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수요 병아리방 덕계저수지 후기

[수풀.]

참석자 : 늘푸른님, 깡슈니님, 디바님, 모네님, 황해도님, 랄라님, 유열님, 나비님, 연꽃님, 체리님, 아엠Po님, 동백님, 지혜님, 심선님, 유리맘님, 수풀

며칠 비가 내리고 난 뒤라서인지 멀리 보이는 도봉산 봉우리가 선명히 보이는 맑고 쾌청한 날, 양주 덕계저수지로 라이딩을 가기로 했습니다. 청소년수련관은 가봤지만 덕계저수지는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는 질문에, 병아리 역사상 가장 고난이도의 코스. 두둥! 양주청소년수련관보다도 더 빡세다고, 끌바해야할지도 모른다고, 늘푸른님 약을 파셔서 질문하신 분 바짝 긴장을 하셨어요.

오늘은 아주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북적북적, 잔칫집 분위기에 출발 전부터 신이 납니다. 예쁘게 인사하고 오늘 팩라의 주의사항을 듣습니다. 일렬로 주행하기, 신호등 끊기면 멈추었다가 다음 신호에서 합류, 낮은 오르막은 추월 없음...

덕계역에서 휴식타임. 군고구마, 오이, 사과, 젤리, 비타씨...... 오늘은 간식이 푸짐해서 행복합니다. 두 손 가득 간식!  맛있어요?

덕계저수지까지는 공도로 갑니다. 인원이 많아 두 팀으로 나누어 갑니다. 어이구, 공도도 무서워하지 않고 잘 달리고, 신호도 알아서 척척 잘 받아갑니다. 날마다 쑥쑥 잘 자라는 병아리입니다.

업힐업힐. 영차영차;; 앗, 누가 이 언덕을 깎아 놓았나요?. 처음 왔을 때 중간에 포기할까 고민도 했던 그 언덕이 이렇게 금방 끝이 난다고요? 나도 모르게 향상된 업힐 능력에 병아리들 시끌시끌 말이 많아집니다.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벚나무 아래에서 버찌도 한 웅큼 따서 입에 넣어요.

힘든 사람은 한 번, 힘이 남은 사람은 세 번 반복이라는 말씀에 한 분, 두 분 자전거를 끌고 나가십니다.

쉼없이 업 앤 다운. 으랏차차 천하장사 병아리!

사무실에 집결할 때까지만 해도 쌀쌀했는데, 라이딩을 하다보니 병아리들의 열정만큼 기온도 후끈해졌습니다.  

맛있는 추어탕으로 에너지 충전하고 사무실로 복귀합니다. 

중랑천 양귀비꽃밭이 너무 예뻐 쉬어갑니다. 아, 디오스님 어느 새 뒤에서 후미를 보아주시고 계섰네요. 감사합니다~

[유열]

더운날씨에 페달질하며 달려간
청소년수련원~~
횐님들의 수련원 2~.3.회 왕복업힐 ,,더운 날씨에 참으로
대단해요~~노자연 여신님들 ~
따봉 이라꼬 외치믄서,엄지👍
유열이는 그늘에서 달달한 벗찌열매 따~묵으며 농땡이 피웟네요,헤헤
더운날씨에 수고덜하셨습니다
횐님들 ~~
아~비타500 찬조하신 고마운 님,🙆 감사해요
수고 하셨고요,늘푸른방장님
담~주에 뵙겠습니다, 😎
에고메~ 죄송합니다 수플님
은제 요로코롬 예쁜 흔적을 남기셨데 그래~
오늘의 흔적 맹글어 주심에 감사하고요,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아엠Po]

5월을 보내는 라이딩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노자연 라이딩 참석해서 넘 즐거웠습니다.
함께 달려주신 모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늘푸른님, 수풀님 감사합니다~

[아엠Po]

[아엠Po]

사진은 댓글에 한 장 밖에 안올라가네요@@

[유열]

👍~^^~^^~

[새봄]

저도 첨엔 수련관에 올라가면서도 덕계저수지의 존재를 몰랐었죠. 올라가기도 힘들어서 주변을 보지 못했었거든요. ㅎㅎ
항상 안전라이딩 하셔요~

[디바.]

1년전 왔던 덕계저수지 넘힘들어서 내리고 싶었는데 누가 이렇게 깍아놨는지 ㅋ
시끌벅적 같이 달렸던 모든분들 업힐 깍아놔주신 교육 방장님 감사 합니다~


잡지를 보는듯한 이쁜후기 기다리느라 라딩할때 설레기 까지 했네요 수풀님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