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당에서도 그렇고~ 양꼬치집에서도 자주 접할수 있는 이 요리는 중화요리 좀 먹어봤다~ 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드셔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맛이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뭔가'랑 비슷해서 망설임 없이 주문할수 있거든요.(아직안드셔보셨다면? 꼭 드셔보세요~! 후회 안한다능!) 경장육슬... 한자이름이라서 이게 뭔가? 생각할수도 있는데 이거 그냥 간단하게 부르면..
'돼지고기채 짜장볶음'
입니다. 잘게 채 썬 돼지고기를 죽순이랑 표고버섯과 함께 볶아 춘장으로 맛을 낸 것이죠. 일단 춘장이라는 소스 자체가 매우 익숙하다보니 어떤 맛인지 대충 짐작하실거에요. 근데 짜장면의 그것과 달리 경장육사는 대파채를 곁들이는데요, 이 대파채가 느끼한 맛을 살려주고 요리 자체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준다는것~!
달콤 고소하게 볶아진 경장육사를 구운 전병이나 두부피에 싸 드셔 보세요~!
1. 짠~ 재료 입니다. 정말 심플하죠? 춘장은 미리 볶아 준비했어요~!
2. 먼저 대파썰기! 보통 대파는 세로로 길고 얕게 갈라 심을 빼내고 외피만 채썰어 쓰는게 정석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아까우니 다른 방법으로 썰어보죠. 세로로 깊게 갈라서 예리한각도로(어슷썰기 방향이지만 썰었을때 길게 나오도록 썰어줍니다.
3. 죽순과 표고버섯은 슬라이스 해 준 후 채를 썰어주세요. 참고로 표고버섯은 건표고를 불려 쓰시는 편이 채썰기 더 편하답니다.(생물은 채썰다가 쉽게 부스러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