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2008년 - kt, 프로야구단 창단 철회
지금은 프로야구 10번째 구단이 된 kt. 그러나 이보다 앞선 8년 전에는 구단 창단에 있어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며 백지화가 되는 파행이 일어났다.
2008년 1월 11일. kt는 긴급이사회를 열고 프로야구단 창단 문제를 논의한 끝에 새 구단 창단을 전면 백지화 할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kt는 "이사회를 통해 진행된 회의에서 성장정체 극복을 위한 경영역량 집중을 위해 프로야구단 창단을 포기하는 쪽으로 의견들이 모였다."고 전했다.
당시 kt는 해체 위기에 놓였던 현대 유니콘스 인수에 있어서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KBO 또한 이를 받아들이며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싶었다.
그러나 KBO가 kt의 프로야구단 가입금을 60억 원으로 기준선을 잡은 것에 대해 기존 구단들의 반발이 거셌고, 130억원대의 현대 부채와 현대가 두산·LG에 지급하기로 했던 서울 입성금 54억원에 대한 협상 또한 이뤄지지 않아 많은 구설수를 낳았다.
결국 kt의 현대 인수는 무산으로 끝났고, 이후 현대는 해체 후 재창단이라는 형식으로 인해 '히어로즈'라는 구단 이름을 달고 새로 태어나게 됐다.
오늘의 또다른 야구역사
* 2012년 - 두산, 외국인 투수 스캇 프록터 영입
첫댓글 맞유 기억나유 그때 나름 한창 떠들썩했었지유 ㅋ
지금의 넥센...nh(농협)가 인수 한다고 발표했다가 어찌어찌 않좋은 상황으로 돌아가다가 어떤 기업도 인수하지 않는 쪽으로 돌아가다 듣보잡 이상한 기업인수합병업체라는 회사가 선수 2~3명 값으로 주워 먹은 게 현대 (넥센)였습니다.세상만사 요지경이죠....뭔가 않보이는 로비의 흑막이 있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