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 모발기부 할수 있는 것을 알았어요. "어머나 운동본부" 25센티이상 30가닥 이상이면 된다고 해서 하루에도 수없이 빠지는 머리카락을 모으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내 머리카락를 자르기로 결심. 그래서 여름내내 묶고 다녔지요. 의미 없이 잘려지던 머리카락을 기부한다 생각하니 나이먹고 치렁치렁한 머리카락이 밉게보이지 않았어요. 드디어 기준에 맞는거 같아서 원장쌤한테 말씀드리니 놀라시네요.ㅎㅎㅎ 컷트가 되도 좋으니 기준치에 맞게 잘라 달라했지요. 자로 열심히 이리저리 재시더니 노랑고무줄루 칭칭 묶고 싹뚝싹뚝싹뚝 왜 그리 시원하던지요~~~~^^ 지금은... 엄청 짧은 단발..^^ 학교다닐 때 두발규정이 생각났어요. 귀밑 3센티.ㅎ 쌤이 최대한 길게 빼주셨어요.ㅋ 2021년은 뿌듯한 한해가될꺼 같아요.
여름내내 목을 옥죄어 오던것을 싹뚝하고나니 너무 개운...개추.. 왜그리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지는건지 깜짝 놀랐지요.. 날을 잘못 잡았어요..ㅎㅎ 목은 추워도 마음만은 따뜻해져서 넘 좋았어요. 저만의 만족이죠..ㅎㅎ 다들 여름에 하지 그랬냐고... 길이가 애매했거든요..^^
첫댓글 날씨는 추워지는데
크리스탈동하님의 모발기부소식에 울컥 감동이 뜨겁게 밀려오네요.
목 따뜻하게 스카프 하고 다니셔야할듯요~♡♡♡
여름내내 목을 옥죄어 오던것을 싹뚝하고나니 너무 개운...개추..
왜그리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지는건지
깜짝 놀랐지요..
날을 잘못 잡았어요..ㅎㅎ
목은 추워도 마음만은 따뜻해져서 넘 좋았어요.
저만의 만족이죠..ㅎㅎ
다들 여름에 하지 그랬냐고...
길이가 애매했거든요..^^
가슴이 찌잉~~
감동입니다♡
왜 찡하셔요~~~~~
웃으셔요~~~~^^
전 웃고있어요..
봉사라고는 안해봐서 할줄도 몰라서
낮가려서 못해봤거든요..^^
제가 행복해요~~~~~~^^
@크리스탈동하 소아암 아가들 생각하는
마음이 예뻐서요~^^
@웰빙 제게는 필요없는데
누군가는 절실할수도 있지요..
아나바다
아름다운가게 이용하면서 조금 알게되었어요.^^
저도 감동이에요
크리스탈동하님 멋지셔요~♡
단발도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항상 긴단발이였는데요.
일하다보면 항상 묶고있어서
그냥 길렀어요..ㅎㅎㅎ
샴푸.린스값이 좀 더들어요.ㅋㅋ
정말 대단하세요
마음이 정말 천사의 마음이세요
부끄럽습니다.
좋은일 하시는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친사모에 천사님들 많으시잖아요.
요기에서 물들어가나봐요~~~~♡^^♡
대단하세요
아는언니가 딸 머리카락 기르길래 소아암 가발하려한다던데
천사가 또 있네요^^
많이 기부하시는거 같아요.
저두 첨이라 묘한 기분입니다..^^
마음도 머리도 이쁘군요
짧은 단발 어색해요..ㅎㅎ
아침에 툭툭 털고 그냥 나왔어요.
잘 만져줘야하는데.ㅎㅎ
아직은 서툴어요..^^
모발기부소식에 저도 감동
파마.염색안해야된다는얘길들은것같은데 아닌가보네요
난 머리를길게 길러본적없고 이젠 흰머리가 절반이라~
동하님 좋은소식에 따라 기분좋아지는 저녁입니다
염색.흰머리 다 됩니다.
저두 이렇게 길러본적이 처음이예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화님 참으로 존경합니다
쉽지 않는 일이지요
싹둑 자른 머리 더 잘 어울릴듯 해요
앞모습 안 봐도 상상으로 그려봅니다
다음 부산가면 꼭 뵈어요^^
세월좋아지면 부산에서 정모 하나요?ㅎㅎ
@크리스탈동하 동화님 부산인가요
@동현사라여 인천입니다..ㅎㅎ
소아암 환우들을
사랑 하는 맘
감동입니다
단발머리 예뻐요~~^^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리도 가볍고 마음도 가볍고요.
딸이랑 나랑
누가누가 .. 하다가 딸이 잘 길어서 먼저하고
내가 나중하고..
머리카락이 넘넘 안길어서 오래도록 길렀답니다
저는 자르고도 이만큼 남았었어요
요게 2년전요 ㅎㅎ
많이 기르셨네요.
전 더 못기다리겠더라구여..
염색모발도 가능해요??
일단 길러서 저도 기부해보겠습니다
네~~~~가능합니다.
하시는분들이 많으시더라구여.
같이 동참해요~~~^^
대단한 인내와 사랑 감동입니다~^^
한번씩 고비가 오더라구여..ㅎㅎ
더워서 질끈 두번씩 묶고다녔지요.
뒤통수에 똥머리..ㅎㅎ
훌륭하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