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D043E572F62D12D"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472" width="472" exif="{}" data-filename="제목 없음.pn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243D043E572F62D12D85B0"/></p><p style="line-height: 19.2px;">안녕하세요! 리베로 회원 여러분 ^^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호엔하임입니다.</span></p><p style="line-height: 19.2px;">늘 즐탁을, 그리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1. 저번 토요일에 인근지역에서 전국대회가 열렸습니다.</p><p style="line-height: 19.2px;">저는 저번 리그전 우승의 용기를 얻어 토요일에 진행하는 남자 6부 개인 단식에 지원했습니다.</p><p style="line-height: 19.2px;">대회신청을 하면 느끼는 것이, 정말 대회 전까지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평소와는 달리 구장에서 긴장도 되고 삶의 활력소도 되는 것 같습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2. 대회장에는 남자 6부 개인단식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도착해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는 규모가 작아서 마음이 안도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참석인원도 전국대회치고는 그리 많지 않았고, </p><p style="line-height: 19.2px;">저에게 딱 좋은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압도되는 분위기에서는 뭔가 기를 펴기 어려운 느낌이랄까요........</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나누어 주시는 브로슈어를 보니 남자 개인단식 6부는 A조와 B조로 나누어서 진행되고,</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나누어서 입상을 하는 진행방식으로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되어있었습니다.</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br></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br></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3. 정신없이 예선을 치루는데, 롱을 잘 만나보지 못했던 분들을 만나 운좋게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너무 기뻐서 리베로에 바로 글을 남겼습니다! 답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br></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실은 최근에 치루었던 지역대회에서 예선 조1위, 본선 1회전 탈락의 아픔이 있었기 때문에, </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이때부터 긴장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심장도 쿵쾅쿵쾅 뛰고, 손과 얼굴에 땀도나고.... </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심호흡을 하며 호흡을 가다듬고 어깨를 풀어주며 본선 1회전에 들어갔습니다. </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br></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br></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4. 본격적으로 본선 1회전에 들어가기전에 진행본부석에서 본선진출자 명단을 봤더니 세상에 제가 이미 경기를 치뤄보았지만</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제가 못이기는 분들이 잔뜩 포진해있는 것입니다 ㅠㅠ 안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32강에서 만난 분은 </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롱을 좀 타는 것 같으면서도, 안타시는 그런 분이었습니다. 제가 지금 자세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2:2 접전끝에 본선 2회전에</span></p><p style="line-height: 19.2px;"><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진출하게 되었습니다. </span></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5. 본선 2회전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를 만났습니다. 저랑 비슷한 전형이지만, 포핸드에 강력한 스매쉬를 무장하신 분이었습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주변 동호회 분들이 조심하라고 또 조심해야된다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니 롱핌플을 정말 잘다루셨고</p><p style="line-height: 19.2px;">포핸드의 공격력도 대단하신분이었습니다. 한세트를 내어주고, 잠깐 땀을 닦으면서 전략을 짜기 시작했습니다.</p><p style="line-height: 19.2px;">'저 공격이 계속 들어올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상대방의 포핸드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p><p style="line-height: 19.2px;">공격이 계속 들어오긴 하지만 미스도 간혹 있더군요. 오히려 더 포핸드로 주며 미스를 유도했습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다행히 전략이 먹혀서 역전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대회가 끝난 지금 생각해보아도 이때 가장 긴장을 많이하고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6. 본선 3회전에 만나게 될 상대의 플레이를 먼저 보러 갔더니... 세상에 6부의 플레이로 보이지 않는 화려한 백드라이브와 포드라이브가 난무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와우... 난 죽었다 라고 생각하며 막상 게임에 들어가보니. 롱을 많이 타시는 분이셨습니다.</p><p style="line-height: 19.2px;">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한 마음을 가지면서 3:0으로 이겼습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7.드디어 준결승이 되었습니다. 이제 입상권이라는 마음으로 준결승은 그래도 전 보다는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게임에 임한 것 같습니다. 굉장히 깔끔한 타입의 양손 드라이브 전형이셨는데, 제가 공격하지 않고 블럭으로 승부하여 3:0으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8. 두둥.. 두둥... 두둥...</p><p style="line-height: 19.2px;">대망의 결승전에 제가 진출했습니다!!!! 제 경기가 조금 일찍 끝나서 제가 결승전에 만나게 될 상대의 플레이를 관찰하러 갔습니다.</p><p style="line-height: 19.2px;">여기도 만만치 않은 대 접전이 있었습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펜홀더 치시는 분과, 쉐이크 치시는 분이 붙었는데, 쉐이크 치시는 분이 2:0으로 앞서나가다가 </p><p style="line-height: 19.2px;">펜홀더 치시는 분이 3:2로 역전승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p><p style="line-height: 19.2px;">헐!!! </p><p style="line-height: 19.2px;">드라이브도 잘하시고 잡아서 딱 치시는 스매쉬도 잘하시는 분이셨습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10. 이제는 체력도 바닥나서 다리도 안 움직이고 힘도 드는 상황에서 게임에 임했습니다.</p><p style="line-height: 19.2px;">근데 왠걸? 오히러 몸이 가볍고 집중이 잘 되는 겁니다. 참 신기한 경험입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그리고 쉐이크 치시는 분을 향해 강력한 스매쉬와 드라이브, 푸쉬를 하시던 분이 롱을 어려워 하시는게 눈에 많이 보였습니다.</p><p style="line-height: 19.2px;">그래서 서브를 넣을때도 롱으로, 받을때도 롱으로, 공격도 롱으로 .. 할려고 노력했더니....</p><p style="line-height: 19.2px;">3:0으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우승하고나니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정말 기뻤던 것 같습니다.</p><p style="line-height: 19.2px;">아직 상대편이 앞에 있어 티는 내지 못했지만, 정말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이제 전국 6부에서 전국 5부가 된 것이지만, 아직 실력도 많이 부족하지만, </p><p style="line-height: 19.2px;">정말 짜릿한 우승의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11. 대진운 덕택이 크고, </p><p style="line-height: 19.2px;">아직 5부실력도 안되고, </p><p style="line-height: 19.2px;">저보다 더 잘하시는 6부분들도 많고, </p><p style="line-height: 19.2px;">제 플레이를 보면 한심해보이는 부분들이 너무도 많지만, 조금이나마 성장한것 같아 마음에 위안이 됩니다. </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12. 저는 예전에 몽해님의 글을 보면서</p><p style="line-height: 19.2px;">"나는 언제 저렇게 우승기를 써보나""나는 언제 롱달고 저렇게 입상해볼까"</p><p style="line-height: 19.2px;">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토요일이 그런 날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p><p style="line-height: 19.2px;">비록 5부지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조언해주시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p><p style="line-height: 19.2px;"><br></p><p style="line-height: 19.2px;">13<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저는 목표가 있습니다.</span></p><p>언젠간 김재헌님처럼 지역 1부되는 롱입니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언제쯤 될지,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롱달고도</span></p><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 1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 </span></p><p><br></p><p><br></p><p>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p>생각나는대로 글 내용을 계속 추가하겠습니다 ^^</p><p>리베로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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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십니다!!
3888님 감사합니다 ㅠㅠ
축하드립니다. 우승과 5부승급을...
우승을 해본사람만이 그 짜릿한 쾌감을 알수있는데, 그기분 느껴보심을 발판삼아 계속 홧팅 ! 입니다.
일번지님 감사합니다!
이제 5부입니다 ^^ 더 열심히 화이팅하겠습니다!
추카드립니다,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그 기를 그대로 받고싶네요 접전할때마다 긴장감, 그 기분느껴본지 오래되었어요
황소눈님 감사합니다!
긴장감이 장난아니었습니다!
우승 축하드립니다~ ^^
장우택님 감사합니다!
토날 갔다면 만나뵐수 있었는데 못만난게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우승하시어 한부수 승급되시어 너무 축하드립니다.
이제 공식5부가 되셨으니 아시다시피 요즘 전국 5부가 아니지요. 더욱 정진하시어 금년 남은 기간동안 좋은성적 또 기대해 봅니다.
선남님 감사합니다!
올해 더 열심히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
대단하십니다^^롱달고 꼭 1부 되세요 ㅎㅎㅎ
아이직파님 감사합니다!!
꼭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보겠습니다 ^^
우승 축하 드립니다. 다음주. 저도 구미새마을배 대회 출전하는데 기를 좀 받아야 겠습니다^^
강속구님 감사합니다 ^^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멋지십니다~~우승 축하드려요^^
이 기세를 쭈욱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ㅎㅎ
얼음땡님 감사합니다 ^^
얼음땡님도 화이팅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셔용~
전국대회 우승은 평생에 한번 할수 있을까 말까할텐데요..굿입니다 ㅎㅎ
SL9님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장천하님 감사드립니다 ^^ 곧 하시게 될겁니다!!
제일마냥 기쁩니다. 전국대회 우승 축하드리며 승승장구하세요. 지역대회와 달리 전국오픈은 우승이 쉽지않거든요^^
후니38님 내일 처럼 기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진운이 많이 좋았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국대회 첫출전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노력의 댓가인것 같습니다.
나이스준님 감사합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릴뿐. ㅠㅠ
축하합니다. 롱핌플의 위력이군요. 롱으로 "한번만 더" 넘기면 이깁니다. ^@^ 이 기세를 몰아 오픈 4부까지... 화이팅입니다.
파워쉐이크님 감사합니다!
한번 더 넘기고 두번 더 넘기고 세번 더 넘기는 것이 목표입니다 ^^
감사합니다!
개인전 우승,,,, ㄷㄷㄷ 대단하십니다.
ㅎㄷㄷㄷ;; 아닙니다
축하드립니다!!!
초보인지라 저도 롱핌플 치시는 분을 만나면 참 어렵습니다^^
지니님 감사합니다!
^^
우승축하하고 후기도세세하게잘써서
현장에있는듯한 착각을하게만드네요
닥공님 감사합니다!!!
^^ 조만간 후기 2부 올리겠습니다
@호엔하임 동영상도궁금하넹ㅛ
@전진닥공 어떤분이 동영상을 찍어서 주시긴 했는데,
일단 제가 너무 못칩니다 ;;;; 그리고
화질, 구도, 잡음, 흔들림
등등이 있어서 개인소장중입니다 ^^;;
ㅎㅎㅎ 축하합니다.
기왕이면 기를 팍팍 받게 이름도 공개 하시지 왜 가리셨나요 ~
면장님 감사합니다!
헉! 이름은 알만한 분들 다 아시긴 하지만, 인터넷상이라 대놓고 올리기가 조금 그래서 그랬습니다 ^^;;;;
우와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롱 달고 전국 5부 승급하신거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순호 우리아이도 어제 롱달고 승급하였습니다. 정말 요즘 롱이 뜨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