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나무의 효능♥
▶오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딸린 낙엽큰키나무다.
▶오리목, 유리목(楡里木), 또는 적양(赤楊)이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다조(茶條)라고 한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에 흔히 자라고 있으며 뿌리에서 공기중에있는
질소를 흡수할수 있으므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땅을 기름지게 하므로
사방목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오리나무를 약으로 쓴 기록은 많지 않다.
▶겨울철 잎이 떨어지기 전에 열매를 따서 지혈제, 지사제,
위장병 치료약 등으로 더러 썼다는 기록이 있을 뿐이다.
▶지금까지 각종 서적들의 내용을 검토해볼때 모든 오리나무는
독성이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다는 것을 볼수 있다.
▶오리나무의 종류 :오리나무, 두메오리나무, 사방오리나무, 떡오리나무(잔털오리나무),
물오리나무(산오리나무), 좀사방오리나무, 물갬나무, 덤불오리나무(설령오리나무) 등의
종이 우리 나라에 분포되어 있다.
▶이 중에서 우리나라의 토종인 (두메오리나무)의 수액이 약효면에서 가장 좋다.
▶두메오리나무 :잎자루 길이가 1cm 이상이며, 잎은 털이 없고
심장형 또는 넓은 달걀모양이다.
▶잎길이는 7~10cm 로 잎가장자리에 예리한 잔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으며,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이나고 뒷면은 점성이 있으며,
잎자루 길이는 2~3.5cm 정도 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164D3C52C54D5931)
▶꽃은 양성화로 5~6월에 피고, 노란빛의 연갈색 수꽃이삭은 늘어지며,
자주빛을띤 갈색 암꽃이삭은 총상형으로 꼭대기에서 난다.
▶열매는 작은견과로 타원형이고, 9월에 익으며, 종자는 양쪽에 날개가 있다.
▶덤불오리나무와 비슷하나 잎밑이 심장밑 모양이고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털이 없고,
열매이삭의 길이가 2cm 이상이고 화피가 수술대보다는 짧지만 꽃밥보다는 길다.
▶덤불오리나무는 잎자루 길이가 1cm 이하로 짧고, 잎 앞.뒷면에 털이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48473752C5501C20)
▶우리나라 산에 사방공사를 하면서 남부지방에는 사방오리나무를 많이 심었고
중부지방에는 물오리나무를 많이 심었다.
▶물론 다른 종류도 심었지만 비교적 많이 심었다는 이야기이다.
▶이들 오리나무에 밀려 토종오리나무인 두메오리나무는 강원도, 울릉도,
장백산과 북부지방, 그 외 일부지역에서만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 나라의 산에 가장 많이 심어져 있는 물오리나무는 물갬나무와 비슷하고,
사방오리나무와 비슷한 덤불오리나무(설령오리나무)는 잎에 잔털이 많아서
사방오리나무와 구별된다.
▶오리나무는 모두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들로서 나무에 따라서는
목재나 공예품의 재료로 쓰인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6ACA3752C54F980E)
▶오리나무라는 이름은 우리와 퍽 친숙하지만 막상 산에 가서 두메오리나무를
찾으려면 그리 쉽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오리나무와 사촌이랄수 있는 물오리나무와 사방오리나무는 흔히 볼수 있어도
진짜 토종 두메,오리나무는 무척 귀하다.
▶'십리 절반 오리나무'라는 옛 노래말 가사대로 오리나무는 옛날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로 오리마다 심었다는 지표목이다.
▶이 나무는 재질이 치밀하고 단단하여 지팡이, 나막신, 그릇,등을 만드는 재료로
널리 쓰였고, 껍질에서 다갈색 물감을 얻을수있는 까닭에 집근처에 즐겨 심었다.
▶그러나 이 나무가 간염, 간경화, 지방간,등 갖가지 간질환에 치료 효과가
뛰어난 약목이라는 것을 아는사람은 드물다.
▶동서고금의 어떤 의학책에도 오리나무가 간질환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지는 않다.
▶그러나 민간에서는 수백년 전부터 오리나무를 간에 쌓인 독을 푸는데 활용해 왔다.
▶목재의 색깔이 붉으므로 빈혈 치료에도 더러 이 나무 껍질을 달여 먹었던 것 같다.
▶오리나무는 맛이 쓰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특히 술독을푸는데 효과가 크다.
▶술을 많이마셔 간이 나빠진 데에는 오리나무 껍질을 달여서 먹으면 술독이 풀린다.
▶민간에는 오리나무로 술을 담그면 술이 물이 된다는 얘기가 전해오는데
실제로 오리나무를 술에 오랫동안 담가두면 술이 묽어진다.
▶술이 화기를 많이 품고있는 반면에 오리나무는 화기를 진정시키는 효력이 있어서
술의 독성이 완화되는 것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30E23552C54EFA34)
▶술로인해 간이 나빠진 데에 특히 효험이 있다 지방간, 간경화증,등 온갖 간질환에
효과가 좋다. 토종,(두메오리나무)을 써야 효과가 있다.
▶봄이나 여름철에 껍질을 벗겨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쓴다.
▶하루 1냥((37.5g)을 2되의 물에넣고 물이 반이 되도록 달여 그 물을
한 잔씩 수시로 마신다. 맛은 텁텁하고 붉은 빛깔이 난다.
▶만성간염이나 간경화증에는 하루100~150그램씩 좀 많은 양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오리나무만을 단방으로 써도 좋지만 조릿대 잎, 동맥, 도토리, 등을
더하여 쓰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간경화증으로 오래 고생하면서 온갖 좋다는 약을 다 써보았으나
별 효과를 못본 사람이 이방법으로 간경화증을 고친 사례가 여럿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74933B52C54F300F)
▶동해에 가까운 곳에 사는 어느 민족은 바다에 나갈 때 오리나무로 만든
목패를 그물에 꿰어 가지고 갔다고 한다.
▶오리나무 목패를 바다에 던지면 물고기가 많이 몰려들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물고기 잡이가 끝나고 나면 목패를 바다에 던져 신에게 바치는 재물로 삼았다고 한다.
▶오리나무는 어떤 문헌에도 그 약효가 적혀 있지 않지만, 간에 쌓인 독을풀고
간을 보호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나무이다.
출처: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