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제동맘
안냐 여시들~ 날씨 변덕이 내 기분같은데 다들 건강 잘 챙기며 일하고 있지?
"노 뮤직 노 라잎 " 이라는 내 철학에 맞게 포로됴서 101으로 5월의 포문을 열어보려해.
오늘은 적어도 시간낭비는 줄일 수 있는 네임드 프로듀서들의 23년 신보로다가 ㄱㄱㄱ~~!
1. 코드 쿤스트
하루라도 작곡을 안하면 손 끝에 가시가 돋는다는 시루아빠 뚝딱쿤스트
본업킹의 명성에 걸맞게 최근 5번째 정규 <리멤버 아카이브>를 내놓다.
17곡이나 들어있다;;; 훠오!!!!! 멋진아 성우야...~
싱글, EP만 일년내내 공장 찍어 나오듯한 이 시대에 17곡이나 들어있는 정규앨범이라니...역시 낭만적이야
9곡 10곡도 간신히 채우는 것도 힘들텐데 17곡이요?
코쿤정도면 믿듣 레벨이지만 피처링진보면 안들을 수가 없다.
친분이던 가창비던 어쨋든 대다나개 세운 라인업...요즘 잘 나간다 하는 아티스트 일렬종대 ㅠㅠ
제이팕, 크러쉬, 이하이, 우원재, 폐치원(마이보이), 빅나티(마이보이), 백예린 기타가 등드릉 딩딩딩
갠적으로는 타이틀곡보다 쿠기알토친 삼합으로 부른 '크루'가 젤 좋음 (그 다음 수민이 부른 터미널)
쿠기보이가 훅을 본인 곡에서 따왔는데 개죠음. 이 곡 자체도 띵곡임 (Ride with me) < 요것도 들어보살
영화나 드라마는 작가나 감독믿고 보는데 그동안 음악 씬은 부른 사람이 간판이었는데
무대 뒤 송메이커들도 공중파에 나오고 예능 캐릭터로 사랑받는 시대가 와서 참 좋다.
마무리는
..4ever 코큰감스트 ♥ 나래팍 4ever..
2. 코스믹보이
캔아이코스믹~
그 다음은 주입식 캔아이코스믹 세계관으로 여럿 홀리는 순두부과 훈남 코스믹보이
사장님 되더니 정규도 들고왔다.
회사명은 코즘 앨범명은 캔아이낫. 주입식 교육의 성공사례.
셀프러브의 표본 그 잡채. 여시들아 우리도 우리를 이렇게 좀 사랑해보자구.
뭐든 기준이 내가 되고 이유가 내가 되는 거. 유치해보이는거 알면서도 하는거 좀 멋있잖아.
여기도 피처링진은 코드 쿤스트네랑 겹치는거 보면 확실히 대세 아티스트가 누군지 알겠지.
빅나리, 카모, 드비타 뭐 요런 친구들 (위에는 안적었지만 겹침).
개인적으로 소개하는 세 프로듀서 앨범 중 제일 좋아하는 앨범.
이 나이 먹도록 아직도 혼돈의 성장중인 어른이 (= 나) 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 영혼을 울리는 띵작....
응원가 같기도 하다가 자기반성 하라는 것 같기도 하고...비트는 경쾌하고 신나는데 왠지 눈물나는 가사..
사는게 다 그렇지하고 위로 받고 또 너도 위로 받으라고 들려주고 싶은 그런 노래들.
해질녘 즈음 오렌지 하늘이랑 먹으면 꿀맛이니 여시들에게도 추천!!
특히 퇴근 지상철 타거나 버스 이용하는 여시들 내일 꼭 들어봐.
퇴근길에 들으면 왠지 더 커리어우먼같고 스스로 대견해서 눈물나고 막 그럼 ㅋ
코보도 코쿤처럼 테레비 나와서 말하는거 한번 보고싶다.
INTJ라 평생 볼일 없을 것 같지만서도...너무 비공개 캐릭터야;;
3. 밀릭
생소할 수 있는 이름의 예지닮은 꼴 밀릭 선생님
쇼미8 우승 프로듀서라고 하면 아~ 한다는 밀릭 선생님
팬시차일드, 클럽에스키모 크루야 하면 아....~~~? 할 수도 있다는 그 밀릭 선생님
오랜만에 가져온 신곡이 꽤나 좋길래 같이 소개해본다.
시온이 불러서 낑겨넣은 것도 있다.
오묘한 멜로디라인에 오묘한 보컬 술안먹고 취하고 싶으면 들어보라. 뭔가 holy함 곡이 ㅋㅋ
둘 조합 볼 수 있는 홀리몰리 과카몰리 비주얼 뮤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건 없는 듯 하다. 아쉽
*여기서 잠깐 너드미계의 최강포식자 시온 소개*
독일 태생, 독일 더보이스10 세미 파이널리스트, 천재보컬리스트 매력 쩔탱
이상 갑전시 (갑자기 전개 시온 영업) 끝;;;
밀릭은 옛날 무도에도 나온 적 있고 쇼미도 나온 적 있는데 외모가 내 스타일이라 예능 같은데 더더더 많이 나와줬으면!!!!
인디씬도 많이 사랑해주라!!!
첫댓글 시온 이거 노래 좋더라ㅠ
고쿤좋아
오 한번 들어볼게 글 고마웡!! 시온도 최근에 알게돼서 노래 들어봤었는데 이것도 들어봐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