대상에서 제외라고 하네요 추석이 다가오는데 후원이 없습니다
어렵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카페지기를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공과금.지병'치료비.먹거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카페운영을 계속하도록 도와주십시요 지병으로 몸이
안좋은데 매일 이걸 해야하나 갈팡질팡하고 갈등합니다
주님께서 하라고 하신 사명인데 요즘은 너무힘드네요
카페운영을 위해 작은 성금을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카페에 후원을 하신분은 사랑회원(최우수)이 되십니다...
카페지기의 생활이 어렵습니다 매달 정기 후원으로
도와주시면 카페 운영에 큰힘이 됩니다
카페지기는 지병.때문에 매달 치료비가 많이듭니다
매월 공과금과 LH.주거임대 임대료 관리비 마련이 어렵습니다
건강이 않좋아 병원을 다니며 살아가는데 지병과 장애 나이도
들다보니 수입이 전혀 없습니다 어려우시더라도 회원님께서는
작은 사랑으로 카페지기에게 용기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카페지기 전화입니다 010.2261~9301
국민은행 229101-04-170848 예금주.황종구
농협 233012-51-024388 예금주.황종구
모세가 두명이라고 가르치는 신학교도 있는데...
사실 신학교 교수는 신앙인인 사람도 있지만
오로지 학문적으로 접근하여 공부한 교수도 있다.
그렇다 보니 학문한대로 가르치는 것이 마땅하다라는 주장이며
그 취사선택은 배우는 학습자 본인 몫이라는 것이다.
위 내용을 보니 '이단'이 확실한데 무엇을 망설이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