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시뉴스데스크 "영등포·신길, 마용성 뛰어넘을 것"..기대감 커진 공공개발

[송도국제도시]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인터뷰
공공복합사업, 교통여건 등 따져 입지 평가
"공공재개발, 천호A1-1·동작 본동 등 한강변 최고"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공공주도로 영등포역 인근과 신길에 주거타운이 형성되면 마포권역에 맞먹을 정도로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민간주도로 개발된다면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뛰어넘을 곳이다. 가치가 어느 정도로 오를지는 주민들의 선택에 달렸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심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공공복합사업) 후보지 21곳 중 최대 관심지역으로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과 신길 2·4·15구역을 꼽았다.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16곳 가운데선 한강과 가까운 강동구의 천호A1-1, 동작구 본동 등을 개발 기대지역으로 지목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연신내역·가산디지털역·창동, 입지 우수…주변 들썩일 것”

송 대표는 4일 이데일리 유튜브채널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공공주도 개발 후보지들에 관한 입지 분석과 향후 전망을 풀어놨다.

먼저 송 대표가 공공복합사업 후보지 중 ‘으뜸’ 입지로 평가한 영등포역 인근은 사업지 면적이 9만5000㎡로 역세권개발 후보지 중 가장 넓다. 옛 신길2·4·15구역까지 개발되면 총 7300가구 넘는 새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지상철도가 지나 개발 진척이 없던 영등포역 뒤편과 7년 전 뉴타운구역 해제 뒤 방치됐던 신길구역이 싹 바뀌면 가치가 수직상승할 것이란 평가다. 송 대표는 “영등포엔 KTX가 지나고, 신길은 1·5호선 더블역세권으로 교통망이 우수한데다 여의도 등과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높고 가치가 상당하다”고 했다.

역세권사업지인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면적 8160㎡), 금천구 가산디지털역 인근(5만1497㎡)도 주목할 곳으로 꼽았다. 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은 기존 도시계획으로는 사업성이 낮아 개발이 어려웠던 곳이고, 가산디지털역 인근은 김포공항 비행 항로에 있어 40년 넘게 고도제한에 묶인 데다 남부순환로에 막혀 고립된 곳이다. 송 대표는 “연신내역은 GTX-A 개통 예정으로 교통이 개선되고 불광동 저층주거단지 개발사업과 연결성이 있다”며 “가산디지털역은 주변에 G밸리를 비롯해 일자리가 잘 갖춰져 있다”고 짚었다.

준공업지역인 도봉구 창동 674일대, 창2동 주민센터 후보지에 대해서도 “서울시장 당선이 유력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창동을 시청일대와 강남, 여의도에 이은 제4도심으로 만든다고 약속했다”며 “창동 일대는 그만큼 좋은 사업지”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들이 성사된다면 주변 집값이 들썩일 수밖에 없다”며 “기축 아파트와 개발 기대감 있는 다세대주택, 개량 가능한 단독주택 등은 몸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봤다.

“공공재개발, 한강변 입지 최고…사업 성사 가능성 높아”

공공재개발 후보지의 입지평가 기준으로는 △한강 조망권 △도심과의 연결성 △규모 등을 제시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후보지는 강동구 천호A1-1, 동작구 본동, 성동구 금호 23구역 등이다. 송 대표는 “서울 집값은 한강이 보이느냐 여부에 크게 좌우된다”며 “공공재개발 시엔 용적률 인센티브로 건물이 높게 올라가니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수도 늘게 돼 후보지 중 가장 좋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도심 연결성이 높은 지역으로는 서대문구 홍은1과 충정로1, 종로구 숭인동 1169구역을 꼽았다. 총 2687가구를 지을 수 있는 성북구 장위 8·9구역, 1510가구 공급이 가능한 영등포구 신길1구역은 규모면에서 우수한 곳으로 지목했다.

실수요자라면 공공복합사업보다는 공공재개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송 대표의 조언이다. 공공재개발의 사업 추진 가능성이 더 높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주민동의 없이 지자체 제안으로 이뤄진 공공복합사업보다는 조합 동의율이 높은 공공재개발 지역의 물량을 기대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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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naa]

흐음

[맛있는거머글래융]

영등포 외곽 아닌뎅 ㅋㅋㅋ 영등포쪽 개발 덜된곳 싹다 정리됐으면 좋겟다

[활활]

영등포 일대는 조선족 밀집지역이라는 게 너무 아까워.......... 개발여지 있고 위치도 좋은데

[Higher further faster baby]

조선족좀 밀어내주라..

[맥날애플파이노맛]

잉 영등포는 조선족이나 어떻게 하고ㅜ

[xeesoxee.]

신길 뉴타운 쪽은 이미 15억 넘어감..

[xeesoxee.]

그리고 영등포는 외곽이 아니지 ㅋㅋㅋㅋㅋㅋ영등포가 어케 외곽이야...

[ICE WATER]

은평쪽은 도로 좀 확장 핬음 좋겠더라... 어제 서대문에서 은평 넘어가는데 강남 출퇴근길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막힘. 도봉쪽은 동부간선도로 확장하는걸로 알고 있음.. 영등포, 신길은 조선족이 세입자가 아닌 집주인 되기전에 빨리 싹 밀어라... 제발.

[할리갈리할사람]

영등포쪽 신축은 국평 15억 넘은지 오래임,,

[추워겨울]

신길뉴타운 쪽 신축아파트들 이미 25평 13억 32평 16억 넘어가고있음...ㅋㅋㅋㅋ

[추워겨울]

신길뉴타운, 영등포뉴타운 재개발시작하면서 그쪽 살던 조선족들 다른곳으로 싹다밀려고있지 개발해제된지역 다시 개발시작하면 집값 더오를걸

[욘세비]

신길뉴타운 생기면서 좃선족들 대부분 은평구로 넘어갔다던데.... ㅠ 좆선족들도 위치 좋은데만 골라서 간대

[삼마마비선실세]

조선족 이제 강남까지 밀고들어갈듯 ㅋㅋ 저기 땅값 떡상해서 ㅋㅋ

[달을 담는 아이]

마용성이 어쩌다 이런 취급받는 지역이됐노... 황송노...

[냥뚱이]

신길뉴타운은 이미 15억 넘음.. 여의도 가까워서 위치도 좋고 저기 개발되면 조선족들 다 다른데로 밀려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