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의 환호성이 울린 스포츠의 메카 문학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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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문학동에 있는 문학경기장은 축구와 육상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인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 그리고 문학야구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 경기장은 관중석 5만 256명 규모로 애초에는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설계 변경을 거쳐 2002년 월드컵 경기시설 중 하나로 건립됐다. 당시 붉은 악마들의 응원과 함께 사상 첫 월드컵 16강행을 결정한 포르투갈전이 열렸다. 지금은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야구장은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홈구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40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중 수영경기를 위한 경기장도 신축 중이다.
한국전쟁의 호국공원인 수봉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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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에는 문학산과 함께 수봉산이 있다. 숭의동·도화동·용현동·주안동의 중심부에 33만 2,694㎡ 규모이며 그 중심부에 수봉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1972년 6·25 한국전쟁 때 전몰장병의 영혼 379인의 영영을 기리기 위해 현충탑을 수봉산 정상부에 건립했다. 현충탑 주변에는 인천지구전적 기념비와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기념비 등 호국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을 뿐 아니라 실향민들의 제사 및 참배를 드리는 망배단도 설치돼 있다.
수봉산 입구에는 인천문화회관과 은율탈춤 전수관, 자유총연맹회관, 국악회관, 인공폭포, 수봉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휴식공간이 복합적으로 배치돼 남구의 대표 공원이다.
인천의 핵심 교육기관과 공공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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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동에는 인천의 명문 사학인 인하대학교·인하전문대학교가 있다. 이 대학에는 2만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후문에는 젊음의 거리인 대학로가 있다. 제물포에는 송도로 이전한 시립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이 있으며 한국폴리텍2대학 남인천캠퍼스도 있다.
또 남구에는 인천의 명문인 인천고등학교, 인천기계공고 등 16개 고교가 있다. 학익동에는 석바위에서 이전한 인천지방법원과 인천지방검찰청, 인천교도소가 한 곳에 몰려 있는 법조타운이 형성돼 있다.
특색있는 맛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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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동 법조타운 먹을거리촌 - 우동·순대국·비빔밥·김밥·추어탕·일식·참치·빈대떡·아귀탕·칼국수…. 법조타운 먹을거리에 가면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족행사를 하거나 손님을 대접할 곳부터 가볍게 한 끼 때울 만한 곳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점이 즐비하다. 아무리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이라도 마음에 드는 음식을 고를 수 있다. 평일 낮에는 주변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용현동 물텀벙이 거리 - 하도 생김새가 흉하다고 해서 어부들이 그물에 올라오면 물에 텀벙 버렸다는 뜻에서 물텀벙이라 불리는 아귀가 있다. 인천에서는 이 못난 아귀와 함께 각종 해물을 섞어 만든 물텀벙이만 파는 거리가 있다. 콧등에 송송 땀이 맺히도록 매콤한 맛이 그리울 때, 용현동 물텀벙이 거리를 찾으면 후회는 없다. 물텀벙이와 함께 시뻘겋게 버무려진 콩나물이며 미더덕이며 갖가지 야채와 해물도 푸짐해 골라먹다 보면 어느새 배가 부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