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후기....

[인디고]

가을여행 후기~

최경식회장님의 주선과 찬조로 시작된 가을여행의 안내와 문자, 카페의 공지사항 등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집행부의 애씀에 감사를 하면서, 하나의 회원으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가을여행의 후기를 적어보는 것으로 대신하고자 머리속 카메라에 새긴 모습과 느낌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30년만에 춘천으로 “금의환향”(ㅋㅋ)한 나로서는 그동안 동창회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기에 얼굴이라도 보여 주는 것이 도리일 듯 싶어서 금년부터는 무리를 하고 있다. 첨에는 망설임도 있었지만, 친구들이 주선하는 모임에 참석을 하다보니 쑥스러움과 어색함들이 없어지고 이제는 농담의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뻔뻔함이 보여지고 있나 봅니다.

토요일 원주에서 가족들과 업무적인 모임을 마치고, 막차를 타고 춘천에 와서 잠을 청했지만, 학창시절 소풍을 앞둔 전날의 설레임처럼 잠을 설치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택시기사님의 도움으로 시설관리공단에 도착을 하여보니 친구들의 모습이 보인다.

친구들의 모습들이 나의 마음처럼 설레여 보이기도 하고 환한 모습들이다. 집행부는 여전히 계획서에 의거 체크도 해보고, 인원점검도 해보고, 전화연락을 해보는 모습들이 출발하기전의 모습이다. 이름도 불러보면서 악수를 하고, 반가움과 웃음으로 이미 우정이라는 단어에 동화되어 간다. 낯선여인의 모습이 보인다. 요즈음 갑자기 출현한 여학생인, 분명 na5651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김순복일것이다. 니가 순복인감? 난 인디고 변원균이다. 순복인 어리둥절일것이다. 닉네임과 친구들의 이름을 매칭시켜야 하고, 기억해야할테이니..ㅎㅎ “나도 그랬노라~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리라”하고 생각하면서 이친구 저친구와 악수를 하고, 늦게 오는 친구들의 모습에 한마디씩 하면서, 그래도 반가움을 감출 수가 없다.

40여명 된다는 당초 계획에는 못미치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참석치 못한 친구들을 아쉬워하면서 33명의 인원으로 호반체육관을 출발한다. 코리안타임이 적용될 수밖에 없는 시간이 7시 50분정도로, 이름도 특이한 우리의 안내잡이 성기와 총무 봉헌이의 마이크를 우리 친구들의 가을여행은 룰루~랄라 출발이다. 오늘의 일정과 진행사항들을 안내하는 성기와 봉헌의 모습과 역대회장단들의 인사말을 하는 억양은 물론, 듣고 있는 우리들의 눈빛을 보면 모두가 설레임 그 자체인 듯 싶다.

회장 경식이를 비롯한 가을여행에 찬조한 친구들의 이름과 박수소리가 모두 즐겁다. 아주 멀리 열정적으로 친구들의 행사에 참석해 주는 울산여인 명희와 보자기를 둘러쓴 부회장 순자는 카메라로 친구들의 모습을 담기에 바쁘다. 카메라에 포즈를 취해 주는 친구들의 모습도 천진난만한 모습부터 의젓한 모습까지 다양한 연출이 보인다. 그러한 모습들이 이뤄지던 버스는 아침을 먹기 위해, 남정네들의 흡연 충족감을 위해서 홍천의 팜파스휴게소에서 멈춘다. 박스에 담겨진 먹을거리를 준비한 정임이의 모습이 이쁘다. 얼굴을 보면 몇 년 후배일 듯도 싶게 귀여운 모습인데 총무로서 하는 짓은 언니처럼 똑부러진다. 가을을 즐기려는 무리들로 인해서 공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먹거리를 해결하기엔 어설프다는 의견이 버스에서 먹는 걸로 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 와중에 태봉이는 소나무앞에 서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성화다. 사진은 많이 찍어봤나보다. 폼잡는 모습을 보면 말이다.ㅎㅎ

버스가 출발하면서 현숙이는 인제에서 타기로 한 복녀랑 전화통화로 바쁘고, 몇몇 친구는 김밥이랑 통닭이랑 생수를 전해준다. 괜히 아침밥을 먹었네 하는 이쁜투정을 하는 친구도 있지만 먹는것 주는데 싫어할 사람은 없듯이, 뒷좌석은 이미 술판이 벌어진 상태다. 인제 내린천과 한계천이 만나 합류된데 연유하여 붙여진 지역의 휴게소인 합강정휴게소에서 차는 멈추고 원통중학교 선생님 복녀의 합류이다. 순복이며, 현숙이며 반가워하는 모습이다. 그 틈을 이용하여 반가움을 카메라에 담는다. 또한 나의 고객인 애연가들의 손에는 여지없이 담배가 들려 있고, 입가에서 연기를 뿜어 댄다. 애연가의 친구들을 위해서 담배준비는 내 몫인듯 싶다. 근디~ 친구가 KT&G에 근무를 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양담배를 피우는 친구가 있다. 무척 미워 죽겠는데...기분나빠 할까봐 참는다..으이구~~

차는 또 출발이다. 주전골을 향해서리~

차창 밖을 보라고 안내 멘트가 있다. 코스모스도 피어있고, 합강정천의 모습도, 몇 년전의 수해가 있었던 모습이 떠오르는지 창섭이가 마이크를 잡고 그 당시의 모습을 전해 준다. 한계령을 오르면서 만산홍엽의 모습들이 여인네의 입가에서 감탄사를 만들어 낸다. 굽이굽이 한계령을 차창 밖 구경이라도 하라는 배려처럼 천천히 오른다. 가을을 즐기려는 차량들이 즐비하다. 강원도 지역경제를 위해서라도 느림을 참을련다~ㅎㅎ

주전골 주차장이다. 어느덧 차량이며, 사람이며, 통제가 필요한 모습이다. 산행~ 아니 산책하기에 앞서서 몸을 가볍게 할려는 친구들의 모습이 다시 모여서 숫자로 확인한다. 자~ 카메라 들고 작은 배낭을 메고 삼삼오오 떠난다. 아주 맑은 계곡물의 모습에 놀라는 화가 영림이의 손에는 메모장이 들려 있다. 아마도 멋진 모습을 스케치할 것 같은 모습이다. 멀미증세가 있다는 복순이는 대열에서 처질까봐 겁내는 모습이다. 승마복장을 하고온 부천 옥순이는 사전에 옷차림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자신의 멋진 모습을 간접적으로 자랑하는 것 같으다. 등산도 아니고, 산책이며, 내리막길에 넓은길이니 걱정말라고 위로해 주며 달래 본다. 집에서 이런식으로 했으면 좋은 남편으로 인정받았을텐데...ㅋㅋ

명옥아~ 부르니 김명옥 함명옥이 돌아본다. 일타쌍피다. 그럼 옥순이도 마찬가지다. 이옥순 박옥순이니까~ 이옥순이는 가장 친했던 친구의 이야기를 하면서 하늘나라로 떠난 친구의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들의 소중함을 이야기 한다.  지렁이들의 모습은 뒤로 처진다. 그 무리에 끼인 사내들도 어울려 카메라에 모습을 담는다. 덩치 큰 효운이의 모습이 전문 등산가의 차림이라서 질투삼아서 빈정거려 본다. 5반이 어쩌니~ 모임이 잘되니, 전체모임엔 참석이 저조하니~~그말을 하는 친구들은 3반의 경숙이,현숙이,모임을 위해서 새로 옷장만한 순복이가 어울려서, 나도 동참을 해본다. 우리도 2반과 3반이 어울려서 모임을 만들까? 하는 제의까지 나온다. 실천력은 의문시되지만 말이다.

어디선가 구수하고 맛난 음식냄새가 난다면서 가다 보니 절이 보인다. 산삼썩은 약수라면서 물을 받아서 내 등뒤에 있는 여인네들에게 물 한바가지씩 건네 본다. 이구동성으로 매너가 됐는니~ 고맙다느니~ 접대성 멘트가 날아 온다. 바부들~ 너희들은 내가 물멕였지롱~~ㅎㅎ

걷다 보니 오색약수터다. 약수구멍은 작고, 나오는 약수는 적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그냥 지나치자며 걷다보니 상가가 보이고, 이미 도착한 친구들은 양미리에 동동주를 마시고 있다. 비주류라고 칭하면서 그냥 지나치며, 가방에 있던 진도홍주를 꺼내서 병뚜껑에 부어서 마셔본다. 복녀랑,순복이랑~ 쪼옥~ 하지만 나머지 두여인은 고개를 살레 흔든다. 주차장을 향해서 걷다보니 족욕장에 발을 담그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천진난만스럽다. 나도 빠질순 없지~ 어릴적 개구쟁이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경식이, 정임이 신발을 몰래 버스에 감춰 놓고 그네들의 표정을 살펴 본다. 잠시 어리둥절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착한 친구들이 찾아다 준다. 좀 더 다른 표정을 보고 싶었는데...

다시 인원파악을 하고 버스는 출발을 한다. 봉헌이가 분위기를 잡으려는 듯 넌센스퀴즈를 동원해서 노래 부를 사람을 찾는다. 서있는남자, 속좁은여자, 질좋은여자가 답인 퀴즈문제였는데, 이미 50년의 풍파에 시달린 인생살이에 부끄러움들은 별로 없다. 울산여인네의 멋진 노래가 끝나고, 신청자를 받는다. 학창시절 부끄러워하고 내성적이던 내가 일어 난다. 이유는 수학여행의 미련과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노래를 선점하기 위해서...수원댁 연호와 배경이의 표정은 피곤해 보인다. 친구들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지난밤을 설쳐서인가보다.

잠시의 허기를 채우고 싶었는데 고맙게도시리  떡조각을 순자가 어느새 먹여 준다. 이쁜 지지배~ 노래 두곡 끝에 지혜관세음보살의 모습이 웅장한 휴휴암에 들른다. 훤히 트인 바다의 모습을 바라보며, 바닷가에서 방생고기, 바다고기며, 거북이바위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웃음이 오고 간다. 단체사진을 찍자고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 동화는 길 잃은 여인네와 바다고기를 구경하고 우리의 무리와 떨어져 있다. 이구동성으로 장동화~!를 외쳐본다. 겸연쩍게 달려오고, 저만치에 동균이가 생각에 잠겨있다. 아마도 물을 좋아했던 아들생각에 가슴이 아픈가보다. 그 모습에 위로차 현숙이가 앉아 있다. 가슴아픈 시간을 줄여 볼마음으로 함동균~!을 외쳐 본다. 그리하여 우리들의 떼거리 모습이 카메라에 담긴다. 인공먹이에 몰려 드는 고기들의 무리진 모습을 바라보다가 고기를 쫒아 버린 경식이는 혼났다.ㅋㅋ

불교신자인듯한 박옥순과 김명옥이는 불교식 건물과 의식에 관심이 많다. 친구들을 챙긴다는 목적하에 봉희와 기다려 주고 말동무 해주며 버스까지 델구 가다보니 도착시간 1시를 아주 조금 넘긴..젤루 꼴찌다.

이제는 민생고해결의 순서가 남아 있다. 주문진항구를 향해서~~ 거북이 걸음의 버스보단 걸어가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하에 식당으로 장소를 옮겨서 주류/비주류 나름대로 구분지어서 앉아 본다. 푸짐한 횟거리와 소주병, 맥주병이 날라져 오고, 기분 좋을 만큼 술잔이 오고 간다. 山소주를 좋아한다는 복녀와 순복이는 죽이 잘 맞는다. 어쩔 수없이 맥주를 소주잔에 받아 마시는 두 숙이가 이쁘다. 못먹는다고 튕기는 모습보단 친구들을 위한 배려~ 지렁이 무리들에겐 술잔이 권해지질 않는다. 서운해할까? 아마도 술잔을 주지 않는 친구들이 고마울것이다.ㅎㅎ

피곤한 모습으로 박스에 앉아 있는 연호에게 짖궂은 장난이 펼쳐진다. 앵벌이 모습, 고추파는 여인네의 모습, 술취한 여인네의 모습을 연출해준다. 이럭 저럭 친구들이 준 소주를 합치면 두 잔은 될거라면서 붉으레한 얼굴의 모습 배경이가 볼을 만진다.

민생고를 해결한 우리들은 성기의 모습을 졸졸 쫒아서 시장 구석 구석을 누빈다. 그치만 배부른 우리들에게 상인들의 호객행위는 잘 먹히질 않는다. 그러면서도 집에 두고 온 가족들의 식단을 위해서 애쓰는 친구들의 손에는 비닐봉지들의 크기가 더해지고, 아이스박스가 생겨 난다. 현수네 건어물에서 머물면서 이런 저런 웃음을 만들어 낸다. 봉희의 박스에는 매직으로 최봉헌으로 이름이 고쳐지고, 명희의 다시마 칭찬은 판촉행위로 이어지고, 안보이던 친구들의 손에도 잔뜩 봉다리가 들려져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에 잠시의 고성이 오간다.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즉흥적으로 창섭이를 남편으로 만들어버린 순복이의 재치로 싸움은 말려진 듯 싶다.

다시 버스에 오른다. 알콜을 가득 채운 친구들의 간절한 소망들이 가는 도중에 나타날 것 같았는데, 이윽고 강릉휴게소의 화장실을 채우기 시작 한다. 또다시 출발하면서 친구들의 음주가무는 이어진다. 짖궂은 남친들의 손에 강제로 끌려 나온 여친들의 몸짓들이 어색하다. 하지만 순복이의 허리와 엉덩이 놀림은 예사롭지 않다. 앗~ 해병대 출신 창섭이의 기분이 언찮은가보다. 목이 아파서 술도 못먹고 얌전하게 자리잡았던 정중교의 중재로 화해의 무드~  오고 가는 술잔에 기분 좋아진 재학이, 석호, 영찬이가 달리는 차안을 분주하게 오간다. 순복이의 주선으로 두 숙이와 복녀가 뒷좌석으로 도우미역할을 자청 한다. 도우미의 활약으로 연동이도, 효운이도, 재균이도 술잔이 오가며 기분이 좋아 진다. 어젯밤에 무얼 했는지 영태는 오며 가며 그 자리에서 계속해서 잠에 취해 있다. 그에 반면에 노래를 잘하는 박진규는 마이크로 춤으로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고속도로에는 차량들이 늘어나고, 우리가 들려야 할 고속도로 휴게소는 이용할 수가 없음에 따라 면온의 국도변 휴게소를 찾지만, 화장실이 없다. 남친들은 서서쏴로 급한 불을 껐는데, 여친들이 문제다. 그렇지만 우리의 용감한 여친들은 드디어 해결 했다. 어둠속에서 눈치를 보면서...나는 그네들이 누구인지는 알고 있지롱~~~

버스는 밀리고, 시간은 늦어지고,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야 하는 수원의 연호와 울산의 명희, 인제의 복녀는 안달이 났다. 하지만 성기와 몇몇 친구들의 노력으로 횡성과 홍천에서 내리고, 그네들은 서로가 아쉬워하는 손짓으로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떠나갔고, 남은 친구들을 태운 모두투어 관광버스는 호수가든에서 뚝배기갈비탕을 먹으면서 가을여행의 즐거움이 피곤함으로 바뀔려는 순간에 또다시 잘가~와 헤어짐의 악수를 나누며 호반체육관앞에서~~어느덧 밤9시다. 우리들의 14시간짜리 여행은 두고 두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 되지 않을까?

추신>

문장력과 표현력이 없어서리...괜히 내용만 길어지고...그래도 참석했던 33명(나 빼고)의 이름은 들어가지 않았을까? 서운한 친구들한테는 미안하이~

[주머니]

덕분에 너무도 자세히 설명 해줘 그자리에 있는듯 눈에 선하다 즐거움과 행복을 가득 담아 온 칭구들의 웃음이 영원 하길...

[인디고]

그대도 함께했음 좋았을걸~

[캔디]

역시 (적자생존) 수첩도 못 봤는데기억력 어제의 일들이 다시 그려지네

[인디고]

원래 돌에다 새긴것은 잘 지워지지가 않은법이잖니~

[엔젤장미]

그런데 내돌에 새긴건 왜자꾸 까먹지돌이 물러서 그러나

[★네로]

그와중에 세세 한것까지 다기억해서 맛깔스럽게 올려놨네세월이 좀더 흐른후 사진과 함께 후기를 읽노라면 기억이 생생 하겠네여행기자 못지않은 기억력과 글솜씨에 를 보냅니다,짝짝짝

[인디고]

압축시켜서 적당하게 적었어야 하는데...주저리 주저리가 되었구만~~

[na5651]

와-어찌이리상세하게..대단하이 맞아 시간이흐른뒤에이글을보면 어제일같이생생할거같다 시간이흘러도우리는초등의순수한친구들일거야

[인디고]

순복이의 눈웃음에 젖어든 녀석 몇 있을 듯 싶은디~

[summit]

복순이는 누구고 순복이는 누구야

[인디고]

정복순 그리고 김순복이라던데...

[summit]

차창가 살사리 (코스모스), 합강(내린천과 인북천이 만나는 곳)

[블랙커피]

고맙다 친구야

[jang-ga]

직업이 기자였으면 지금쯤 모 방송국 사장이 되어있은텐데.... 아쉽다 친구야 앞으로도 수고해 주시게

[봄내마을]

글을 읽으면서 나도 참석한 듯한 착각을 일으키네. 상상속으로........빠져든다. 그리고 그려진다............
인디고는 앞으로 계속해서 GO!

[들국화]

나두 기억력은 좋은디~~~우리 같이 한번 14시간의 아쉬운 가을 여행 뒷이야기나 해 볼까나?

[천왕성]

토요일 카페에는 손님도 없고 혼자 이곳저곳 뒤져보다 가을여행후기 라는 인디고의글에 얼른 커서를 옮겨 읽어 내려가는데 나도 그곳에 있는것 같은 착각을 할정도로..왜 인디고가 내 이야기는 안했지 하고.. 씁씁한 웃음...정말 친구야 그자리에는 없었지만 같이 여행을 하고 돌아온 기분이 였다..우리 카페가 친구가 있기에 더 활성화 되는것 같다 ..가을여행 재미 있었다~~

[인디고]

글찮아도 인실이라는 이름이 거론이 됐었다우~ 동화가 연락책이었는데..현숙이한테 혼났어(인실이한테 전화 안했다고~ㅎㅎ) 글구 상황봐서 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는 이야기랑~

[천왕성]

연락은 현숙이랑..순복이한테 받았지..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했어..(동화는 나를 미워하나봐 ..연락도 안주고..농담이고)다음에는 꼭 참석을 하겠노라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