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금상' 찾아갑니다
정선 덕우리 마을, 덕우8경투어 합니다
농촌의 다원적인 가치창출 기여 평가된곳 한번 떠나볼까요
강원 정선군 덕우리 마을이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2019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ㆍ발전으로 도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농업ㆍ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농촌의 다원적인 가치창출에 기여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덕우리 마을은 ‘살고 싶은 마을, 찾고 싶은 마을’과 ‘청년이 꿈꾸는 마을, 청년이 여는 희망의 땅 덕우리’를 만들기 위해 전상걸 덕우리 이장을 비롯한 덕우리 체험마을 김광진 대표, 주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소통과 화합하는 마을로도 유명하다.
날카롭게 솟은 산들 사이로 흐르는 물도 그 굽이가 산세 못지않게 역동적이다. 곧장 가로지르면 50m도 안될 거리를 산허리를 탐하면서 몇 굽이를 돌고 돌아 흐른다.
그 물줄기들이 모여 조양강이 되고 다시 동강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큰 물이 되며 한강으로 도도히 흘러간다. 조양강을 이루는 주요 물줄기로 발왕산에서 내려온 송천, 검룡소에서 시작된 골지천, 오대산 우통수가 기원인 오대천이 있고, 그리고 또 하나 국내 가장 오래된 물레방아인 '백전리 물레방아'를 힘차게 돌리고 흘러내려온 어천(魚川)이 있다. 말 그대로 물고기가 많은 내다.
어천의 물이 휘휘 돌며 만든 절경이 화암약수 옆의 그 유명한 '화암8경'이다. 그 풍경의 아름다움이 금강에 견줄 만하다 해서 '소금강'이란 별칭을 가진 곳이다.
동네 분들이 '덕우 8경'이란 이름을 붙였지만 외부에 소문이 나지 않은 까닭에 여전히 한적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몰운대
몰운대는 화암8경의 하나로, 수백 척의 암석을 깍아 세운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절벽위로는 100명이 설 수 있을만큼 커다란 반석이 있고, 수령 500년이 넘는 소나무가 좌우 건너편의 "3형제 노송"과 함께있다.
절벽아래의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절벽위에 서면 깍아지른 듯한 붉은색 강안의 절벽 일부와 그 아래 넓은 소가 물소리와 함께 어우러진다.
예로부터 구름도 쉬었다 간다고 할만큼 경치가 뛰어나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끊이지 않았고, 천상의 선인이 구름을 타고 내려와 놀다갔다고 전해지기도했다.
이곳 경치에 반한 시인 황동규가 "몰운대행" 이라는 시를 쓰기도 했다.
첫댓글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금상' 정선 덕우리 마을, 덕우8경, '화암8경'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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