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별신(河回別神)굿 탈놀이
1무동마당
2주지마당
3백정마당
4할미마당
5파계승마당
6양반선비마당
7이매마당
8혼례마당
9신방마당
-하회별신(河回別神)굿 탈놀이 -
1980년 11월 26일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었다
-국보 제 121호 진품 하회탈-
(800년 전 고려 중기 제작)
허도령에 의하여 만들어졌다고 전하는 하회탈은
원래 14점이었으나 3점(총각, 별채, 떡달이)이 분실되어
현재 11점 (인물가면 9점과 동물가면 2점)이
1964년3월3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하회탈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하고 있던 것을
2017년 12월 27일
고향을 찾아 안동으로 돌아왔다
현재는 안동시립박물관 소장
<주지탈>
상상의 동물인 주지 한 쌍을 등장 시켜
마을을 정화하는 것
암.수의 싸움에서 암컷이 이기고
모의 성행위를 하는 것은 곧 생산을 북돋워
풍농을 기원하는 주술적인 행위인 것이다
<하회별신(河回別神)굿 탈놀이 구성>
탈놀이 보존회 원래 구성은
강신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
당제
혼례마당
신방마당
으로 구성 된 열 마당이나 영상편집상 아홉마당으로 임의 변경
하회마을은 물이 돌아 흐른다고 하여
<물돌이동>이라고도 부른다
산은 물을 얼싸안고 물은 산을 휘감아 돌아 산태극(山太極),
수태극(水太極)의 절묘한 지형을 빚어냈다
풍수지리로는 '태극형' 또는 마을의 생긴 모양이
물위에 활짝 핀 연꽃과 같다고 하여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이라 하며,
배에 짐을 가득싣고 막 떠나려고 하는 형국인
'행주형(行舟形)'이라고도 한다
또한 다리미를 엎어놓은 것과 같다고 하여
'다리미형'이라고도 하는 길지(吉地)이다
마을 동쪽에 하회의 주산인 화산(花山)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 화산의 기운이 나지막한 능선을 이루며 뻗어 내린 곳에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초기 마을의 형성은 가장 먼저 입촌(入村)하여 터를 잡은 허씨들에 의해서이다
허씨들은 화산자락의 따뜻하고 양지바른 거묵실골에 자리잡았으며,
그 뒤를 이은 안씨는 향교가 있었다고 전하는 향교골에서 모듬살이를 영위하게 된다
현재와 같은 하회마을의 모습은 고려말 조선 초에 이르러
풍산 류씨 공조전서 류종혜공이 풍산 상리에서 길지를 찾아
이곳으로 옮겨온 후부터이다
어느날 이 마을에 사는 허도령의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서
'지금 마을에 퍼지고 있는 재앙은 이 마을을 지켜주고 있는
신의 노여움 때문이라 일러주며 탈을 만들어 춤을 추면
신의 노여움이 풀리고 마을이 다시 평안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탈을 만드는 것을 아무도 모르게 하여야 하며
만일 누군가 엿보거나 알게 되면 부정이 타서
너는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고 죽게될 것이다' 고 일러주었다
허도령은 꿈이 너무나 기이하고 생시 같이 느껴져서
그날부터 동네어귀 으슥한 곳에 움막을 짓고 탈을 제작하게 된다
그러나 마을에는 허도령을 사모하는 처녀가 있었는데
도무지 허도령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연민의 정이 사무쳐 그만
허도령이 탈을 제작하는 탈막으로 다가가 엿보고 말았다
그러자 뇌성벽력이 천지를 진동하며
허도령은 그만 그 자리에 피를 토하고 죽고 말았다
허도령이 죽게 되자 처녀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그만 자결하게 되니
마을 사람들이 처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화산 중턱에 서낭당을 짓고
처녀를 성황신으로 받들어 매년 정월 대보름에 동제사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