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없이 참가의사를 밝힌것은 그때의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의 여운이 남아 있었서인가...
이사준비에 여념이없는 이시점에 집사람에게 미안함을 감추고 오래전 예정된 산행이라 둘러대며
모든것을 가족한테 맡기고 출발준비를하며 동송터미날까지 차태워 달래 터미널에 내리며 손흔드니
아예 말레이시아에서 살으라며 투정아닌 투정을 부리면서 잘다녀 오라 손흔들며 차돌려 가니
더욱더 미안함이 밀려오나 그냥 모른척 하며 해외원정산행이 시작된다.
언 제 : 6월2일(토)- 6일(수)
어디를 : 키나발루산(사피섬트래킹과 해수욕포함)
누구랑 : 만나면 즐거운사람들 15명과함께
상단우측방향으로 박종삼님 김용덕님 조구형님 백성길대장님 홍인철님 나 오병우님 최성호총무님
하단우측방향으로 신종분님 박종순님 권인숙님 유순덕님 서양숙님 유애숙님 홍순인님
6월2일 (토) 첫째날
12시30분 터미널에 들어서니 벌써 김용덕님과 조구형님 그리고 유애숙님 박종순님이 반가이 맞아주고
곧이어 오병우님과 가족 서양숙님이 도착하여 모두 7명이 서로 인사나누며 버스에탑승 집결지인
포천터미널에 하차하니 포천팀인 홍인철님과 홍순인님 신종분님 권인숙님 그리고 일동팀 박종삼이
맞아주며 곧 운천팀 백성길대장님과 최성호총무님이 도착하고 공항버스가 들어와 짐을 싣고
탑승하니 유순덕님이 마지막으로 탑승하여 15명 모두 출발하게 된다.
17시경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 가이드와 조우하여 간단히 안내와 탑승권을 받고 가방등을 수하물로
부치고 탑승출구를 확인후 면세점에들러 구경하며 양주코너에서 눈으로만 양주를 쳐다봐도 취기가
오는것같아 빠져나와 생맥주코너에서 생맥주한잔씩에시원함을 달래나 가격이300cc에 5000원씩라
씁쓸한맛을 남기니 최성호총무님 표정이 벌써 경비의 걱정스러움이 역력하게 보인다.
18시40분 비행기에 탑승하여 좌석에 앉고보니 옆좌석에 홍순인님과 신종분님이 착석하며
작년 황산 비행기도 옆자리에 앉았는데 또 같이 앉는다며 우리는 보통인연이 아니라며
농를 건네니 모두들 웃음이 입가에 흘러나온다.
탑승후 40여분 날아가니 구름위 파란하늘 저편에서 비행기1대가 교차하여 지나니
엄청 빠른속력을 느끼게 된다.
19시30분경 기내식이나와 맥주1캔 반주삼아 식사를 하고있으니 김용덕님이 양주한잔을 추가하고
식사후 와인한잔을 더하니 여기가 천국이 아닌가 싶다.
창밖은 이미 깜깜해지고 현지시간이 여기보다 1시간 늦다하여 시간을 맞추고 한숨자다
눈을 뜨니 벌써 코티키나발루공항에 도착하여 이륙준비한다고 기내방송이 나온다.
23시30분경 출구를 나와 짐을 챙기고 밖으로나오니 현지 가이드가 한글 손간판을 들고 맞이하며
버스로 이동 승차하여 호텔로 향항다.
6월3일(일) 둘째날
00시30분 첫날밤을 지내야할 베버리호텔에 도착하여 박종삼님과 방을 배정받아 짐을풀고
대장님방에 모여 시작풀이로 가져간 소주를 몇순배 돌리니 피로때문인지 금방 취기가 오나
이국땅 첫날밤의 즐거움에 시간가는줄 모르게 지내다 헤어지고 김용덕님이 한잔더 하자해
김용덕님과 조구형님방에서 몇잔더하니 더욱흥이 무르읶고 즐거움이 배가된다.
03시넘어 내일을 위해 끝내고 방에 들어가니 박종삼님은 한창 꿈속을 헤메이는것같다.
06시39분경 기상하여 간단히샤워후 식당에 내려가니 홍순임님과 유애숙님이 식사준비를 하며
인사를주고 받으니 곧이어 전부내려와 아침식사를 끝내고 방에서 간단한 짐을챙기며 창밖풍경이
눈에 들어와 몇장찎고 로비에 모두모여 버스에 승차할 준비한다.
호텔 창밖의 풍경
보트를타고 사피섬으로
사피섬 트래킹시작
해변에서 해수욕하다
많은 맥주를먹고
08시경 버스에탑승 사피섬에 가기위해 선착장에서 보트로 갈아타고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사피섬에 도착하니 해변의 아름다움에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한다.
08시50분경 일부는 해수욕을 시작하고 일부는 섬주위 트래킹을 위해 출발하며 디카의 셧다를 연신
눌러대면서 섬정상 "c"포인트에 닿도하나 밀림숲이라 조망은 전혀 되지않아 사진 몇장찍고
하산하니 09시30분 모두옷을 갈아입고 해수욕을 즐기며 시원한 맥주와 아름다운 섬의 자유롬을
느끼고 사진몇장 남기니 시간이 정말 유수와같이 흐르는것같다.
12시경 점심시 원주민이 직접 만들여 주는 해산물 바베큐를 먹으나 깊은 맛은 별로 없고 이국적인
폼만 잡으며 역시 맥주잔만 기울이다 끝맺는다.
13시경 식사를 마치고 철수하려는데 간이판매원이 맥주판매굿이라며 연신조아리니 이것이 과연....
다시 보트를 타고 사피섬을 출발하면서 조금뒤에 김용덕님이 가이드와 보트운용기사에게 팀을
주며 한바퀴 돌자하니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될만큼 즐거움이 넘친다.
선착장에 도착하여 하선하니 풍겅이 너무 아름다워 한컷 찍으며 호텔로 들어서서 샤워하고
짐을 챙겨 로비에 내려오니 역시 조구형님이 소주한잔 하자해 마시고 호텔앞에서 기념촬영
몇장찍고 버스에 탑승한다.
14시50분경 호텔을 출발하여 시내를 지난며 창밖을 보니 차량이 사람보다 많음을 느끼는데
자원이 많아서인가... 여기는 운전기사가 우측에서 운행한다.
16시25분경 해발 1000m에 있는 휴계소에들러 휴식을취하니 기념품도팔고 식품도 파는곳인데
중국에서처럼 호객행위는그리 심하지 않다.
여기는 화장실 출입시 돈을 주고 볼일을 본다.
버스를 타려는데 소나기가 쏱아지는데 여기는 우기철이 아니더라도 비가 자주온다 한다.
17시20분경 우리가 둘째밤을 보내야할 로즈가든에 도착한다. (해발1800m)
외관상 우리나라의 까페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곳인데 식당과 숙소로 사용된다.
박종삼님과 방을 배정받아 들어가니 골방이라 조망도없고 실내가 눅눅한감이와
별로 기분이 좋지 않으나 뒤에있는 배란다에 서니 조망도좋고 우리가 올라야할 키나발루산이
한눈에 들어오니 가슴이 설레인다.
18시경 저녁식사를 마치고 2일차 뒤풀이를 위해 총무님이 양주 시바스리갈 1병을 구매하여
유애숙님방에 모두모여 한잔씩 삼키니 그야말로 여기가 지상낙원이다.
이렇게 모두들 화기애애하게 보내고 내일 본격적인 등반을 위해헤어지고
21시30분경 방으로 돌아와 취침에 들어간다.
호텔앞에서
해발1000m 휴게소
로즈가든 전경
6월4일(월) 셌째날
05시50분경 기상하여 베란다에 나가니 홍순인님 백대장님등 5-6명이나와 아침을 즐기고있다.
오병우님등 몇분과 주위를 산책하며 사진도 몇장찍고 다시 한번 정상을향해 의지를 다진다.
07시경 식당에가서 식사를 하려니 빵이다.별로 내키지않아 바나나와 커피 한잔으로 때우고 일어선다.
산장에 불필요한 짐을 맡기고 등정준비를 하여 버스에 오른다.
08시겅 산장을 출발하여 키나발루 국립공원에 도착해서 입산신고를하고 패스카드를 지급받고
쎌파와 포텨를 배정받아 여성산님들은 포터에 등산가방을 맡기니 1kg에 2000원이란다.
헌데 포터 대부분이 앳띤얼굴이라 알아보니 학생들인데 방학이라 알바나왔다한다.
산행간 이러한 포터들을 많이 만나게되는데 힘들텐데도 항상 얼굴이 밝고 인사성도 있어
정말 대단하고 기특하다는 생각이든다.
기념촬영을 하며 등정성공의 의지를 다시한번 다지고 버스에 탑승 등정 시작점인
팀폰 게이트로(해발1890m) 이동하여 산행준비를 하니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마라톤코스로도
사용되는데 멕시코인이 2시간50여분대로 기록을 세웠다고 게시판에 기록이 되어있다.
여기 출입인원이 140명으로 제한한다는데 산장 수용인원 때문이고 야영은 금지란다.
09시35경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며 키니발루의 정상을향해 등정을시작한다.(정상(해발4101m)
사실 전인원이 고산경험이 없어 한편으로는 걱정되지만 우리님들과 함께라면......
조금지나니 킵슨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뿌리며 우리의 등정을 축하 해준다.
09시55분경 제1쉼터인 캔디스에도착한다.(1981m)
이러한 쉼터가 10여개가 있는데 식수는 물론 화장실이 수세식이라 깨끗하기 이룰때가 없어
입장료 60000원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들고 작년 지리산 장터목산장에서 고생한생각이든다.
계속산행을 이어가니 힘들때마다 쉼터가 우리를 맞아주니 산행치고는 고급이다.
11시경 멤페닝 쉼터에 닿도하니 같이 하기로 했던 김원성님과 일행들이 등정을 마치고
하산하면서 휴식을 취하고있어 반가히 인사나누니 감개가 무량하다.
김원성님과 내일 만나 저녁식사하기로하고 헤어지고 산행을 이어간다.
등정길에 자주 한국에서온 산님들과 만나며 걱려를 주고 받으니 꼭 한국의 산 일부같다.
12시경 라양라양쉼터(해발2702m) 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는데 김치 물김치 생선 고기 고추 마늘등
정성이 대단히 많이 들어간 진수성찬이라 체류기간중 제일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식수보충하면서 휴식을 취하다 12시45분경 다시 출발한다.
13시35분경 삼거리를 지나니 빌로사 쉼터에(2960m) 도착하는데 우리가 오르는길말고
우측길은 2시간여가 더 긴코스란다.
쉼터에는 많은 사람이 쉬고 있는데 전라도 광주에서 왔다며 우리를 반긴다.
곧외국인 여성산님둘이 닿도하는데 한명이 다리가 엄청길어 신종분님이 유롱다리
마이숏다리 하며 농을 건네며 기념사진한장 찍고 우리중 제일큰 박종삼님과
같이 서니 똑같아모두들 웃응보가 터진다.
14시40분경 라반리틴산장에 도착하나 이산장숙소는 외지인은 예약이 어렵다하며
우리는 바로위에있는 산장에서 잠자고 여기에서 식사를 한단다.
14시50분경 우리가 셋째밤을 지낼 군딩리가단산장(해발3323m)에 닿도하니 모두 기진맥진이다.
여기는 4인실이라 인원편성을 하는데 지난 황산때 코골이를 떠올리며 조구형님과 김용덕님을
파하려하니 모두들 웃음이 터져나온다. 방에 짐을 풀고 산장앞 마당바위에 앉아
여기저기 조망도하고 또정상도 쳐더보니 밑에서 보는것보다 색다른 맛이있다.
사진도 부지런히 찍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다모두모여 식사하러 내려간다.
17시30분겅 식사를 하니 닭고기 양고기등그런대로 먹을만 한것같다.
또 배를 채워야 새벽2시에 정상을 향해 갈수 있을것같아 부지런히 먹는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조망을보니 아름다운 풍경이적나라하게 비쳐지고 정상뒤편으로
해가 넘어가는게 보여 일몰사진도 몇장 찍는다.
그런데 이시간에 힘들게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어 보니 학생들인데 수학여행중 이란다.
헌데 복장이 등상복장이 아니고 그냥 일반운동화에 츄리닝과 평상복이다.
가이드말이 제대로된 좋은 등산복은 한국인외는 별로 없단다.
그중 노인같은 여성한명이 힘들게 스틱1개에 의지하여 힘들게 올라 오는데
인솔교사란다. 앉아있던 홍순인님이 화이팅을 외쳐주며 나이를 물으니
홍순인님과 동갑이라는데 훨신 나이가 들어보이니 홍순인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18시50분 간단히 세면을 마치고 소등을하고 취침에 들어가는데 오병우님이 잠을 못이루고
한숨을 쉬고 있어 불을켜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집에 남겨둔 벌들의 꿀을 따주지 않으면
벌들이 싸워 떨어진다며 걱정이 되어 잠이 안온다고해 모두들 위안반 농담반으로
웃음이 터지니 이방저방에서 무언가 하고 우리방으로 들락날락하며 폭소를 터트리며 돌아간다.
다시 불을끄고 자리에 누으나 잠이안와 이리저리뒤척 거리며 셋째밤을 보내고 만다.
내일은 우리집 이사가는 날인데.......
국립공원 관리소에서 성공적인 등반의 의지를 다지며
팀폰게이트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등반시작
제1쉼터인 갠디스
숏다리와 롱다리
6월5일(화) 넷째날
00시30분 기상하여 컵나면물 긇여 간단히 요기를 하고 출발준비를 한다.
02시경 모두모여 다시한번 화이팅을 외치며 정상을 향해 출발한다.
주위는 온통 어둡으로 덥혀 있으나 조금있으니 달이 조금있어 마음을 밝게 해준다.
03시30분경 정상 체크포인트인 시앗시앗산장에(해발3668m) 도착하게 되니
여기서 시간보내다 내려가면 정상까지 안올라가도 기록증은 받을수 있다.
그러나 우리님들은 역시 진정한 산꾼들이라 정상을 향해 끝까지 간다.
04시경 점점 고소증세가 모두들 한테밀려오고 한명 두명 뒤처지기 시작하며
나도 한걸음 움직이기가 무척이나 힘들고 쓰러지는것 같은 착각이 일어난다.
그러나 우리님들은 서로 격려하며 한걸음 한걸음 열심히 오르고 또오른다.
어느덧 날은 훤히 밝아 오고 동편 저쪽너머에 일출의 붉은 여명이 다가온다.
05시05분 드디어 로우봉정상(4101m)에 도착하니 모두가 감격의 환호성을 지른다.
모두들 흔적들을 남기기 위해 분주하고 술꾼인 나를 비롯한 몇사람은 정상주로
감격의 술잔을 돌리며 일출을 기다린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구름속의 해는 지리산천왕봉이나 설악산 대청봉에서 처럼
구름속에서불쑥 솟아 오르지못해 붉은 여명만 몇장 담는다.
06시20분 모두모여 단체사진으로 흔적을 남기고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은 오를때보다 훨신 수월하게 내려가며 사진도 몇장 담아낸다.
07시10분에 다시 시앗시앗산장 체크포인틀 통과하고
08시에 숙소인 군딩 리기단산장에 도착 하산을 완료하고 짐을챙겨들고 리빈리타산장으로 이동하고
식당에서 식사를하려하나 빵 계란후라이등으로 별로 입맛이돌지 않아 대충 때우고만다.
09시에 모두모여 하산을 시작하며 도중에 몇장의 사진을 담아내며 부지런히 하산을 재촉하니
11시50분경 체크포인트인 팀폰게이트에 도착하니 출입구가 철문으로 닫겨있고
관리원이 그때그때 마다 철문을 열어준다.
문을 열고 관리소에 완료 체크를 받으니 앞에 하산한 유애숙님 박종순님 조구형님이
입구에서 박수를 치며 맞아주니 실로 성공적인 등정에 가슴이 뿌듯한 기분이 느낀다.
곧이어 나머지 전원 게이트를 나오니 모든이들의 얼굴들이 상기되고
기쁨을 감추지못하고 서로 축하를 해주며 버스에 올라 국립공원관리소로 이동하여
관리소에서 대장님이 기록증을 수령하고 내일 해단식때 준다하니 그기록증이 더빨리 갖고싶다.
12시35분경 로즈가든숙소에도착 맡긴 짐을 챙기고 식사를 하면서 남은 양주와 소주등을
모두비우며 하산주를 대신하니 감개가 무량하다.
13시경버스에승차하여 시내로 이동하여 시내에서 샤워하고 발맛사지를 받으니
피로가 조금 가사시는것 같으나 샤워시설은 별로이고 맛사지도 황산만 못한것같다.
이후 시내쇼핑을 했으나 별로 본것도 느낀것도 없이 끝내고 김뭔성님과 가족분을 만나
버스에 같이 타고 식당에서 해산물위주의 식사를 하면서 양주와 맥주로 몇잔돌리니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며 기분좋게 식사를 마친다.
식사후 시간이남아 옷가게 매장에서 쇼핑을 하나 총무님과 내가 옆가게를 쳐다보니 상호가
짱레스토랑이라고 한글로 써있고 윈도우를 통해 보니 40대 남자둘이 소주병 2병을놓고
마시고 있는게 아닌가 그리도 시내에서 찿아 헤메던 소주를.... 심! 봤! 다!
재빨리 대장님과 조구형님 유애숙님 총무님 그리고 내가 들어가 밥은 먹었고
소주만 간단히 마실수 있나 물으니 교민 여사장님이 흔쾌히 소주2병을 내어 놓으니
금방 개눈 감추듯 마셔버린다. 소주가격은 병당 9000원 이라하나 반찬이 깔끔하고
맛이 있으니 돈이 아깝지가 않다.
여기에 못온 님들을 위해 한병 주머니에 넣고 버스에 올라 한잔더하니 아까 식당에서
밥먹으며 마시던 양주와 맥주는 비교도 되지않게 꿀맛이라고 다들 한마디씩한다.
군딩리가단산장 앞에서
다시 정상을 바라보며
로우봉 정상을 정복하고서
정상에서본 일출
하산을 재촉하며
하산길에 단체사진
6월6일(수) 다섯째 마지막날
00시05분 드디어 우리나라를 향해 비행기가 코티키나발루공항을 이륙하고
밀려오는 피로감에 곤히 골아떨어지다 눈을 뜨니05시 조금넘었다.
06시0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짐을챙겨 버스탑승장에 나가 포천에서 출발하는
신청한 관광버스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한다.
07시30분에 버스가 도착해 승차하여 출발하면서 백대장님의 인사말과 각자의
소감을 한마디씩 하라는데 무슨말이 필요할까 감격스런 말밖에.....
08시20분경 송추 해장국 한그릇씩과 소주몇병 놓고 간단한 해단식을 거행하며 키티발루산행
기록증을 손에잡으니 가슴이 너무 뿌듯하다.
서로 소주한잔씩 주고 받으며 축하를 해주니 다들 흐뭇하다.
식사후 버스에탑승 포천님 운천님 내대리님 그리고 우리동송팀이 내리니 11시30분이다.
이로써 3박5일간의 코티키나발루 해외원정산행을 마치고 새로 이사한 집에 미안한 마음에
조용히 들어서니 집사람과 아이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이사하느라 수고 했오 말한마디로 때우고........
우리님들 고생하고 힘들었고 즐거웠고 기뻤던 이소중한 순간들을 고이고이 접어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더멋진산행때 만납시다.
여러분들 안녕.......
첫댓글 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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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들 하시네요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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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즘 그럴날이 있으려나요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우리나라산도 아직 못가고있으니말입니다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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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운 모습들 잘보고갑니다 ^^
함께등반한 느낌???감동적입니다.....무사히 다녀오신 님들 축하드리면서 ㅉㅉㅉㅉㅉ해외원정 잘보고갑니다^^....
산행 후기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우리는 그날 오전 비행기로 .... 우리 일행중 5명은 은 오후에 아마 같은 비행기로 가서 새벽에 우리가 있는 로즈가든에서 합류 했답니다 ..우리가 하산 할때 일렬로 죽 서서 올라 오시는 님들을 보았답니다ㅎㅎㅎㅎ ^0^
반갑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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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기가 힘이드네요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산에한번 오십시요
산행기와 ... 한국에서도 외국을 볼수있어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감 하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원정간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경황이 없어 기록이 부족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