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제7권 화성유품 해설분15편
원문:여러 사람은 다 피곤해서 도사에게 말하되,
우리들이 지금 극히 피곤하여 여기서 물러나고자 하나이다.
도사는 이란 생각을 하되, 이 무리둘이 심히 불쌍하도다, 어찌하여 물러가 크게 진귀한 보배를 잃고자 하는 가?
이때 방편으로 생각하되,
머땅히 신통력으로 베퓰리라 하고,
화현하여 큰 성곽을 지어 모든 사택을 장엄히 꾸미고, 주변에는 원림과 흐르는 시내와 누각에 남녀가 충만케 힘이라,
곧 이와 같이 화현해서 만들어 놓고 여러 사림을 위로하여 말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들이 이 성에 들어가면 각각 가희 뜻에 따라 즐기리라.
해설분:앞에서 한 성을 만들어 쉬어 가게 한 것은 곧 도과를 통하게 함을 비유한 것이다.
여기서 성곽의 사택과 남녀등을 자세히 말한 것은 과 가운데서 덕용을 비유한 것이다.
국읍에 성이 있고 성을 거듭한 것을 곽이라 한다.
성은 곽으로 방패로 삼고 과는 덕으로 보필을 삼는다.사택은 덕을 의지하는 데 비유하니,
이로써 필경에는 공적함으로 장엄을 삼고,
원림으로 의뢰한 덕에 비유하였다.
무루법의 나무로 주잡을 삼음은 깨끗한 연못은 덕에 비유하였고, 팔해탈의 선정의 물로 개울의 흐름을 삼고, 누각은 초월하고 달통한 덕에 비유하였다 .
이로써 공.무상.무작으로 중문으로 삼는다.
남녀가 가득하다 한 것은 곧 이른바 착한 마음의 성실한 남자와 자비심이 있는 여자이다.
그러나 이승의 과를 비유한 덕이 대승의 덕이 있음과 같다는 것은 양이 비슷한 방편으로 나아가개 한 것이다.
그런 고로 총괄적으로 화성을 의지하여 말하다가 곧 화성을 없애는 데 미쳐서는 이들을 멸하니,
이승의 덕이 일찍히 참되게 증득함이 없어 마침내는 무너져 없애는 데 비유함이라.
세간의 학자들이 지헤를 견주어 도를 알게 하고
사량으로 성품을 보니 인연의 참된 증득이 없음이 또한 이와 같을 따름이다.
원문:모든 사람이 성에 들어가 다 마음이 크게 환희하고 다 안온한 생각을 내어 스스로 이미 제도를 얻었다 생각하고 말하거늘,
도사는 이미 휴식이 다 됨을 알고 모든사람들을 모아 일러 말하되,.
너희들은 마땅히 앞으로 나아갈지니라.
여기 이것은 화성일뿐 !
나는 너희가 극히 피곤해 중도에서 물러가고자
함을 보고 방편력으로 이성을 화현하여 지었노라.
너희는 부지런히 마땅히 함께 보배 처소에 이를 지니라.
나도 또한 이와 같으니 , 도사가 되어
모든 도를 구하는 자가 중도에서 게을러지고
싫어져서 생사번뇌의 모든 험악한 길을 능히 건너지 못함을 보고 방편력으로 휴식시키기
위해 열반을 설하되,
너희들은고를 미마 멸하고 할 바를 다하였다고
함이니,이미 열반에 이르러 다 아라한과를 얻렀다고 알고,
그리하여 이에 대중을 모아 진실의 법을 설함이니라 .
모든 부처님은 방편을 가지고 분별하여 삼승을 설하심이다.오직 일불승만이 있을 뿐!
휴식하는 처소로 이승을 설하심이니,지금 너희를 위하여 진실을 설하노라.
해설분 :이는 법을 바르게 관하여 이승의 도를 버려고 일승실지에 도달해야 무여열반임을 밝히는 것이다.
원문:너희가 얻은 것은 멸도가 아니다.
부처님의 일체지를 위해 마땅히 크게 정진를 일으킬지니라.
너희가 마땅희 일체지와 십력등의 부처님의 법을 증득하여 삼십이상의 갖추어야만 곧 이것이 진실한 멸도니라.
모든 부처님께서 이승수행자들을 휴식시키기
위해서 유여 열반을 설하심이라.
이 휴식이 마쳤음을 아시고 부처님의지혜에 이끌어 들이시느니라.
묘법연화경 제7권 화성유품 해설분을 마치노라.
영남산사주지겸 묘주선원장
다음카페 참나를 찾아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