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고향사랑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있는 호명면 출신 출향인 이상연 대표(주.경한코리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 연말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던 1억원을 수혜자들에 전달하는 '희망 2011 나눔 캠페인 성금전달식 및 간담회'가 25일 오후 예천군여성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연 대표는 소년.소녀가정 6가구, 위탁아동 4가구 등 10가구에 각각 200만원, 한부모 가정 25가구, 기초수급자 55가구 등 80가구에 각각 100만원 등 총 90가구에 1억원을 전달하고 꿋꿋이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평소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이상연 회장님께서 멀리 경남 창원에서 기업을 경영하며 자수성가하셔셔 오늘날 대기업으로 성공하신 입지전적인 분으로 어린시절 어렵게 살던 그 시절을 생각하며 어려운 군민들에게 1억원의 거금을 선뜻 기부하신 이상연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가난은 죄가 아니듯 그 가난을 극복하려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야 말로 정말로 아름답고 소중한 것으로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묘년 새해에는 군민들이 지혜와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정이 있는 한 어떠한 고난도 극복할 수 있다"고 위로.격려했다.
이상연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도 예천중학교와 대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하여 갖은 고생을 감내하면서 노력한 결과 오늘과 같은 성공을 거두었다"고 소개하고 "여러분도 하면된다는 각오로 현실에 충실하여 저처럼 성공시대 주인공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4개월여 동안 모진 한파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퇴치를 위해 노력해 준 이현준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잘사는 고장, 웅비예천 건설은 꼭 이루어 질 것이라는 믿을 갖고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