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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동호회 (공지) 스크랩 양천향교~궁산~행주산성 (금요걷기8회차)
바위솔 추천 0 조회 449 14.03.22 20:0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2014년 3월 21일 (금)

 

 

양천현아지,입니다. 오늘 걷기는 양천향교역 앞에 있는 여기서 부터 시작 했습니다.

 

 

 

 

 

양천향교로 가는 길은,흥원사라는 절과 옛날 국수공장이 정답게 있는 골목길을 지나야 합니다.

 

 

 

 

 

예전 풍경을 볼수 있는 곳 이죠.

 

 

 

 

 

양천 향교입니다.조선의 태종11년(서기1411년)에 건립 했습니다. 당시는 경기도 김포군 이였었는데

 1963년 이 지역이 서울시로 편입되며 현재는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향교로 되었습니다.   

 

 

 

 

 

  명륜당 건물과 대성전 입구의 내삼문입니다. 양천 향교도 보통의 향교와 형식이 다르지 않습니다.    

전학후묘형식, 전면에는 강학공간인 명륜당이 있고 후면엔 제례공간인 대성전이 있는 구조 말입니다.

 

 

 

 

 

대성전은 들어 갈수가 없었습니다. 문을 잠궈 놓았네요.

 

 

 

 

 

양천향교를 나와 바로 옆에 있는 겸재정선기념관도 들렀습니다. 1층은 청년작가 기획전 전시였고

 

 

 

 

 

2층이 겸재 선생의 작품과 걸어온 길을 볼수 있는 전시실이였습니다.

 

 

 

 

 

조선시대 이 곳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모형도 있네요.

 

 

 

 

 

 

 

 

 

 

 

겸재 선생의 금강산 그림의 일부입니다. 원본은 박물관에 있습니다. 국보예요.

 

 

 

 

 

3층으로 올라 가는 계단은 유리로 만들었습니다. 참으로 화려한 기념관입니다.

 

 

 

 

 

 

 

 

 

 

 

겸재 선생의 자화상으로 추정되는 독서여가도"속의 인물을 밖으로 나오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지요.

 

 

 

 

 

무엄하게도 볼까지 만졌지만 오랜만에 적적함을 면 했다고 싫어하지는 않는것 같았어요. ㅎㅎ

 

 

 

 

 

 

 

 

 

 

 

 

 

 

 

 

 

정선기념관을 나와 궁산 전망대에 올라  바라 본 한강입니다. 오늘 갈 곳, 행주산성도 보이네요.

 

 

 

 

 

북한산도 보이고요.

 

 

 

 

 

전망대 아래에 있는 소악루란 정자입니다.

 

 

 

 

 

 

 

 

 

 

 

이 곳에서 간식 먹었습니다.

 

 

 

 

 

 

 

 

 

 

 

간식후에 강변으로 내려와서 부터는 좀 빠르게 걸었습니다. 마곡철교와 방화대교가 앞에 있습니다.

 

 

 

 

 

 

 

 

 

 

 

오리떼들이 쉬고 있는 강변에서도 걸음을 늦추지 않고 줄기차게 걸었네요.

 

 

 

 

 

마곡철교입니다.

 

 

 

 

 

 

 

 

 

 

 

방화대교와 행주산성, 한강 길에서 강변의 모래가 보이는 곳은 몇군데 안됩니다.

 

 

 

 

 

 

 

 

 

 

 

강서둘레길의

 

 

 

 

 

습지를 지나니

 

 

 

 

 

 

봄 앞에 선 방화대교의 멋진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행주대교를 건넜습니다.

 

 

 

 

 

발 아래로 보이는 한강이 오늘은 더 시원해 보이더군요.

 

 

 

 

 

 

 

 

 

 

 

행주성당의 구관입니다.1910년 8월 17일 준공했습니다. 서울지역에서는 약현,명동성당 다음으로

지어진 한옥 건물의 성당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현재도 사용 중 입니다.              

 

 

 

 

 

 

 

 

 

 

 

 

 

 

 

 

늦은 점심으로 행주산성에서 유명한 국수를 먹고 행주산성도 둘러 봤습니다.

 

 

 

 

 

 

 

 

 

 

 

행주산성은 토성입니다. 흙으로 쌓았다는 얘기죠.

 

 

 

 

 

 

1592년 일어 난 임진왜란시 도망만 가던 선조 임금과는 달리 일반 백성들과 군인들은 용감하게

 싸웠습니다.1593년 2월 권율 장군이 이끄는 1만여명의 병사들은 행주나루를 건너 행주산성에     

  진을 쳤습니다. 감회야 말할것도 없었겠죠, 그렇다고 방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데 권율 장군은

  전투를 대비해 군사들을 쉬게 하라고 명령 했습니다.명령을 어긴건 조경이란 장수였습니다. 권율  

 장군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토성에 목책을 세우고 참호까지 팠어요. 권율은 화를 냈지만    

          곧 처 들어 온 3만의 왜군 앞에 목책은 큰 힘이 됐고 전투를 승리로 이끌수 있었습니다.                 

 

 

 

 

임진왜란시 3대 대첩 (한산대첩,진주대첩,행주대첩) 중의 하나인 행주대첩은 이렇게 이뤄졌습니다.

 

 

 

 

 

임진왜란 후 논공행상에서 왜적과 맞서 목숨을 버리며 전투를 했던 무인들은 선무공신이라고 해서

18명(1등 "이순신,권율,원균" 3명과 2등"김시민등 5명 3등 10명)에게만 서훈 했으나                 

문신에게는 호성공신이라고 해서 무려 86명에게 공신을 주었습니다. 참, 기가 막힐 일이였습니다.

 

 

 

 

 

 

 

 

 

국가에서 많은 돈을 들여 만들어 놓은 계단이니 아껴써야 한다며 계단 밖으로 걷는 님들. ㅎㅎㅎ

 

 

 

 

 

정상에서 본 한강 상류쪽의 모습입니다. 우측에 걷기 시작 했던 궁산도 보이네요.

 

 

 

 

 

 

정상에 있는 시설물들을 돌아 봤습니다.

 

 

 

 

 

 

 

 

 

 

 

 

 

 

 

 

 

 

 

 

 

 

 

 

 

 

 

 

 

 

 

 

 

 

 

 

 

 

 

 

 

 

 

 

 

 

 

 

 

 

 

 

 

 

 

 

 

 

행주대첩비가 있는 비각입니다. 선조 35년(1602년)장군의 부하들이 세웠습니다.이 비는 오랜세월

 풍화로 닳아 현종 11년(1845년) 다시 세웠는데 다시 세운 비는 현재 행주 향교 안에 있습니다.  

 

 

 

 

 

 

 

 

 

 

세번째 세운 행주대첩비(1970년)입니다. 이 비는 천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덕양정.

 

 

 

 

 

 

 

 

 

 

 

오전만 해도 강 건너 우린 저 산에 있었습니다, 궁산입니다.

 

 

 

 

 

 

 

 

 

 

 

 

 

 

 

 

 

 

 

 

 

 

 

충장사. 권율장군의 사당입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활터입니다. 충훈정입니다.

 

 

 

 

 

 

 

 

 

 

 

산수유 꽃이 활짝 피였더군요.

 

 

 

 

오늘 금요걷기 여기서 끝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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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23 09:50

    첫댓글 행주산성하면 권율장군만 떠올렸는데 숨은 장수 조경의 공로가 묻혀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행주산성과 아름다운 소악루, 행주대교걷기 횡단은 기억에 남을 추억들입니다.
    이렇게 속속들이 알게 해 주신 방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그리고 함께 해 주신 분들 즐거웠습니다.

  • 14.03.22 23:14

    언제나 명 해설의 바위솔 방장님과 함께하는시간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14.03.23 01:23

    자세한 설명~ 공부잘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새로이 역사를
    알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14.03.23 07:28

    조용한 분위기의 대장 바위솔님! 좋은곳 안내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그날 많은 공부를 하고 온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4.03.23 09:42

    궁산에서 아득하게 느껴졌던 행주산성....이야기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행주대교를 건넜습니다
    오늘 걷기는 역사탐방 하는것 같았습니다 좋은길로 안내해주신 방장님 감사합니다....

  • 14.03.23 11:36

    와~~~ 덕양정이 멋지네요...ㅎㅎㅎ... 모처럼 걷기를 잘 하였습니다... 감사!~~~~

  • 14.03.23 12:05

    친정(?)에 다녀 오셨군요. 다시찾으신 건강 감축드립니다.

  • 14.03.23 12:09

    바위솔방장님에 사진과 잼난글로 위로받는한사람 ...................요기요#

  • 14.03.23 19:18

    잘 보았습니다.

  • 14.03.23 22:06

    다시 탐방하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14.03.24 05:39

    모두 행복한 시간 되었겠내요 즐거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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