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서커스
이현재
어느날 동춘 서커스가 신문에 나왔다. 나는 저번에 서커스를 한번 본적이 있다. 아주 작은 천막에서 서커스를 징행했는데 관중석이 원형으로 둘러쌓여있고 가운데 무대가 있는 형식의 서커스였다. 그 서커스는 물론 서커스도 했지만 서커스외에 많은 것들을 했다. 꽤 신기한것들이 많아서 재미있는 마술같기도 했다.
동춘서커스는 커다란 홀에서 했다. 홀에 들어가자 엄청나게 커다란 천장이 나타났다. 사람들이 꽉차있어서 그런지 홀이 너무 더웠다. 그렇게 가족과 동춘 서커스가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동춘서커스단이 인사를 하고 봉을 설치하고 서커스단들이 그 봉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아찔한 묘기를 펼쳤다. 다음에는 커튼에 쓰이는 재료의 줄을 하늘위에 매달고 여자 서커스단 1명과 남자 서커스단1명이 함께 묘기를 펼쳤다. 이 묘기는 조금 재미가 떨어졌다. 다음 묘기는 조금 재미있을것 같은 묘기를 선보였다.
링처럼 생긴 훌라우프의 높이를 조금식 높여가면서 그 안에 들어갔다 나왔다하는 묘기였다. 그 다음은 여자 서커스 단원들이 농구공을 하나씩 갖고나오더니 발로 농구공을 놀리면서 엄청난 묘기를 선보였다.
그런데 이런 서커스를 넉놓고 보닺보니 동춘 서커스의 틀이한점을 하나 발견했다. 바로 무엇이냐면 동춘서커스의 단원들은 말을 안한다는 것이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동안 시간이 훅 가버렸다.
나는 공연장 밖으로 나와서 오늘본 서커스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하며 집으로 갔다.
첫댓글 전 서커스를 한번도 안 봤는데 어떤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 글을 보고 서커스에 대해 좀 더 알게 됬어요~! 동춘 서커스의 특징을 잘 쓰신 것 같아요!
적절한 내용이 정리된 좋은 글입니다.
저도 이 서커스를 보았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강추요!!
네 저도 동춘 서커스에 가 보았는데 완전 제미있어요 >_<
서커스 한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