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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좋아하고, 블로거여서 정확히 13년 전 여행 때부터 사진 폴더로 싹 정리하고 있었음
어제 오랜만에 여행 리뷰 쓰려고 폴더 여는데 드라이브 백업하라고 뜸
이때까지도 큰 일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무리 해도 안 열리고 컴을 바꿔도 안 열리고 ㅜㅜ
벼라별 짓 해도 안 되서 그때부터는 복원 방법을 알아 봄
셀프로 하려고 cmd 도 쳐 보고, 테스트디스크도 하고, 다른 것도 했는데 안 되서
오늘 전화 싹 돌리니까 40만원 이상이라는 곳도 있고
이건 뭐 부르는 게 값이네. 다행히 방문 안해도 금액 확인해 준다는 곳 있어서 해 보니까
11만원이라고 해서 고민 하다 결제 함
첨엔 어차피 사진 블로그에 다 있고 잘 안 보니까 복구하지 말까~ 했는데
한 서너시간 복구하고 사진들 다시 보니까 추억 돋고 좋냄..
젤 먼저 구글 드라이브 증량때리고 이제 사진 거기 업로드 하고 있다 ㅋㅋㅋㅋ
예저에 구글 포토 무료일 때 주위에서 이거 많이 했는데 게을러서 부자되긴 그른 듯.
암튼 ssd 고 나발이고 걍 클라우드가 최고같아.
첫댓글 구글 드라이브에 매달 돈 내고 있잖아 ㅋㅋㅋ 근데 또 게을러서 몰아서 하고 있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