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토요일날 부산으로 야구보러 놀러갔다왔습니다.(롯데자이언츠팬입니다;;;)
여기 식당은 친구가 사는 진해시 바닷가의 식당이고, 성인남자 셋이서 킹크랩1마리, 대게 2마리 주문했는데,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 먹고나서는 게딱지에 볶음밥이 나오더군요. 모두해서 13만원(사이다2병포함)정도 되던데, 약간 비싼듯..
태어나서 처음먹는 음식이었는데, " 아 이게 킹크랩이구나..괜찮네.." 뭐 이런 느낌?
그리고 부산에서 돼지국밥을 먹어보려고 쌍둥이돼지국밥집을 갔는데, 밤10시가 됐는데도, 식당 밖으로 줄이 있었습니다.;;;
아마 토요일이라 손님이 많았던 것 같았어요. 식당에서 외국사람도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돼지국밥이랑 수육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돼지국밥 국물맛은 진하고 고소하고..(표현을 잘 못하겠네요) 하여튼 맛있었습니다.
처음먹는 사람은 느끼할수 있다던데, 그런 맛은 안나더라구요.
같이 나온 수육(아마 앞다리살부위)도 부드럽고, 냄새도 안나고 괜찮았습니다.
여기 돼지국밥집은 추천합니다. 부산에 가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첫댓글 킹크랩 아 살이 살이 맛나겠다.... 오 돼지국밥 진안에 놀러감 용담근처에서 몇번 먹어봤는데 맛나던데... 부산에가면 함 들려봐야겠네요... ^^
워워워 살도 많아보이고 맛있겠네요..ㅎ
전 완전 대게 킬러인데 혼자 먹어도 세마리 다 먹겠네요..근데 먹고는 싶지만 머니때문에....ㅎㅎ
돼지국밥...부산가면 꼭 먹어보리라...근데 위치좀...
찾아갈때 네비찍고가서 위치는 잘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 워낙유명해서 네이버에 "쌍둥이돼지국밥집" 검색하시면 300개정도 블로그 나오는데, 사진이랑 잘 올라와있으니 참고하셔요.
돼지국밥은 부산에서만 하는 음식은 아니고 경남쪽에서 대부분 하고 있지요... 전 부산보다 양산 재래시장을 더 선호한답니다...
돼지국밥!! 대학교 다닐때 부산놀러갔다가 한번 먹어보고 완전 반해버렸죠~~!!! 진한 국물에 정말 냄새도 안나고~ 반찬은 김치 3종류가 딸랑인데 야쿠루트도 주시고 가격은 또 왜이리 착한지~!! 전주에도 돼지국밥집있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