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후기] 맨날 다이어트한다하는 프로알콜러의 다이어트 일기 (보조제 포함)

[납득이안돼]

출처 : 여성시대 (납득이안돼)

일단 아직 현재 진행 중이라는 것 미리 말할게.

여태까지 보조제에 대한 의심이 있어서
얼마 안 되지만.. 그래도 먹어본 보조제는
메타그린슬림&메타그린슬림업이랑
올데이슬림컷 이렇게 두가지이고,
붓기차는 호감수, 보람차 이렇게 마셔봤음.

취소한건 아마 할인쿠폰을 늦게
발견해서일거라는 확실한 추정
살이 빠지는 것 같지는 않고 유지는 되는 것 같음..
그저 자기 위안 정도..?
화장실을 그렇게 많이 간다고 하는데..
난 모르겠음..

올데이슬림컷은 인스타에 젝시 라는 분이
공구하는거 호시탐탐 노리다가 안사고
그냥 스토어팜에서 샀는데 괜찮아서 계속 마시는 중
커피맛도 궁금하지만 카페인 약한 나새끼는
그냥 복숭아맛으로 만족함.
콤부차처럼 톡 쏘는데 화장실 너무 잘 가서 좋아

붓기차는 스키*피그 공구로 샀는데 호감수는..
기간이 만료되어 인증을 못 하고 다 먹음 ㅠ

비글부부 보람차는 회사분한테 저렴하게 산거라
인증을 할 수가 없네..ㅠ
무튼 호감수는 두번 이상 구매했었는데
붓기는 잘 모르겠지만
고소한 맛이 좋아서 잘 마셨음
보람차는 마신지 한두달정도 되었는데 그냥저냥
리뉴얼 된 것 먹어볼까 하다가
일단은 있는 것부터 마시자 하고 마시는 중!

4월 1일 사진

키는 158 몸무게는 54~56kg을 유지했었는데
57kg을 뚫기 시작함..
사실 다이어트가 목적이라기보다는
붓기 빼는게 우선이라
출근 전 공복유산소겸 버스 한두정거만
먼저 내려서 걸어서 오곤 하는데,
사실 큰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
다이어트는 식단이 99%라는것에 체감해

03/26 사진

예전엔 하체만 스트레스였는데
이제 상체 또한 만만치않다는걸 느끼는 요즘
고양이랑 같이 있는 나 자신이 귀여워서
찍은 사진엔 (바지 입음)
붓기인지 살인지 지방인지 셀룰라이트인지
모를 통통한 다리가 있을 뿐..
이 사진보고 너무 충격받았음.

내가 살을 못 빼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아무래도 술이지 않나 싶은데,
최근 이사를 하면서 주말마다 집들이를 하고 있..
최애는 막걸리, 소주는 기본옵션, 별빛청하는
최근 눈떠서 안주 없이 마시는데
달달하니 너무 맛있어.. 이러면 안돼..

그리고 다양한 안주들,
안좋은 식단의 근본을 보여줄게.. 찡긋

모두가 술안주인 와중에 소금빵..
소금빵은 진짜 미친놈이야
별 맛 안나면서도 너무 맛있는 빵;
한동안 미쳐서 하루 한 개씩은 꼭 먹었는데……..

식단을 주욱 보아하니 살찌는 이유가 괜히 있지않음..
특히나 하체 붓기에는 아주 제대로인 짜고
매운것 들만 먹었네.. ^^

자 그럼 나름 양심적인
다이어트 흉내내는 식단이야. 찡긋. 🍀

양배추가 다이어트에 좋다는건
누구나 알 것 같은 사실,,
나역시도 그래서 다이어트한다!
그러면 닭가슴살보다도 양배추를 먼저 사는 편이야
닭가슴살이 이미 냉동실에 있기도 하고..
현미밥이랑 먹고, 참치+된장+참기름+청양고추 조합으로 먹으면 진짜 맛있음.
그냥 양배추 단독이랑 먹어도 좋은데
두부 같이 데쳐서 얹어먹음
배도 든든한 한끼 식사 완!

꼭 먹어줘..
별 것 아닌데 식단으로는 최고인 것 같음.

반숙 계란 한판 사서 입 심심할 때마다 까먹기
하루 3알정도는 괜찮다고 하는데
난 최대 6알까지도 먹은 적 있..
단백질 섭취라고 해두자..
그리고 아몬드는 오메가?
그것 영양소 있다해서 먹었음.
아몬드는 길가다 트럭에서 샀는데 괜찮음!

컬리에서 산 컬리플라워라이스에
쿠팡 곰곰 야채냉동믹스
섞어섞어서 볶음밥 – 굴소스 뿌려서
먹음 나름 괜찮은 한끼 볶음밥임.

쫄면 면 조금 + 양배추 콩나물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 식단 아니야…..?????? (아님)
양념장은 직접 만들었음!

3분카레인줄 알고 샀는데 가루 카레더라고요..?
닭가슴살 넣고, 양파 많이 대파 많이,
당근, 감자 넣고 퀴노아 넣어서
카레죽처럼 만들었는데 이거 이거 은근 별미였어.
냉동해놓고 먹을 때 마다 해동해서 먹는데
매콤한카레가루로 하니까 매콤하고
퀴노아 알알이 씹히는 것도 맛있고
도시락 싸갖고 다니는 나한테는 최고의 음식

대파기름내서 팍! 라면 끓이면
존맛..

이건 집에서 해먹은건데, 요리책까지 사서 보는
애정하는 작가님의 레시피야,
토종닭을 찜기에 올려서 뜨거운물 넣고
참기름 슥슥 발라주고 30분 찌고,
또 참기름 발라서 찌고, 부추 숭덩 잘라넣어서
5분정도 더 쪄서 먹으면 대잔맛..!
이것 또한 다이어트 식단이지않을까…..?

술을 마셔야하는데 마땅한 안주를 찾을 수 없다! 하면
회가 베스트.. 매운탕은 노놉..
난 회 소금찍어먹는 것 좋아해서 소금장에
콕콕 찍어먹는데
다이어트 시작하고 올봄 도다리랑 숭어는
정말 여러 번 먹었음.

냉털을 위한 건강한 식단

그 다음 나의 킥은.. 바로 이것
초반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시원하게 탄산수랑
타먹으면 좋긴한데……..
탄산수 뽀글뽀글 기포 때문에 확 넘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물에 타먹는걸 추천
확 올라와서 저대로 컵 들고 싱크대로 뛰어갔음;
실제로 탄산이 들어있어서인지 물에 타먹어도
톡톡 쏘는 맛 나더라고?
탄산음료 대체제로 매일 1~2포 먹는 중!

 4월 20일 사진
왜케 사진이 흐린.. 것은
내 눈물때문일까..

다이어트보조제 덕분인지는 몰라도
조금씩 변화가 있기는 한데..
주말에 또 술마시면 나는 말짱도루묵이여..
애초에 술이랑 맵고짠것만
좀 덜 먹으면 괜찮을 듯… 싶은 ….
나의 다이어트 일기 같지 않은 다이어트 일기.. 끝..
아니 그냥 내가 요즘 먹은것들 일기 끝..


요약. 뭘 먹든 탄산음료를 곁들이던 내가
이제는 그냥 생수에 슉슉 타서 마시는데
탄산음료 대체해서 먹기 좋은 것 찾으면 추천..
난 비록 야매 다이어트 식단이었지만
식단 제대로 한다면 아주 좋을듯
비타신지니 팔뚝 조지고 자야지

[칭찬해나자신]

올만에 옛날 여시같은 글을 읽은거같앜ㅋㅋㅋㅋ살안찌는 술안주로 회가 좋구나!!! 고마워 여샤~!!

[릴리릴리릴리]

연어하다 왔는데 쩝쩝박사 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