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로가 즐겨쓰던 영어 idioms

[이연재]

이경로가 즐겨쓰던 영어 idioms

Burn the midnight oil 밤늦게까지 공부하다

Lamp 의 불빛에 의지하여 공부하거나 일을

한다는 의미로 늦게까지 자지않고 공부한다는 뜻

I have to go home and burn the midnight oil

오늘밤엔 집에가서 늦게까지 공부해야겠다

주로 공부를 할때 쓰며 가끔은 일한다는 의미로 쓰일때도 있다

그러나 이때도 육체노동이 아니라 사무적인 일을 말한다

Hit the road (여행을) 떠나다, 출발하다

It's time to hit the road. 슬슬 떠나 볼까?

We have to hit the road very early in the morning 아침 일찍 출발 해야돼

경로 하고는 대학때 같은 반이었고, 영어공부를 같이 한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는 빠른 두뇌회전과 순발력으로 빨리 회화체 영어를 습득하는것을 보았다.

1982년 가을 이만때쯤 다들 입사 준비에 정신이 없었는데 그 친구는 삼성물산에 지원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서류전형및 필기시험을 통과, 마지막 면접의 관문을 남겨놓고 있었다.

그때 삼성 면접시 면접관이 경로한테 던진 질문이

“당신이 길을 가다 십만원을 주었다. 주위에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다. 어떻게 하겠어?”

두뇌 회전이 빠른 경로가 순간적으로 삼성에서 설마 경찰서에 갖다 주겠다는 그런 평범한 답변을 듣고 싶어하는것은 아닐거라는 생각에 In my pocket 하겠다고 답변

그러자 면접관이 다시 “그럼 천만원, 아니 일억을 주었다면 당신 어떻게 하겠어?”

그 사람의 억양과 표정에서 Kyung-Ro felt something went wrong!

그땐 경찰서에 신고 하겠다고 하였는데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나. 그게 이유 였는지 경로는 삼성에 입사하지 못하였다

[김찬석]

Ray Charles' song: "Hit the Road Jack"

[허정택 7]

대답을 잘못 했구나.
1. 남의 돈이므로 줍지 않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돌맹이를 얹어 놓겠다.

2.천만원, 일억원
경찰서에 갖다 주겠다.

[이연재]

글쎄 면접관이 듣고 싶어하는 답변이 무엇이었는지는 알수가 없지. 어차피 정답이 있는것은 아니니까

[홍인기]

삼성전자제품을 사던가 삼성주식을 사겠다

[이연재]

ㅎㅎㅎ 인기는 면접도 필요없이 바로 합격!
그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는게 면접의 know-how

[김인수]

삼성의 분위기를 잘 몰랐구나...내가 알기로는 삼성은 뇌물이나 비리,부정 등을 원천적으로 싫어하고,삼성 그룹의 감사는 검찰보다 더 엄격하다고 들었다.답은 우리가 알고 있는 도덕적인 답을 요구한 것 같다!!!링컨 대통령이 한 말,"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다."-------이것 또한 나의 소견일 뿐 정답은 나도 모르겠다.^^;

[허정택 7]

나도 같은 생각이다.
이 질문은 솔직성 보다 정직성을 묻는 것 같다.
아마 가이드 라인이 있었을 것이다.
포켓에 넣겠다는 대답은 절대 안 된다는 등.
나라도 주인없는 돈인데, 인 마이 포켓 하겠지만
포멀한 대답은 정직성을 요하는 형식적인 답을 해야 할 것이다.

[박화백]

패트릭이라는 아이리쉬가 있었는데.. 어느날 호주친구 웨인이 "내가 길에서 쓰러지면 너는 어쩔건데?" 라고 묻자,
즉시"I'll take your wallet!"이라고... 한바탕 웃었네...ㅋㅋ

[이연재]

일상에서의 유머가 몸에 밴 서양사람들.
항상 serious 한 동양 사람들
미국에서는 다들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을 환영하고 같이 일하고 싶어하지

[허정택 7]

ㅎㅎㅎ. 정말 촌철 농담 이네.
이런 부류의 솔직한 친구들은 농담대로 안 한다.
은근히 의리남들이다.
막상 친구가 그런 일을 당하면 들쳐 업고
병원으로 뛰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