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강남역 피부과 제모하려고 왔다갔다 3시간 거리거든요
완전 집에서 입는 옷으로 크록스 맨발로 왔거든요
강남역 도착하니 혼자 내츄럴이라 민망해서
끝나고 파워워킹해서 버스 타려고 길 가는데
게이같은 남자애랑 눈 마주침
저도 이쪽이라 느낌오거든요 ㅋㅋ
잘생겼다~ 친구랑 가나보다 좋겠다 ~ 하고 지나갔는데
뒤에서 저기요!! 가 들림
저 아닌 줄 알고 계속 가는데 저기요!!
근데 잘생긴 남자애가 그런거면
기대반 인신매매반 이런 느낌이라
그래도 혹시 모르니
네???? 이랬는데
그 아이가 강남역에 미술관있다고 들어서 찾고 있는데 아시나요???
라고 하길래 모른다고
저도 그런 인싸(?)들이랑은 처음이가
당황해서 몰라요 하고 다시 돌아서는데
혹시 여기 시민분이세요??? 다시 물어보더라구요
뭐 설문조산가...하고 그냥 무시했는데
바쁘세요??? 시간되시면 카페라도 ㅎㅎㅎ 이러길래
뭘까 너무 궁금한거예요..
도 기 설문도 아닌거 같고
근데 저의 차림새와 외모에 그런 헌팅을 받을 것도 아니고욬ㅋㅋ
버스땜에 가야한다고 하니까 자기 톡 아이디를 줬어요
지금 버스탔는데
개후회중이에요
자세하게 듣고 친절하게 답해주지
왜 혼자 당황해서 피하려고만 했는지
후회하고 ㅋㅋㅋㅋ
제가 버스 탄 걸 봤는지
용인가시나봐요.
저 이쪽사람인데 같아 보여서 친해지고 싶다~
첨엔 복장 땜에 근처 주민인줄 알아서 카페라도 가려고 했다~
마음에 들었다 걸음걸이가 되게 바빠 보이셔서 ㅎㅎㅎ
이런 톡이 오네요
좋은거겠죠.....???ㅠ ㅠ
주작아닙니다... 심란해요 ㅠ ㅠ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주민담談
남자한테 카톡 따였어요.ㅋㅋ
젴싴밐슼
추천 0
조회 2,861
23.06.03 16:33
댓글 10
다음검색
첫댓글 당장 만나자는거 아니니까 한번 연락해보세요~
일단 연락은 해봐서 나쁠거없다구 생각해요 당장 사귀란것도 아니고ㅋㅋ
저라면 안할래요..세상이 흉흉해서ㅠㅠ
333 세상 흉흉해서 전 안만날래요. 아는 동생이 비슷하게 번호 따간 남자 맘에 들어서 잠깐 만났는데 1년을 넘게 스토킹 시달린걸 봐서 그런지 좀 그래요
44 요즘 너무 별 인간들이 많아서..ㅠㅠ
엇.. 강남역서 길 물어보고 말 트는 그 전형적인....그 패턴인데..
신천지나 하나님의 교회인가 걔네가 딱 ...
만나지 마세요 ....말리고 싶어요
222전형적인 그패턴...커뮤사세 아니고 찐으로요.........
4444444444 추레하게 입어서 오히려 만만하게 보고 접근한걸수도 있고요ㅠㅠㅠ
555 너무 사이비 느낌이
저도 몬가 요쪽 느낌이에여ㅠ
글구 맘에 들면 보통 번호 주지 않나요?
카톡 아이디 주는것부터 뭔가 사이비든 사기든
많이 해본 꾼 느낌이나여ㅠㅜ
솔직히 전 갑다기 카톡 아이디 까야하는 상황이 오면 허버버 대면서 카톡켜서 내 카톡 아이디 정확히 뭔지 찾을것 같거든요ㅋㅋㅋㅋ
첨보는 사람한테 연락 수단 줘야하는 돌발+즉흥적 상황에서 전화번호보다 낯선 카톡아이디 주는게 이상해여ㅠ
전화번호 없이 카톡아이디만 알고있으면 그 사람이 걍 계정삭제하고 잠수타면 끝인거 아니에여?ㅠ
제가 넘 쫄보에 부정적인지는 모르갯디만!
연락하더라고 의심하고 연락하세요 주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