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030200) [시가총액(십억원) 7,115.3]
4Q 리뷰 – 이젠 이익 성장에 대한 신뢰 높아질 전망 - 하나금융투자
매수/TP 4만원 유지, 어느 때보다도 투자 매력도 높은 상황
KT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2015년
4분기 실적이 내용면에서 양호하게 나타나 향후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고, 2. 최근 KT 황창규 회장이 기업가치 올리기에 나섬에
따라 곧 KT 주가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으
며, 3. 2015년 하반기 이후 초고속인터넷 및 IPTV ARPU가 의미
있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2016년부터는 무선 부문에 이어 유
선 부문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향후 실적 전망치를
이전 수준으로 유지함에 따라 12개월 TP 역시 40,000원을 유지
한다.
15년 4Q 투자가들의 우려를 종식시킬 만한 양호한 실적 달성
KT는 2015년 4분기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 2,672억원(+684%
YoY, -22% QoQ), 순이익 – 1,259억원(적축 YoY, 적전 QoQ)을
기록하였다. 비록 순이익이 적자였지만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컨센
서스를 35% 상회했으며 내용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
히 2013년, 2014년과는 달리 부실 자산에 대한 빅베스가 사실상
없었다는 점은 높은 평가를 받을 만했다. 인센티브를 제외할 경우
본사 영업이익이 1,300억원에 달한다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KT 영업이익 호전 사유는 마케팅비용이 전분기 8% 증가했지만 이
동전화 ARPU가 전분기비 1% 상승하였고 감가상각비가 전분기비
0.2% 감소했으며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분이 3Q 653억원에서 4Q
1,798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었다. 반면 일회성비용 증가로 순
이익은 적자를 시현하였다. 한솔엠닷텀 소송비용 환입분 600억원
이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되었지만 미사용 800MHz 주파수에 대한
무형자산상각 일괄 처리비용 1,800억원, 스카이라이프 영업권 상
각 960억원, TRS 상각 350억원이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되었기 때
문이었다.
황창규 회장 주가 부양 정책 펼 가능성에 주목해야
현 시점에서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KT 경영진의 주가 방어 의지
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것을 권한다. 향후 주가 부양 정
책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 전략상 서서히
KT에 대해 매수 강도를 높여나갈 것을 추천한다. 특히 KT 경영진
이 주가 부양을 위해 2016년에도 비용이 수반되는 신사업 추진보
다는 수익성 관리를 통한 이익 증대 전략을 펼 가능성이 높고 국내
투자가들이 배당 투자에 나설 수 있는 의미 있는 배당금 지급 정책
(2015년(F) 500원 → 2016년(F) 1,000원)을 펼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가질만하다.
한샘(009240) [시가총액(십억원) 6,413]
부엌을 넘어 욕실시장의 주인으로 - 한국투자증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2016년, 부엌을 넘어 욕실로
욕실 개념이 씻는 공간에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B2C 욕실시장
규모는 3조원대로 추정되나 사재업체가 대부분이라 현재 4조원대인 부엌보다 성
장속도는 느리다. 그러나 단가가 부엌보다 약 50% 비싸고 통상 주택에 2개씩 들
어가 성장성은 훨씬 높다. 2013년 건식공법으로 욕실시장에 본격 진출한 한샘의
욕실매출은 2015년 약 800억원, 2016년은 1,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일본의 건식욕실 문화 배경, 한국도 다르지 않다
국내 욕실시장이 미개척 상태인 것은 한국만의 ‘습식욕실’ 문화 때문이다. 습식욕
실의 시공기간은 3~5일로 노동집약적이다. 반면 건식욕실은 공장에서 자재를 생
산해 하루 만에 현장 시공이 완료된다. 1990년대 일본에서 습식욕실이 사라진 결
정적 이유는 인건비 상승과 노령화였다. 20년 이후의 한국도 다르지 않다. 한샘
은 3,500명의 시공인력과 3천개의 IK채널, 2일만에 출고하는 물류시스템으로 비
용 측면에서 약 30% 우위에 있는 건식욕실 보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 욕실을 시
작으로 마루/창호 등 건자재 시장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토탈 홈퍼니싱 기업으로. 한계를 논하기에 너무 이르다
계속되는 혁신을 기대하면서도 주택경기 둔화로 성장의 우려도 제기된다. 한샘의
부엌시장 점유율은 20%에 불과해 M/S 상승만으로 성장여력이 큰 데다, 새로 진
출한 욕실시장은 아직 개화 전이다. 노후주택 위주의 잠재 리모델링 시장은 166
조원으로 추정된다. 만약 2020년 침투율 1%만 가져와도 건자재 매출만 올해 총
매출 수준인 2조원에 육박하고 PER은 12배로 하락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일시
적인 마진 하락 위험도 있지만 지금은 외형 성장에 초점을 맞출 때다.
삼성카드 (029780) [시가총액 4,408십억원
드디어 기다리던 자본효율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2016년말 추정 BPS 59,621원 대비 목표 PBR 0.8배를 적용해 산출
- 4분기 순익은 전분기대비 7.4% 감소한 760억원으로 우리 예상치를 하회.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배경은 명예퇴직비용과 대손충당금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 삼성카드는 명예퇴직 실시
로 4분기 약 500억원대의 판관비 증가 요인이 있었고,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을 감안해 약
150억원 내외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한 것으로 추정. 그 외 일회성 이익 요인으로는 삼성
차 손실보상 잔여배분 450억원(영업외항목)과 이월결손금 관련 법인세 혜택 세후 110억원 등
이 발생해 일회성 요인들을 상계한 4분기 경상 순이익은 820억원 내외였던 것으로 판단
- 삼성카드 4분기 개인신판 M/S는 16.6%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자동차 개
별소비세 인하와 블랙프라이데이 실시 등에 따른 경쟁사들의 취급고 증가에 주로 기인(자동
차와 유통에 특화된 현대카드와 롯데카드의 M/S가 4분기 중 1.5%p와 0.2%p 상승 추정).
따라서 이는 일시적 현상에 따른 것으로서 향후 M/S가 추가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 4분기 판관비가 전분기대비 20.2%나 증가한 이유는 SK네트웍스 리스차 공급 중단에 따른
업무비용 증가(그러나 영업수익도 동시에 증가해 손익 영향 없음) 및 일회성 명예퇴직비용
증가 때문임. 이를 제외한 경상 판관비는 3분기 5,565억원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
- 대손충당금도 89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신규연체율 급락 및 연체채권회수율이 크게 개
선되는 등 건전성이 매우 양호했다는 점을 감안시 보수적 적립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을 신뢰
- 전반적으로 4분기 실적은 평소 분기와 다름없는 양호한 실적이었던 것으로 평가
- 삼성생명으로의 1대 주주 변경에 따른 매각설 불식, 고배당정책 발표 등에 따라 투자심리 개
선 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주동안 주가가 27.7%나 급등했
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공산이 큰 편. 다만 드디어 기다리던 자본효율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투자 매력은 여전히 낮지 않다고 판단
예상을 뛰어넘은 배당정책(배당성향 52.1%). 추후 더 적극적인 자본환원정책도 기대
- 삼성카드는 2015년 결산배당금을 주당 1,500원으로 결정. 배당성향은 약 52.1%로 2015년
말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9%에 달함. 동사의 배당정책이 안정적인 배당 지급 및 지속적
인 배당성향 확대였다는 점에서 내년 이후에도 50%대의 배당성향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고 판단. 높은 수익성(경상 ROA 1.7%) 대비 낮은 ROE 시현의 주요 이유가 낮은 레버리지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대폭적인 배당성향 확대는 주주가치에 매우 긍정적인 요인
- 삼성생명이 71.9%의 1대 주주가 되면서 추후 더 적극적인 자본환원정책이 실시될 가능성도
높은 편. 삼성그룹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 추진 가
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으며 이 경우 과자본 상태인 삼성카드로부터 유상감자 등을 통한 자본
환원정책을 실시해 금융지주사 전환에 소요되는 자금을 마련하려는 니즈는 충분히 있다고 판
단. 물론 이는 가정의 일환이기는 하지만 이럴 경우 삼성카드의 소액주주도 대주주와 마찬가
지로 현금 확보와 더불어 레버리지 확대에 따른 ROE 상승을 동일하게 향유할 수 있을 것임
사업 시너지 제고 방안이 착실하게 시행되면서 매각설은 자연스럽게 소멸될 것으로 예상
- 추후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 추진을 가정시 삼성카드의 1대 주주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분율은 약 2%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이 삼성전자로부터 카드 지분 37.5% 전량을
인수한 배경을 두고 향후 다시 삼성카드를 쪼개 팔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음
- 이는 원샷법이 시행되면 3분의 2 이상의 지분을 보유할 경우 주총없이 간이(분할)합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논리 때문. 그러나 이는 안방보험으로의 피인수설(루머)를 기정사실화해
서 가정한 논리일 뿐 설득력은 높지 않다고 판단
- 금융복합점포 추가 활성화, 신규 복합채널 오픈 등 인수 목적 공시대로 사업시너지 확대를 위
한 여러 방안들이 시행될 경우 매각설은 자연스럽게 소멸될 것으로 예상
삼성전기(009150) [시가총액(십억원) 4,123]
점차 무르익는 주가 회복의 3박자 - 한국투자증권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72,000원으로 제시
한다. 4Q15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음에도 불구,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는 요인은 1)
1Q16에 IT 업종 내에서 가장 강한 실적 모멘텀을 발휘할 전망이고, 2) 최근 동사의 주가하
락으로 동사의 PBR이 역사적 최저수준에 접근했으며, 3) 동사 역시 2016년에는 자동차용
부품의 신성장엔진 스토리와 전사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목표주가는 2016년 EPS에 경쟁업체 대비 15% 할증된 PER을 적용했다.
재고조정 이슈 등으로 4Q15 실적은 부진했지만 긍정적 측면들도 존재
4Q15 동사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5.4% 감소한 1.36조원,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한 206
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3Q15 대비 하락했고, 또한 삼성전자의 flagship모델(갤럭
시S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이 예상보다 판매가 부진했고, 또한 주요 고객사들의 강한
재고조정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1) FC BGA는 매출 증가와 수익성 유지 등을
나타내어 이제 고객대응능력이 일본 경쟁업체들과 같은 수준으로 상승했음을 재차 증명했고,
2) HDD용 모터 사업도 중단사업손실로 처리되어 구조조정이 마무리되었으며, 3) HDI가 베
트남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향후 본격적인 원가개선이 예상되는 점 등은 긍정적 측면이다.
1Q16 영업이익은 갤럭시S7 효과로 전년대비 증가한 903억원 전망
동사의 1Q16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4% 증가한 1.55조원,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903억
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년대비 증가한 영업이익이 예상되어 IT 업종 내에서 가장 강한 실
적모멘텀을 발휘할 전망인데, 1) 갤럭시S7의 판매호조 여부는 아직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조기 출시효과가 1Q16에 본격 반영되고, 2)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예상되며, 3) 4Q15의 강
한 재고조정 효과가 1Q16에는 역으로 재고축적 효과로 나타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구조조정 효과 등을 감안,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3,744억원 전망
2016년에 글로벌 IT 수요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동사의 2016년 연간 영업이
익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3,744억원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반도체 부문에 WLP(Wafer
Level Package) 도입에 따른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1) 무엇보다 4개 사업부문(모터, Power,
Tuner, ELS)의 구조조정 효과가 적극 반영될 전망이고, 2)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로 카메라
모듈, MLCC, 반도체용 기판 등의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3) 삼성전자의 전장
사업팀 설립과 맞물려 동사의 자동차용 부품 수주와 매출액이 올해부터 본격 가시화될 것으
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CJ CGV (079160) [시가총액 (억원) 28,145]
Buy(유지)/목표주가: 160,000원 - 부국증권
4분기 실적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예상
4분기는 전년동기대비 국내 관객수가 감소하면서 실적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을 비롯한 해외자회사들의 적자폭은 전년동기대비 축소될 전망이다. 덕분에
연결 영업이익은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은 4분기에 11개 사이트가 추가(전체 63호점)되
면서 일시적으로 소폭 적자(약 18억원으로 추정)로 전환되었고, 동남아시아는 23억원 흑
자, 4DX는 BEP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2,710억원(+4.6% YoY), 영업이익 67억원(+24.1% YoY)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점포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실적기여도도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
중국 점포수는 2020년까지 200개로 증가될 계획이다. 단독으로 출점된 점포(연결대상)
는 2013~14년 신규출점된 점포들의 비중이 높아 적자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구조였지
만, 2015년에는 2013~14년 출점된 점포들의 실적이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현재는 손익
분기점에 도달한 점포 비중이 50% 이상까지 상승하여 기존에 출점된 점포들의 이익만
으로도 신규로 출점된 점포들의 적자를 상쇄시킬 수 있는 상태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는 기존 점포들의 이익이 신규 점포들의 적자를 상회하면서 연결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17년부터는 중국 자
회사들의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에 진입하면서 국내와 비슷한 수준까지 실적기여도가 상
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표주가 160,000원 투자의견 Buy(유지)
당사는 동사의 목표주가를 16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최근 중
국 박스오피스의 성장세가 빠르게 올라가면서 신규 출점된 점포들의 손익분기 도달 기간
도 같이 빨라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동남아시아 박스오피스와
4DX의 성장도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어 실적성장세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
아 미디어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
대한항공(003490) [시가총액(십억원) 1,803]
역발상 투자 어떠신가요? - 리스크의 재해석 - 한국투자증권
안개 곧 걷힌다. 투자하기에 아주 좋은 기회
유가가 폭락한지 일 년이 넘었는데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점차 해소될 것이다. 아직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는 지금이 최적의 매수 시점이다. 작년에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는 메르스 확산, 유가가 급락하는 구간에서 불가피했던 수 천억원의
유류비 헷지손실, 중·단거리노선 경쟁심화, 한진해운 추가 지원 가능성 때문이다. 하늘길
경쟁심화는 구조적인 문제라 어쩔 수 없지만 메르스는 사라졌고, 1분기부터 유류비 헷지
손실도 큰 폭으로 줄어들며, 유가는 더 내렸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역발상 투자를 제안한
다. 한진해운 추가 지원(안)이 확정되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논리다.
한진해운 추가 지원 이슈가 주가에 큰 모멘텀 될 것
대한항공이 한진해운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추가 지원에 나설 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하
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 우리는 한진해운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한항공과 정부가 나
설 것으로 예상한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법은 한진해운의 추가 자구책과 대한항공의
지원이 확정되면 이를 명분으로 정부도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구체적인 지원 방법은 예
상하기 어렵지만 대한항공의 지원규모는 회사에 부담이 될 만큼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
며, 정부는 회사채신속인수제도 등을 통해 한진해운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작년 말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추려내기 위한 대기업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해 19개 업체를
C, D 등급으로 추려냈지만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세계를 무대로 뛰
는 대형 국적 컨테이너선사를 구조조정 대상에 밀어 넣게 될 경우 국가신인도에 막대한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선사들의 유동성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상황이 더 어려워지는 등
발생 가능한 후폭풍을 정부가 이미 유사한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양 대 컨
테이너선사들에 대한 언론의 ‘법정관리’설은 당분간 현실화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주가, 지금보다 두 배 올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
원/달러 환율은 올랐지만 유가가 더 많이 내렸고, 작년 9월부터 유류할증료가 사라진 후
에도 유가가 추가 하락한 만큼 유가하락에 따른 이익증가 효과도 더 커졌다(그림 1). 대한
항공은 다른 국적 항공사보다 중·장거리 노선 비중이 높아 LCC들과의 경쟁도 상대적으
로 덜 치열하다(그림 2). 작년 11월부터 순수운임(유류할증료를 제외한 운임)이 전년동월
대비 상승전환 한 것이 그 증거다(원화기준). 올해 예상이익 기준 PER과 PBR이 각각 5.1
배, 0.7배다. PER은 시장평균의 절반 수준이며, PBR도 낮다.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
(41.3%)과 ROE(14.1%)를 감안하면 주가가 지금보다 두 배 올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목
표주가는 올해 예상 BPS에 목표 PBR 1.1를 적용해 구한 것으로 1월 12일에 제시한 것).
현대엘리베이터 (017800) [시가총액 1,200.8 십억원]
현대아산 잔여지분 인수는 긍정적 - 신한금융투자
9일 공시로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아산 잔여지분 33.79%를 374억원에 인수 발표
29일 공시를 통해 현대상선이 보유중인 현대아산의 지분 33.79%를 374억
원에 인수함을 밝혔다. 11월 11일 인수했던 현대아산 지분 33.79%를 포함,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아산 지분 67.58%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상선이 보유했던 계열사 중 현대아산과 현대엘앤알(반얀트리,
72.1%) 지분을 986억원에 현대엘리베이터가 인수했다.
현대상선이 지분을 보유한 그룹 계열사는 현대종합연수원(장부가 1,121억
원, 68.48%), 현대유엔아이(장부가 46억원, 27.28%), 현대경제연구원(장부
가 21억원, 지분율 35.35%)과 신탁담보가 설정된 현대증권(지분율 22.43%)
이다.
현대증권 주식을 신탁담보로 327억원(연리 8.5%)을 1년간 상선에 대여, 11월과 유사
같은 날 현대상선에 327억원 자금대여를 결정했다. 현대상선의 Default Risk
방지를 통한 손실과 현금 유출 최소화가 목적으로, 1년만기 연 이자율 8.5%를
적용했다.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주식 627.6만주(지분 2.7%)를 신탁
담보로 했다. 이는 지난 11월 1,392억원을 현대상선에 대여해준 방법과 동
일하다. 지난 11월부터 1월말까지 현대엘리베이터는 상선에 1,719억원을 대
여(현대증권 주식 신탁담보)했고 계열사 지분을 986억원에 인수, 총 2,705
억원을 직접지원이 아닌 자산 매입에 투입했다. 상선에 지원이 시급하다면,
계열사 지분 거래를 통한 지원이 우선일 것이라는 당사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 상선이 보유한 자산 매입 과정의 마무리, 리스크 해소의 과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현정은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氏는 9월부터 현대
엘리베이터 주식 7,185주를 장내 매수했다. 언론이 언급했던 현대상선에 대
한 자구책 제출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상선의 벌크사업부 매각 추진과
부산신항만 지분의 매각 가능성이 존재한다. 상선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을
매각한다면 결국 현대증권 재매각만 남았다고 판단한다. 상선發 리스크는 완
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분명 완화되고 있다. 그룹 자구책 발표와 채권단
의 판단만 남았다.
세아베스틸 (001430) [시가총액(십억원) 907.3]
예상되었던 4Q15 실적부진 - 하나금융투자
4Q15 부진한 업황의 영향으로 영업실적 악화
4Q15 세아베스틸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62억원(YoY -25.6%, QoQ -5.6%)과 216억원(YoY -
57.8%, QoQ -39.1%)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
290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1) 특수
강 스프레드의 소폭 개선(판매가 -3.8만원 vs. 철스크랩 가
격 -5.3만원)에도 불구하고 2) 국내 특수강시장 수요 감소
영향으로 특수강 판매량 감소(43.7만톤: YoY -11.8%, QoQ
-2.6%)와 12월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증가의 영
향으로 기대이하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경우에도 세아창원특수강의 판매량 감
소(9.8만톤: YoY -25.2%, QoQ -11.2%)와 연말 공장 가동
률 하락의 영향으로 시장컨센서스 430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312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세아창원특수강 중심의 영업실적 개선 기대
부진한 전방산업의 영향으로 1Q16에도 국내 특수강 시장의
전망은 어둡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
특수강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 기존(인도, 일본, 스페인산) 스테인
리스봉강에 대한 반덤핑 연장 재심사를 추진함과 동시에 중
국, 대만, 이탈리아 제품에까지 추가로 반덤핑 제소를 계획
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 감소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
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대구경 무계목강관(10% 중반의 높
은 영업이익률) 증설을 통해 제품 Mix 개선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5,000원 유지
세아베스틸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5,000원을
유지한다. 부진한 국내 특수강 업황과 4Q15 실적부진으로
단기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1Q16에는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정상화와 세아창원특수강의 제
품 Mix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PBR 0.5배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하
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 판단된다.
지역난방공사 (071320) [시가총액 687.8 십억원]
지역난방 사업, Upcycle 진입 -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5,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실적전망치 상향 조정을 반영해 기
존 83,000원에서 85,000원으로 상향한다. 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분산발전원 확대 등을 위해 집단에너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집단에너지
사업자의 공급능력 및 투자 증대를 유도하기 위한 요금규제 완화, 수익성 개
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1월 열요금 7.4% 인하 < LNG가격 30% 이상 하락, 하반기 용량요금 인상
수익성 개선 근거는 2가지이다. 첫째, 열요금과 연료비간 스프레드 확대이다.
2013년 7월 이후 동결되었던 열요금은 1월 7.4% 인하되었다. 즉 전년동월
대비 7.4% 인하되었다. LNG가격인 30% 이상 하락했다. 둘째, 정부는 전력
부문의 용량요금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상반기 용량요금은 지역별용량계수
확대 도입 등으로 기존 7.45원/kWh에서 7.05원/kWh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기준 요금 인상이 예정되어 있다. 15년 용량요금 관련 영업이익
은 803억원이다. 20% 인상시 16년 862억원, 17년 964억원으로 증가된다.
4Q15 영업이익 705억원(+116% YoY), 16년 영업이익 2,112억원(+13%)
4Q15 영업이익은 705억원(+116% YoY)이 예상된다. 16년 영업이익은
2,112억원(+13.4% YoY)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12.3%로 전년 대비
2.9%p 상승된다. 전기판매량 감소에도 열 마진 상승, 전력 용량요금 인상 등
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풍산(103140) [시가총액(십억원) 678]
더욱 강해지는 확신 - 한국투자증권
신동 - 구조개편으로 수익성 제고
신동사업은 관 제품의 축소 또는 폐지를 통해 압연제품을 늘린다. 압출방식으로 생산하며
전방산업이 건설이 대부분인 관 제품은 적자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압연은 압연방식이며
자동차, IT, 조선 등 전방산업이 다양하며 신동 제품 중 수익성이 가장 좋다. 일반적으로
압연 제품은 압출 제품에 비해 이익이 1.5배 많다. 이와 같은 신동사업의 구조개편으로
가공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 – 내수 및 수출 호조세 지속
2016년 국방예산 중 화력/탄약 예산은 1조 7,608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이
에 방산 내수 매출액은 5,630억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할 전망이다. 수출 부분도 호조
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주문량이 상반기까지 생산량에 달한다. 여기에 전사를 통틀어
이익률이 가장 높은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내수의 지속적인 성장에 수
출도 외형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제고될 전망이다.
증자 없는 PMX, 감소한 차입금 등 재무 구조에도 청신호
적어도 2016년에는 PMX(100% 자회사, 미국)가 증자를 하지 않을 전망이다. 하락한 동
가격으로 운전자본 부담이 낮아졌고, 영업이 회복했기 때문이다. 2015년말 연결기준으로
순차입금이 1.1조원으로 전년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400억원에 달하는 순이
자비용이 2016년에는 34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부산공장 개발은 2016년에 실질적인 행보에 나설 것
부산공장 개발은 2016년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3월 또는 4월에
부산시의회가 개발 건에 대한 승인이 예상된다. 이후 하반기에는 부산도시공사와 풍산이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할 계획이다. 공장 이전은 2017년까지 마무리하고 2018년에
착공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된다.
호재가 가득한 2016년,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0,000원 유지
동 가격 변동이라는 변수를 제거하고 2016년은 호재가 가득하다. 신동과 방산의 수익성이
제고되고, 재무구조는 개선되고 PMX 증자 우려도 없다. 여기에 자산가치도 부각될 것이
다. ‘매수’ 투자의견과 2016년 BPS 41,006원에 목표 PBR 1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40,000
원을 유지한다.
에스엘 (005850) [시가총액(십억원) 590.9]
타OE 확장성과 안정성을 높게 평가 - 하나금융투자
자동차 업종 내 중소형주 최선호주 유지
에스엘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1만원(목표 P/E 7
배)을 유지한다. 4분기 영업이익은 21% (YoY) 증가하면서 시
장 기대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미국/중국/인도 등에서
의 완성차 출하증가와 원/달러 환율상승의 효과가 예상된다. 3
분기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던 지분법이익도 중국 내 완성차
출하가 급격히 회복되면서 3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에스
엘은 하나금융투자 자동차 업종 중소형주 최선호주(Top Pick)
인데, 타OE 매출/수주가 확대되면서 성장성/안정성이 강화되
고 있기 때문이다.
4Q15 Preview: 영업이익률 5.2% 전망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22% 증가한
3,901억원/204억원(OPM 5.2%, +0.8%p (YoY))으로 전망한
다. 한국/중국 법인은 현대/기아/GM 등 주요 고객사의 출하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형 증가가 기대되고, 미국
법인은 GM향 Cruze 모델 납품이 10월부터 시작되면서 성장
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인도 법인은 루피화의 약세에도 불구하
고 현대 크레타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물량 증가효과가 기대
된다.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완화로 영업이익률이 상승
했을 것이다. 지분법이익의 경우, 국내 자회사들은 완성차 출
하가 증가하고 영업외 손실이 개선되면서 3분기 큰 폭의 적자
에서 회복되고 중국 법인들은 현대/기아/GM의 출하가 회복되
면서 3분기 대비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소형주 최선호주인 이유는 타OE 확장성과 안정성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현대/기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완성차 출하증가율 둔화에 따른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 에스
엘도 이러한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현대/기아 비중이 65%로 낮고(vs. GM 27%, 기타 8%), 향후에
도 타OE 비중이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이기에 실적의 안정성
이 높은 편이다. 미국 법인에서 GM Cruze향 Lamp 공급이 시
작되었고, 중국 체리기차에 대한 Lamp 납품도 확대될 것이
다. 2017년부터는 포드향 수동/자동 Lever 공급도 가세한다.
시장규모와 성장성이 가장 큰 중국의 경우, 주요 고객들이 현
대/기아(약 50%), GM(약 30%), 동풍기차/체리기차 등 로컬업
체(약 20%)로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리스크 분산효과가 크
다. 마지막으로, 자동차용 Lamp의 글로벌 트렌드가 대형화/
디자인화/전장화/고가광원화이기 때문에 글로벌 4위 업체(공
급대수 기준 글로벌 MS 10%)로서의 시장 대응력도 긍정적으
로 평가한다. 이러한 Valuation Premium 요인들이 존재함에
도 현재 P/E 6배 수준으로 오히려 업종 평균대비 할인되어 있
다는 점은 신규 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판단이다.
송원산업 (004430) [시가총액(십억원) 358.8]
실적 서프라이즈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 - 하나금융투자
목표주가 상향. 2016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전망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000원에서
2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조정은 201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함에 따른 결과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2016년
BPS 14,903원에 Target PBR 1.4배(2016년 ROE 14.3%,
COE 10.8% 가정)를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2016년 예상
EPS 1,995원과 석유화학업종 평균 PER 10배 수준을 감안
하면 목표주가는 적정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현 주가는 12M
Fwd PBR 1.0배, PER 7.3배 수준으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Valuation 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산화방지제의 본격적인 업황 개선에 따라 2016년 영업이익
은 사상 최대 연간 영업이익인 848억원(YoY +72%)을 기록
할 전망이다. 석유화학 중소형주 Top Pick을 유지한다.
4Q15 일회성 요인 반영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15% 상회
4Q15 영업이익은 183억원(QoQ +21%, YoY 흑전)으로 하나
금융투자 예상치 159억원을 약 15% 상회하였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에 해당한다. 주목할 부분은 4Q15에는
재고조정 및 기타 일회성 비용이 약 18억 가량 포함되어 있
다는 점이다. 이를 제외한다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예상치
를 약 25% 상회한 셈이다. 산화방지제의 마진 개선이 실적
호조의 주 요인인데, 이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률은 3Q15
8.7%에서 4Q15 11.0%로 개선되었다.
1Q16 실적 개선 지속. 사상 최대 분기실적 재차 갱신 예상
1Q16 영업이익은 202억원(QoQ +10%, YoY +296%)으로
전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재차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분
기와 유사한 영업환경 지속에 따라 산화방지제의 이익률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상황 하에서, 전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손
실 요인과 12월에 발생한 재고조정 효과 등이 제거될 것으
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TV(067160) [시가총액(십억원) 241]
4Q15 Preview: ARPU 증가, 이제 Q만 늘면 된다 - 한국투자증권
4분분기 매출액 +8%, 영업이익 +48% YoY 예상
4분기 매출액은 1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MUV(월간 순
이용자)는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ARPU(Average revenue per
user)가 21.5% 늘어나며 Q의 감소를 상쇄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
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10.7%로 전년동기 대비 0.5%p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금 상승, 곰TV 스튜디오 인수,
화질개선 등의 고정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형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이익률의 점
진적 상승세가 기대된다. 15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624억원(+23.7% YoY), 77억원
(+37.9% YoY)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12.3%(+1.3%p)로 예상된다.
P의 증가는 계속되고
15년 ARPU는 8,972원으로 전년 대비 27.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ARPU가 빠르게
증가하며 15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15년에는 MUV 증가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광고보다는 별풍선, 퀵뷰 등의 아이템 매출 증가가 ARPU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1) Paying ratio(3~4%로 추정)가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2) 모바일 광고 확대
로 16년 ARPU는 10,048원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아프리카TV의
모바일 접속률은 65~70% 수준인데 LTE 접속에 대해서는 pre-roll 광고를 진행하지 않
고 있다. 16년 브라질 올림픽을 기점으로 모바일 광고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
다. 특히 광고 같은 경우 관련된 비용이 제한적인 고수익성 매출이기 때문에 향후 이익률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Q가 늘어날 차례
15년 MUV는 전년 대비 7.9%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방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15년에는 KooTV와 네이버 V앱 출시, 다음TV팟 투자 확대 등의 경쟁심화 요인이 있었다.
다만, 지난 10월 KooTV의 서비스 종료를 비롯해 다시 한번 1등 플랫폼의 경쟁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콘텐츠 공급자인 BJ들은 아이템 매출 극대화를 위해 1위 플랫폼을 선호하
고 수요자인 시청자 또한 콘텐츠가 가장 많은 1위 플랫폼을 선호해 아프리카TV의 선순환
구조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16년 MUV는 765만명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할
전망이다. 1) 브라질 올림픽이 예정되어 있고, 2) 류현진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강정호에
이어 박병호와 김현수의 MLB 진출로 스포츠 방송 수요가 전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3) 스타 라이브캠, 교육, 먹방, 뷰티, 쇼핑 등 방송 장르 다양화와 컨텐츠 투자 확대
로 종합 방송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커질 전망이다.
유앤아이 (056090) [시가총액(십억원) 207.6]
임플란트의 정석을 보여주는 업체, 고성장 본격진입!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1,1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유앤아이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1,100원을 제시
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6~2017년 예상
평균 EPS에 Target PER 3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유앤아이
는 세계최초 생체흡수성 금속 임플란트를 개발해 1차적으로 폴
리머 임플란트 시장인 3조원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 나
아가서는 51조원의 정형외과 의료기기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생분해성 계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시
장 침투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은 유앤아이의 확실한 성장포인
트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에 기반한 K-MET 예상매출액은 15
년 6억원 →16년 70억원 → 17년 296억원으로 급격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정형외과 의료기기 사업부는 캐쉬카우 역할
매출액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척추고정장치 및 세계최초
척추통증 치료용 미세침습 의료기기 매출액 역시 꾸준히 증가
할 전망이다. 특히, 미세침습 의료기기 중 하나인 L’disQ는 비
절개 방식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고 시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
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업계 내 1위 업체(M/S 60%, 국내
시장규모 약 94억원 추정)로 올라섰다. 또한, 2009년 유럽을
시작으로 2014년 미국 및 최근에는 중국, 브라질, 멕시코 등
에서 L’disQ 품목허가를 받아 해외수출물량이 지속 늘어나고
있어 해외매출 비중도 지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97억원과 64억원 전망
2016년 실적은 매출액 297억원(YoY, +66.7%)과 영업이익
64억원(YoY, +154.3%)으로 전망한다. 1) K-MET 국내외 판
매 본격화로 실적기여도가 높아질 예정이며, 2) 정형외과 의료
기기는 L’disQ를 중심으로 연평균 20%대의 외형성장이 이루
어질 전망이다. 3)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K-MET 매출증가
에 따라 동반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률도 15년
14.1% →16년 21.5% → 17년 26.1%으로 향상될 것으로 판
단한다.
디아이씨 (092200) [시가총액 1,777억원]
낮아진 기대, 변함 없는 성장 전망 - 유안타증권
낮아진 기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디아이씨는 다시 주식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호실적 및 중국법인 성
장에 대한 기대감 바탕으로 주가 수준이 전고점인 10,800원 수준까지 빠르게 상승했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 흐름
은 디아이씨의 성장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최근 반등했음에도 1월 29일 종가기준 주가는 8,190원 수준, 2분기 실적 이후 중국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던 고점 대비 -23.8%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친환경차 기대감에 따른 내연기관 부품 업체에 대한 우려, 중국공장 회복에 대한 신뢰성 부족 등 여러 이유가 존재할 수 있다. 그렇기에 디아이씨의 성장 포인트와 그 가시성에 대해 다시 논해볼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변함없는 성장 전망
① 길이 보이기 시작한 Geely – 지난해 디아이씨의 중국법인은 Geely향 공급 라인 가동률 상승으로 큰 실적 개선
을 경험하였다. 연간 2.3만대 공급하던 물량이 지난해 6.0만대 수준까지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2016년, Geely 향 물량은 15만대에 준하는 수준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6단 자동변속기 전용 차량 GC9이 온기로 반영되고 [연간 6.5만대 수준] GC9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신형 SUV NL-3가 출시[연간 3.5만대 수준]되는 점을 고려할 때 대일기배는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는 자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② DCT로 다시 만난 현대차그룹 – 한편 디아이씨는 현대차그룹의 DCT 확장으로 새로운 도약기에 진입할 전망이
다. YF쏘나타 출시 이후 6단 자동변속기를 적극 확장했던 현대/기아차는 차세대 변속기로 DCT(Dual Clutch
Transmission)을 선택, D-Segment 이하 급 차량에 장착하고 있다. 그리고 디아이씨는 선제적 기술 개발 및 투자
를 통해 현대차그룹으로부터 3,300억원 수준의 DCT관련 기어 수주에 성공하였다. 아이오닉에 6단 DCT가 장착되며 현대차그룹의 향후 친환경 변속기 방향성이 DCT로 드러난 만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다.
색안경을 벗고 바라봐야 할 시점 디아이씨가 주식시장에 소개된지 8년의 시간 동안 디아이씨는 투자회수기
진입에 실패하며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였다. 그러나 (1) 그 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중국법인이 주요 고객의 판매확
대로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2) 한국 본사 역시 완성차의 DCT 확대로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한 상
황이다. 오랜 제자리 걸음 끝에 도약을 시작한 [디아이씨] 이제는 색안경을 벗고 바라봐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아이컴포넌트 (059100) [시가총액 (억원) 1,162]
4Q15 실적전망:
매출액 133억원(yoy +201.5%), 영업이익 14억원(yoy 흑전) - 부국증권
2016년 실적전망: 매출액 1,030억원(yoy +73%), 영업이익 183억원(yoy +141%)
4Q15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133억원(yoy +201.5%), 영업이익 14억원(yoy 흑전)으로
추정된다. 계절적 비수기 및 삼성전자의 퀀텀닷 기반 TV 재고조정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둔화가 예상된다. 다만, 2016년 삼성전자의 퀀텀닷 기반 SUHD TV 비중 확대
에 따라, 동사 Barrier 필름의 뚜렷한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4분기 분기기준 실적둔
화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6년 예상되는 실적은 매출액
1,030억원(yoy +73%), 영업이익 183억원(yoy +141%)으로 지난해에 이어 급격한 실
적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포인트 : 1) QD기반 TV 출하량 확대 2) Flexible OLED 시장성장 수혜
3) 다변화된 고객사
올해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1) 2016년 삼성전자 퀀텀닷 기반의 SUHD TV 출하량 증가
전망에 따른 수혜, 2) 모바일 Flexible OLED 및 Smart Watch 시장성장, 3) 다변화된 고
객사 및 제품군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성장 기반마련 등을 들 수 있다. 향후 Premium
TV 시장이 점차 OLED TV로 개편될 것으로 전망하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현
시점에서 볼 때 OLED TV 시장이 본격화되기 위해선 최소 2~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삼성전자의 TV 시장전략 역시 Premium TV 제품군에서 QD
기반 SUHD TV 판매확대를 꾀하고 있어 OLED TV 시장개화에 따른 우려감은 지나친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삼성전자의 2016년 퀀텀닷 기반 SUHD TV 출하량이 지난해
100만대에 못미치는 상황에서 4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어, 동사의 Barrier 필름
의 대폭적인 매출확대가 기대된다. 게다가 모바일 Flexible OLED 및 Smart Watch로
Barrier 필름이 적용되는 등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성장이 예상된다.
목표주가 22,000원 투자의견 Buy
아이컴포넌트의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22,000원은
2016년 예상 EPS의 PER 10배 수준으로 올해 동사의 가파른 실적성장을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은 상당수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신흥기계 (007820) [시가총액 (억원) 954]
외형과 수익성 개선 전망 - 부국증권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2016년 고마진 생산라인 자동화 설비(FA)부문의
선별적 수주 확대를 통해 10% 이상 높은 영업이익률 지속, 2) 인도 및 신흥 시장중심의
해외시장에서 대형 자동화 프로젝트 설비 수주로 외형성장 기대, 3) A/S부문의 매출비중
확대, 프로젝트 개보수/증설, 택배물류 등 신규사업으로 영역 확장 등을 들 수 있다.
고마진 생산라인 자동화 설비 수주로 높은 영업이익률 지속
오랜 자동화 창고 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동사는 고마진 공장내 생산 자
동화라인 FA부문으로 선별적인 수주 전략에 집중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동사는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마진 개선이 나타났다.
해외 성과 본격화 기대
그동안 내수 중심의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해부터는 대형 프로젝트가 다수인 해외수
주노력을 지속했다. 이에 따라 2013년 수출비중은 약 31.4%에서 2015년말 63%, 그리
고 3Q15 기준 해외 신규수주 비중이 77.4%를 보이면서 향후 수출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올해부터는 수년간 지속했던 신흥시장 중심의 해외진출 성
과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며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사업 영역 확장으로 경쟁력 확보
검증된 기술력으로 고부가가치 사업부문의 수주 증가와 스마트 공장 제어 시스템 및 택
배 물류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에 있어 경쟁업체 대비 상대적으
로 안정적인 실적성장이 예상되어 주가의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목표주가 : 8,700원 투자의견 : Buy(유지)
당사는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700원을 유지한다. 2016년 동사는 매
출액 1,172억원(+36.4% YoY), 영업이익 156억원(+40.5% YoY)으로 지난해에 이어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시장 성과 본격화와 보유 기술력을
적용한 사업영역의 확장을 통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의미있는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