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3. 목요일. 서울 뚝섬한강공원-국제정원박람회 여행.
뚝섬한강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어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여러 행사가 있었고, 10월 8일까지 전시는 계속된다고 해서 오늘 많이 덥지만 가보았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옛 뚝섬유원지역이 개명됨)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면 해치웰컴가든으로 해치가 환영 인사를 하고 있었다. 뚝섬야외수영장 좌측 산책로를 따라 휴식 의자가 즐비하게 설치된 길과, 그 옆 또 다른 산책로를 따라서는 학생동행정원과 시민동행정원이 작은 정원으로 주제에 따라 전시되고, 이어서 작가정원 초청정원 기업동행정원 기관참여정원의 푯말이 붙은 정원들이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꾸며져 있었다. 모두 76개의 정원이 전시되고 있다고 하는데, 규모가 작은 정원들이 많았다. 날씨가 너무더워 세밀하게 살펴볼 수는 없었으나, 모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 전시장이라 생각되었다.
뚝섬한강공원에는 박람회장뿐만이 아니고 여러 공원 시설이 좋은 곳이다. 야외수영장이 규모가 크고, 어린이놀이터, X게임장, 게이트볼장, 자연학습장, 힐링편백나무숲, 숲 터널을 이룬 산책로 등이 좋고, 자벌레라 한 원통모양의 긴 터널은 한강에 대한 모든 것을 전시 설명해 주고 있고, 그 안에서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도서대여 카페 등 편의시설이 있고 냉방이 잘 되어 여름 휴식시설로 제공되어지는 곳이라 할 수 있었다. 지하철 자양역과 연결되어 접근성도 아주 좋은 곳이다. 정원박람회장을 돌아보고, 산책로를 걸었으며, 자벌레 안에서 휴식을 하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일찍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