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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527회] 24살 기훈 씨의 죽음 그날 생일파티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불행한 사고로 포장된 폭행사건]
지난달 11일, 친구 생일 파티에 갔던 아들 기훈(가명)씨. 부모님의 축사 일을 도우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스물 네 살 기훈 씨는 다음 날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기훈씨의 친구 이 씨는 전날 술자리에서 그와 작은 다툼이 있었고, 기훈 씨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머리를 부딪혔다고 기훈씨의 부모님에게 그날의 상황을 전했다. 다음날 아침에 보니 기훈 씨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술자리에서 벌어진 단순 사고였다고 얘기하던 이 씨.
그런데, 기훈 씨의 가족은 장례식장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사망 전날 찍힌 기훈 씨의 사진이 친구들 사이에서 떠돌고 있었다는 것. 그 사진은 누군가에게 심하게 맞은 듯 피투성이가 된 기훈씨의 얼굴 사진이었다.
속초 폭행 치사 사건은 2020년 12월 12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거리에서 24세의 피해자가 중학교 동창에게 폭행을 당하여 사망한 사건이야.
피해자 A는 중학교 동찬이던 가해자인 최모씨(23)과 자주 모이던 동창들과 1~2차를 같이 한 후 4명은 새벽 2시쯤 속초시 조양동에 있는 PC방으로 이동하고 있었어. 근데 PC방 근처 공터에서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1차 폭행을 당했는데 이때 최모씨가 피해자에게 골프채를 휘둘러 A는 등과 다리 등이 다치게 되었지.
이후 양주를 마시자며 가해자의 집으로 이동했는데 여기서 2차 폭행이 발생했고 가해자 최씨에 의해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A는 이후 최씨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고 얼굴 전체가 피범벅이 되었어.
그 중 동창 1명은 이를 사진으로 촬영했고 피해자를 다시 가해자 최씨의 집으로 데려와 피를 닦아낸 뒤 또 사진을 찍었지. 그 사진을 현장에 없던 친구에게 까지 보낸것으로 파악되었어.
여러 차례의 폭행 이후 18시간이 지나고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했다고해.
피해자의 지인에 따르면 최씨는 2017년부터 3년동안 가해자 괴롭힘이 선을 넘어 피해자 A가 고민을 했다고해. A는 친구들과 잘 어울려 노는 걸 좋아했는데 최씨는 학창시절부터 A를 괴롭혀 왔지만 2017년부터 술을 마시고나서는 더 심하게 폭행하고 옷을 벗기고 조롱하는 등 도를 넘는 행동을 했지.
사망한 피해자의 아버지는 가해자 최씨와 아들이 친한줄알고 평상시 용돈을 주거나 정육점에 오면 고기를 주곤 했었다고해.
검찰청은 피해자를 3년동안 괴롭히고 폭행하여 사망하게 한 혐의로 최씨를 구속했으며 최씨의 피해자 폭행을 도와준 혐의로 B와 C로 구속 기소했다고해.
재판에서 B와 C는 각각 징역 1년씩 선고했으며 최씨는 항소를 기각하여 최종 징역 10년을 선고했어.
첫댓글 저기서 탄원서 써서 징역 40년 떄려야하는데 진짜
미국이면 종신형 최소 90년넘게 살앗다
우리나라 출산율 이대로 가도 될거같다. 사람 귀한줄을 몰라. 꼴랑 10년ㅋㅋ 할말없네
아니…왜….
이게 무슨일이야…사진보니 너무 속상하네 ㅠㅠ
같이 다니던 친구를
왜 저렇게까지 죽여야하는지
뭐가 그렇게 싫었던건지
하.. ㅋㅋ 진짜
사람죽여도 10년만 감옥살이 하면 되는 더러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