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여름 가방 트렌드, 예술 담은 미니백 대세
[패션저널:서경옥 기자]2014 S/S에 출시된 가방들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다양해졌다. 커다란 백이 런웨이와 거리를 점령하던 시대는 막을 내렸고, 작으면서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컬러와 패턴, 그리고 장식적인 부분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해져 가방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 크기는 작아지고 실용성은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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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뻬띠주 바이 꼬르뽀, 페르쉐, 질샌더 네이비,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 | |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업무가 가능해지면서 여자들의 가방이 점차 가벼워지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유명 패션 브랜드도 속속 가방의 크기는 줄이고 실용성을 높였다.
예전보다 가방의 끈을 길게 만들어 기존의 클러치백을 숄더백이나 크로스백으로 활용 가능하게 만들어 여자들의 두 손을 자유롭게 만들었다. 또한 크기는 작지만 가방 곳곳에 수납 공간을 만들어 스마트폰, 립스틱 같이 필수 아이템을 넣을 수 있게 했다.
◆ 미술품처럼 과감해진 컬러와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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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뻬띠주 바이 꼬르뽀,샬롯 올림피아, 디올, 돌체 앤 가바나 | |
2014 S/S 시즌 런웨이에서 눈에 띄는 것은 컬러와 패턴의 향연이다. 샤넬, 디올 같은 굵직한 명품 브랜드 역시 플로랄이나 레인보우 컬러 등을 활용해 런웨이를 물들였다. 그리고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레뻬띠주(Les Petits Joueurs) 처럼 가방에 블록 장난감을 붙이거나 독특한 일러스트를 더한 아이템도 눈길을 끌었다.
이태리 패션 브랜드 편집 매장 꼬르뽀(Corpo)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레빼띠주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에서 레드, 블루 등 비비드 컬러 가방이 내놓았기에 베이직한 스타일에 포인트 액세서리로 적합하다. 그리고 현대미술품에서 볼법한 독특한 프린트가 더해진 가방 또한 과감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패셔니스타에게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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