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만한 텃밭 딸린 작은 세컨하우스 마련하고
이것저것 수리는 끝났는데 문제는 전기네요.
3년이상 비워진 집은 전기공사 다시하고
안전검사 통과해서 승인이 떨어져야
계량기를 달아준다는데 재촉 전화하니 마침
담당자가 상을 당했다고 기다리래서
가끔 당일치기로 다녀오려니
이젠 나이들어서인지 체력이 달려서인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만 그래도
귀촌지를 정해서인지 방황하던 마음이 안정은 되었답니다.
내가 갈망하는
꽃과 나무 키우며 동물들과 함께하는 삶을 사시는 분들을 꽃까페나 여기에서 눈팅하면서 부러움에
드는 생각이 나는 이번생은 글렀고 다음 생이 있다면
소통잘되고 비슷한 감성과 가치관이 같은 동반자
만나서 작은 산 마련해서 이것저것 가꾸고
키우며 살아가고 싶다는 상상을 해본답니다.
첫댓글 꿈은 반드시 이뤄 집니다.
쪼끔만 더 힘 내세요. ^^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꿈만 꾸다 마는 인생이 아닌
님은 꿈꾸고 그 꿈 실현중이니
조금만 기다리면 이루어지시겠네요.
오늘도 힘내세요
갈데가 있다는 생각에 마음은 편안한데
오고 가려니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ㅎ
시골 다녀온 후는 이틑날까지 잠만 잔답니다.
그동안 자식위해 살았으니
이젠 제가 좋아하는 삶을 살 수 있음에 감사하며
힘을 내 봅니다.
건강하세요~~
정착하실 집과터를 마련하셨으니까
천천히 하나하나 가꾸어 가시면 작지만 나만의 안식처로 바뀌겠지요
한번에너무많은 욕심을내시면 몸과 마음이
피곤합니다
편안한 노후에 삶을 즐기시기를 빌어봅니다
심고 싶은거 다 심고 가꾸기에는 넘 작아서
성에 안차지만 만약의 변수를 생각하며
마음비우기를 해 본답니다.
내인생 마지막 머물 공간이기를 꿈꾸며....
감사합니다.
@제라늄 3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시골에는 저히농막 근처에도 묵히는 땅이 많아서 본인만 부지런하시다면 얼마든지 토지주 허락하에 짜투리땅에 원하는 채소 등등 경작활수가 있어요
다만 적당히 해야지 많이 욕심을 내어하다보면
몸이 골병들지요 잘적응하시다보면 비록 본인 소유에 땅이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소규모 땅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재환 네
저도 동네분들과 친분 쌓아서
나중에 조그만 땅 임대해서 이것저것 심어보려구요.
그래야 힘에 부치거나 아니다 싶으면
정리하기도 싶겠지요.
감사합니다.
제라늄3님 세컨하우스 축하드립니다~^^
저도 시골살이 꿈이었기에 여기 공주로 이사온지 2년다 되어갑니다^^
시골살이 연습이지요
정착 하고 싶지만 잘 안되면 다시 살던 인천 쪽으로 갈생각도 없진 않고요
살다보니 제가 꿈 꾸던 시골 하고는 완전 다르더군요
그래도 나름 행복합니다
제가좋아하는 꽃도 키우 고 시골 오일장 구경 다니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동갑내기 동성친구도 생겨 요즘 예산장 청양장 병천장 유구장 전북 대야장 까지 구경다니고요
어제는 진천장 처음 다녀왔는데 꽃이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장미도요
먹거리도 다른장보다 많았습니다ㅎ
어제 바위솔 등 몇가지 구입해왔어요^^
저도 시골 오일장 구경하는거 엄청 좋아라한답니다.
그래서 주로 장날 맞춰서 내려가게 된답니다.
마음이 맞는 동성친구 사귀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시골살이와 도시살이가 다 장단점이 있겠지요.
바위솔 예쁘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들이길요 ~~^^
@제라늄 3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오늘이 행복하신 날들되세요~^^
노인 나이에
넓으면 힘 들어요
알면서도 자꾸 욕심이 난답니다.
감사합니다.
크지 않는 땅이 좋아요.
저도 제라늄 님과 비슷한 생각으로 텃밭을 마련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꽃과 작물 가꾸면서 힐링 해야지 했는데 어느새 노농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번잡함 없이 갈 데가 있다는 것으로도 만족합니다.
남이 하는거 보기엔 힐링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노동 맞습니다.
고추 15포기 심은게 진딧물이 잔뜩
붙어 있는걸 보신 앞집 어르신이
고추 사먹으라고 하시네요.
약값이 더 들어간다구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나날들이길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25 03:2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28 14:45
힘들다고 하셔도 왠지 부러움 입니다......ㅎㅎ
갈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아닌가 싶어요.
네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한건 맞습니다.
2년여동안 많이 고민하고 방황했었는데
이젠 자기합리화 하면서 적응하려구요.
여유가 많지도 않았지만 시골집에 올인했다가
나중에 변수가 생겨서 후회하지 않는 선에서
정하려니 더 힘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님도 마음에 드는 곳 찾으시길 바래봅니다 ~~
@제라늄 3 그동네에 작은집이라도 나오면 소개시켜 주세요 좋은 이웃하며 살고 싶어요~
@세잔의차 ㅎㅎ
빈집이 한집 있는데
넘 비싸게 내놨더라구요.
2억이라 소리 듣고 깜놀..
여행삼아 많이 다녀보시다 보면
마음에 드시는 집 찾을겁니다.
@제라늄 3 그렇게 비싼집은 우리처럼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살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세잔의차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바로 옆집은 3자매가 몇년 사이로 싸게 나온집 잡아서 수리해서 같은 동네 잼나게 사네요.
부럽다는 생각~~
@제라늄 3 혹시라도 작은집 나오는거 있음 꼭 소개 해주세요 꽃도 가꾸면서 살아 보고 싶어요 시골에 아는분이 없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막막 하거든요
@세잔의차 네
알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제라늄 3 고맙습니다~~~고운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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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행복한 생활 누리시길요.저도 조만간 .....
네
감사합니다 ~
님도 좋은곳 찾으실겁니다~
그래도 저보단 한발일찍 시작하셧네요
지금 몇가지요소로 못찿고있어서 마음 고민이 많아요 ㅎ
같이할동지도없고 지역도 헷갈리고 가격도 그렇고
임대할수도 ,줄수도 ??제라늄님도 어떻게든 하셔서 돌파구를 찿으시길바랍니다
막상 집 구하고나니 인연이 아닌지 더
좋은조건의 집도 나오더군요.
시간을 갖고 많은 매물 둘러보시고
마음에 드는집 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시골살이 시작하셨내요.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터가 작아서 성에 안차지만
갈데가 있어서 넘 좋아요.
@제라늄 3 한립세이지,바늘꽃,삼색병꽃은 삽목도 잘 되고 꽃도 잘 피던데 필요하시면 삽수 잘라서 보내드릴게요
@왕도 와우
감사합니다
3가지 다 없는데
이번주는 시골 안내러가니
기존 주소로 보내주시면
제가 가을에 다알리아구근 보내 드릴게요~^^
@왕도 아님
다음에 감자 보내실때 같이 보내주셔도. 됩니다~^^
@제라늄 3 예,그러면 이번주 금요일에 보낼게요.세이지와 바늘꽃은 지금 삽목해도 가을에 꽃구경할수 있어요
세컨하우스...참 웃기네요. 어떤 까탈 부리지 말고 그냥 몸을 자연에 맡길 수 있을 때까진 귀촌이란 말은 장액세서리 아닐까요?
사람마다 가치관과 생각이 다 다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의 가치관만이 옳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