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상황]
2023년 3월 5일
1. 머리말
마하반야바라밀
불광형제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법회에 동참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열반재일을 맞아 귀한 법문을 해주신 혜담스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최근의 상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 튀르키에 및 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한 모금
- 튀르키에 및 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해 그 동안 모금한 금액이 1,000만 원입니다. 자비의 마음을 내어주신 불광형제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3월 5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모금액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3. 지명, 학륜스님께 공문 발송
- 지난 월요일 지명스님과 학륜스님에게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주요내용은 사무국 사무실을 개방하지 못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회장단의 사무국 사무실에서의 업무를 위력으로 방해하는 위법행위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무국 사무실 개방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조만간 창건주 문제가 해결되어 웃는 얼굴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취지입니다.
4. 대각회 이사회
- 지난 2월 28일 화요일 오후에 대각회 이사회가 개최되었고 불광유치원이 안건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날 1인 시위단에서는, 대각회가 ① 광덕 큰스님의 유지를 존중하고, ② 지정스님의 불광사 창건주직을 박탈하며, ③ 지홍스님은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④ 불광유치원을 개원하라는 요구를 하면서 1인 시위를 하였습니다. 시위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작년 7월 26일 이사회에서 불광유치원을 폐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치원을 폐원하려면 유치원의 현금 재산이 없어야 하는데 현재 불광유치원의 현금 재산은 지홍스님이 법원에 공탁한 횡령금 1억 8,000만 원 정도를 합하여 4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휴원 상태에서 현금 재산을 적법하게 제로로 만드는 일이 쉽지 않아 폐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 최근 조계종단에서는 어린이 포교를 활성화 하기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각회에서는 왜 잘 운영되고 있는 불광유치원을 폐원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지 참으로 답답할 따름입니다.
5. 명등회의
- 오늘 오후 1시 30분에 이곳 보광당에서 3월 정기명등회의를 개최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3, 4월 법회일정 외에 불광형제 여러분의 신행생활 및 불광정상화에 관련된 글을 모은 책자 발간, 광명의등 설치, 육법공양팀 육성 등에 관하여 논의하려고 합니다.
- 명등님들께서는 꼭 참석해주시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대리인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6. 맺음말
- 내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고 하는 경칩입니다. 어제는 서울 여의도에 매화꽃이 피었다는 봄소식도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조만간 석촌 호숫가에도 봄소식이 가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봄에는 불광에도 좋은 소식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불광형제 여러분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