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만나고 바다를 품은 곳
강원도 고성
그리고 역사와 함께 숨쉬는
산과바다와 호수의 화진포
2022년 10월 25일 15시
화진포호를 곁에 두고 들린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2인 탑승 차량 주차장 진입
입장료는 대인 1인 3,000원
주차 후 곧장 김일성 별장으로 향한다.
언덕 위 하얀집 ≪화진포의 성≫으로~
이 별장은 1935년 장평별장 또는 화진포별장으로 불리워지고 선교사들의 하계휴양지로 활용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 일본이 중일전쟁을 일으키면서 원산에 있던 외국인 휴양촌을 화진포로 강제 이주시킬 때, 당시 선교사 셔우드 홀 부부가 독일 망명 건축가 베버에게 의뢰하여 1938년에 원통형 2층 석조건물로 예배당을 지었다.
※ 선교사 셔우드 홀(1893~1991)은 폐결핵 전문 의료선교사로, 한국 크리스마스 씰 창시자다.
결핵요양소를 설립하고, 그 운영비와 결핵 관련 계몽선전 비용 등 마련을 위해 1932년 크리스마스 씰 발행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석조 석조 건축물
당시 우리나라 건축방식으로부터 꽤 특이하고 화려함을 나타내고 있다.
화진포 해안 남동쪽 산기슭의 중세 유럽풍 성곽이..
더불어 100년 이상 된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경관 또한 멋지다!
호수와 바다가 만날 듯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절묘한 풍광 또한 멋져!
8.15 광복 후에는 김일성 가족의 하계 휴양지였으니..
따라서 1948년부터 50년까지 처 김정숙과 아들 김정일, 딸 김경희 등 가족과 함께 찾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1948년 8월 당시, 6살이던 김정일이 소련군 정치사령관 레베제프 소장의 아들과 별장 입구에서 어깨동무을 하고 찍은 사진이 있다.
화진포 해안은 동해에서 대체로 수심이 얕다.
화진포 해변은 고운 모래들이 펼쳐진 아름다운 백사장이다.
그리고 섬 금구도 조망까지..
그야말로 즐기고 보고 느끼는 멋진 해안 풍경을 즐긴다.
1964년에는 전쟁으로 훼손된 건물을 철거, 재건축하여 군 장병휴양시설로 활용되었다.
그리고 1999년에는 김일성별장 전시관으로 개관
2005년에는 한국 근대정치의 역사를 조명하는 화진포의 성으로 재복원했다.
실제 2006년 5월에 원래의 모습을 복원
멈춰진 시간 속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성
한국 현대사의 기억이 머무는 곳
1층 전시실은 화진포의 역사와 셔우드 홀 영상실이 있고, 한국전쟁 관련 기록들이 있다.
2층 전시실은 김일성 집무실과 그 옆 모형 침실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
3층은 전망대, 화진포 해안 풍광이 멋지게 펼쳐진다.
그리고 김일성별장을 둘러싼 화진포 금강소나무 숲이 울창하다.
면적 178ha에 평균 수령 60년, 평균 수고 15m
시원한 솔바람과 해풍이 함께 몸 속 스며들고 상쾌한 기분을 지속한다.
피톤치드와 엔돌핀 가득 힐링의 공간에서 발걸음 가벼운 걷기..
[문의 및 안내]
김일성 별장 : 033-680-3469
화진포 관광안내소 : 033-680-3677
주소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화진포길 280
홈페이지 : https://gwgs.go.kr/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