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동계 1차 지리산 서북능선 및 둘레길 (1번길)
대장: 박종화 운행: 차광훈 YB(김소중, 전다인, 시동훈, 강해람)
1일차(1월4일)
19:00 춟발(부산교대) 22:30지리산도착(대가집민박, 지리산 천은산 아래) 23:30(취침)
2일차(1월5일):지리산 서북능선
04:00 기상 및 출발 05:00 성삼재초입 및 산행시작 07:00 고리봉 10:00: 만복대(박종화, 김소중, 강해람: 이후 원점회귀) 12시:정령치(차광훈, 시동훈,전다인:이후 정령치 운봉 선유산장 하산) 14:30 선유산장(정령치 아래) 16:00 등지민박(지리산 남원 운봉) 16:00 반성회 및 저녁 19:00 자유시간 및 취침
3일차(1월6일):지리산 1코스 둘레길
07:00 기상 및 아참식사(행동식) 08:00 출발(서림공원)
10:00 노치마을(백두대간 지리산 연결 마을, 차광훈, 박종화 원점회귀) 12:00 주천(YB, 와평마을) 15:00 교대부실도착
16:00 반성회(저녁식사)
1월4일 아침 7시, 양정환고문님으로부터 문자 한통(전화요), 무슨 일인가 싶어 전화를 한다. 1월3일 정환형님께서 가지샨(울산소재) 산행 중 고관절 부근 부상으로 병원진료 후 산행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말씀과 산행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추측과 함께~ 잠깐 생각에 빠졌다. 차량을 어떻게 해야하나? 정환형님과 광훈형님 두분께 부탁했었는데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병원진료 후 정환형님이 산행불참이 확정되면 인원6명, 광훈형님 차량으로는 정원초과, 학교로 출근하면서 마눌님에게 지리산 산행에서 차를 가져가도 될까? 여차저차~
마눌님도 연수에다, 막내케어에다 차량이 필요할터인데 두말없이 알았어~연락해. 오 예~ 11시 정환형님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산행을 하기에는 힘들다는 연락과 함께 미안하다. 말씀을 전하셨다.(빨리 완쾌되시기를 소원한다) 정환형님 불참소식을 광훈형님께 전하고 차량배정을 다시 했다. 박종화차량(올란도 7인승, 어른이 타기에는 다소 좁음) 광훈형님 말씀으로는 한 대로 움직일 수 있으니 다소 좁아도 괜찮다고 하셨다. 바로 달려가서 마눌님 연수장소에서 차량인수 하고 아이들케어에 필요한 조건비용 차후, 지급하기로 구두로 약속하고 교대로 출발한다. 교대에 도착하니 석수형님과 배홍이 YB 산행을 꼼꼼이 챙겨 주셨다.
19시30분 교대를 출발하여 지리산으로 GO go~
10시30분 지리산 천은사 밑 대가집민박집 도착하여 야식을 위해 슈퍼를 찾았지만 늦은 밤이고 시골이라 문을 닫아서 야식을 포기하려 했으나 민박집 주인 아들? 맥주 5캔과 소주 2병을 2만원에 가져 가라고 한다. 정말 순박하고 감사했다. 안주가 없다고 하니 김치라도 돼겠냐며 김치있는 냉장고와 ㅎ가져간 흔적을 남기지 말고 가져가란다. 주인은 이곳에 없다고 하면서, 장기민박자 또는 고시생 같은 아저씨지만 구세군^^
광훈형님 얼굴이 활짝피고 현금 2만원 콜! 김치와 함께 소맥으로 첫날 밤,즐거운 산행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친다.
1월5일 새벽 4시 기상, 추운 겨울은 차량상태에 따라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때가 있다. 올란도 10년 차량이다. 앞문도 열리지 않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료 지급할 때마다 난감하기도 했다.(주로 뒷좌석에서 정산) 다행히 시동은 걸릴 듯 말 듯 걸린다. 오~예! 지리산 성삼재 출발~
헉~눈이 많이 내려서 성삼재 초입까지는 차량통제다. 초입아래 휴게소에서 주차하고 걷는다. 성삼재 초입에 도착하니 새벽5시, 빙벽화를 신고 걷는 강해람과 전다인의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다. 빙벽화 자체가 무겁고 처음 신어보는 거라 여간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괜찮다며 걷는다. 지리산 서북능선 안개가 몰려들고 해가 떴는데도 보이지 않는다. 빙벽화를 신은 대원들의 페이스가 서북능선 종주가 힘들겠다는 판단하에 다음을 기약하고 만복대에서 원점회귀 및 정령치에서 선유산장으로 하산을 결정하고 아쉽지만 산행을 종료한다. 14시30분 선유산장에서 픽업후 둥지민박도착, 반성회 겸 저녁식사(막걸리~한잔~) 후 취침.
1월6일 지리산둘레길 4코스(운봉~주천)
서림공원에서 츨발하여 논두렁 밭두렁을 걷고 얕은 산기슭도 오르고 제주도 올래길 느낌으로 힐링 코스로 좋았다.
노치마을, 백두대간을 이어주는 마을이다. 보호수가 마을 지켜주는 듯 우뚝 서있다. 이곳에서 YB대원들은 주천 외평마을까지 Go~(OB대원은 차량지원을 위해 원점회귀)
12시 YB픽업(주천 외평마을) 후 부산출발, 15시 부산교대 후 간단히 장비 정, 전포동 신창국밥 먹으면서 반성화 후 해산. 끝.
☆지리산서북능선 산행 반성:YB 설산종주 첫경험, 스틱사용법 및 빙벽화 워킹 미흡 OB: 겨울등반 차량운행시 고갯마루 교통상황 미확인(지리산 성삼재 도로 통제- 차량통제되어 도보로 성삼재까지 워킹
. 이후 성삼재에서 남원 운봉으로 가는 고갯길이 통제되어 50Km 돌아 원봉 선유산장에서 픽업함).
2023 동계 2차(12~13일) 덕천실외암벽훈련
12일 참가자(OB 박종화, 공종호 YB 전다인 오후12시 30분 집결오후 4시 30분 까지 훈련 )
*공종호 회원이 참가해서 반가웠다. 아메리카노와 빵을 듬뿍 사왔는데 YB훈련대원들이 없다보니 오히려 종호에게 미안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아메리카노를 하나씩 선물한다. 다들 고맙다고 한다. 우연히 등반기술에 대한 가르침을 주시면서 자일을 함께한 최영숙님(57년생, 만68세)으로부터 옛날의 등반의 즐거움(국제대회 출전경험:김자인과 함께 한 클라이머 선수생활, 빙벽, 영남알프스 1000M 등정 등)과 기초적인 등반기술을 듣는다. 공종호는 그동안 새끼손가락 골절로 있었다고 한다(2023 OBYB체육대회에서). 지금은 완쾌되었지만 완전히 굽혀지지 않는다고 한다. 등반은 곧잘한다(속도가 다소 빠른 듯 함, 힘이 떨어질까봐 빨리 올라가야 한다고 함) YB 전다인은 발란스가 다소 부족하지만 힘이 있고 이해력이 빠르고 빌레이가 안정적이다. 오후 4시가 되면서 펌핑이 왔지만 다인이는 계속 등반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하지만 내일 동래암장 훈련을 위해 4시30분, 오늘 등반을 마무리짓는다. 다인이는 강서구에 멘토링 약속이 있어 저녁식사는 내일 하기로 하고 종호는 건강한 모습을 다시 만나기를 기약한다.
2023 동계3차(27일) 밀양 얼음골 선녀폭 빙벽등반
대장 박종화(대원: 이동본, 양정환, 김석수 YB 전다인, 장미향)
09:30 부산 출발 10:30 얼음골 주차장 도착 11:30 선녀폭 12:00 등반훈련
15:00 훈련종료 15:30 하산 16:30 저녁식사(가지산 온천장 근처 손두두)
*YB 1학년치고는 동계배낭을 참 꾸렸다.(YB 김소중에게 부탁했었는데 임용준비로 바쁠텐데 직접 함께 꾸려주워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첫 산행등반, 그것도 빙벽등반으로 시작한 장미향은 아직은 서툴지만 끈기와 열의를 높음
*2024 YB 부장인 전다인, 등반기술이 차츰 향상됨
*2024년 한 해, 산악부과 함께 일신우일신 기대함
*이동본, 양정환, 김석수 고문님 YB 동계등반훈련을 지원 및 격려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