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출산준비에 관한 글이 많네요.
저도 어제로 출산준비물 모두 장만 했답니다.^^ 아기이불은 고민중이었는데, 사지 않기로 했구요. 아랫글 읽고 코** 집게랑 손목아대는 필요할듯 추가로 사야겠어요. 다음은 예수사랑이라는 사이트에 어떤분이 쓰신글인데, 여러모로 도움이 되어서 퍼왔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래요.
****** 다음은 퍼온글입니다 *******
손목 아대 : 약국에서 6천원에 팝니다.
산후 조리시 뿐만 아니라 아기 안을 때, 집안일 할 때 계속 필요합니다.
아기 볼 때 제일 먼저 망가지는 게 손목 같아요. 넘 갑자기 무거워져서…-_-
기저귀 : 신생아 때는 일자형이 좋은데 약국의 싸구려는 흡수력이 약해요. 통풍도 별로…
이마트에서 파는 하기스 크린베베가 가장 쌉니다. 짝퉁중엔 그린베비가 좋아요.
길고 그림도 지워지구요. 90개에 9천원 하는데 이거 진품 크린베베 보다 괜찮슴다.
기저귀는 옥션보다 이마트가 싸요.
일자형 쓰실 때는 기저귀 밴드를 2개 정도 준비하심이 좋을 듯.
기저귀 카바를 쓸 때 쯤 되면 팬티형을 써야 하므로 카바는 안사셔도 된답니다.
신생아 때도 외출 때는 팬티형 쓰니까 1단계 기저귀 한 팩 정도는 필요해요.
코딱지 집게 : 코크린 같은 흡입기도 있으면 좋지만 그거나 일반 흡입기는 콧물 상태일 때나 쓰구 대개는 딱 집어내기 좋은 굳기의 코딱지가 자주 생깁니다.
병원 근처 출산준비물 가게에서 2천원 정도에 파니 하나 마련해 두세요.
매우 유용합니다. 면봉은 위험하거든요.
방수요 : 배변 가리기 할 때 까지 쓰니 하나 정도 있는 게 좋습니다만...
대형 마트에 가면 만 오천원 정도에 좋은 거 팝니다.
왠만하면 인터넷이나 마트를 이용하셨음 해요. 가격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세탁은 세탁망에 접어 넣으셔서 세탁기에 돌려버리세요. 깨끗하게 잘 빨립니다.
천기저귀 : 종이기저귀를 쓰시더라도 톡톡한 재질의 정사각형 기저귀 10매 정도는 마련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기 목욕 수건, 속싸개, 신생아 베게, 형광등 불빛 가리개, 취침시 깔개, 배변 패드 대용으로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바디수트 : 배냇저고리는 기껏해야 한 달도 못입으니까 보관할 거 빼고는 왠만하면 얻어 입히시구 내복은 아기 배가 조금만 불러도 고무줄자국이 나서 불편하더라구요. 기저귀 갈기도 힘들고…
내복은 어차피 선물로도 많이 들어오니까 애기 성장속도 봐서 아래에 똑딱단추 달린 바디수트 사세요.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슬링 : 첨엔 좀 다루기 힘들어 보이지만 금방 익숙해지구 …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유용하더이다.
아기도 슬링만 보면 좋아서 벙긋거려요. 강추입니다.
아이랑 쓰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건 목 가누기 전엔 좀 불편하구 아기가 조금만 커도 앞으로 메는 게 무리이니 일단 슬링 쓰시다가 뒤로 매는 아이호사 “처네”를 마련하세요.
옥션에서도 팝니다.
목욕용품 : 욕조는 있으면 좋지만 나중에 좀 처치 곤란해요.
그래도 뭐…욕조 사실거면 등받이 형이 좋습니다.
목욕 그네는 귀가 잠기기 쉽고 좀 크면 쓰기 힘들어요.
목욕 용품은 샴푸랑 목욕세제 역할 같이하는 바스 하나랑 가제수건만 있으면 됩니다.
돌 전까지는 왠만하면 비누종류 쓰지 마세요.
태열기가 있을 경우 녹차 목욕 강추합니다. 땀띠도 싹 나아요.
녹차가 수돗물의 염소 성분을 없애주고 찬 성질이라 열을 식히는데 좋아요.
로션은 1개월 정도 지나서 태열기가 심할 경우 아토피로 전이될 위험이 있으니 목욕 직후 써주는 게 좋은데 아토팜과 녹십자 탈스 사이트에서는 샘플을 보내주니 써보고 맞는 걸 택하심이 좋을 듯…
아토피 위험이 없다면 누크크리닉이나 누크프레스티지가 괜찮은데 아토피 아가가 아니더라도 아토피 로션이 민감성 피부에 좋은 천연성분이에요.
큰 약국가셔서 직접 설명 보고 고르시길 바랍니다.
면봉으로 귀 닦아줄 때 로션 발라서 해주면 좋습니다.
기저귀 발진 같은 피부 트러블이 있을 때 마이마이 다이애퍼 크림이나 카네스텐 산제를 추천합니다.
삐뽀삐뽀 119 소아과 : 이 책은 바이블입니다.
아이 낳고 기르면서 제일 많이 보게 되는 책이에요. 꼭 사시거나 선물로 받으셔요.
물티슈 : 미리 준비해서 병원 가시는 게 좋습니다. 엄청 쓸 데 많습니다.
마트에서 특가 세일할 때 많이 사두세요.
아이 소변 기저귀 처리하고 난 물티슈는 마루 바닥 닦는 데 재활용 하셔도 좋아요.
처음엔 하기스 골드 물티슈 한 통이랑 리필 2개 정도, 얇은 거 세 팩 정도 있으면 유용합니다.
처음엔 얇은 물티슈로는 감당이 안되니까 골드가 좋습니다.
유모차 : 조깅 스트롤러라는 3륜 유모차가 정말 좋습니다.
무게도 6,7키로로 가볍구 바퀴가 안정감 있어요.
디럭스형은 무겁고 비싼데 비해 오래 못 써요.
다른 3륜을 사시고 싶으시거든 차체가 알루미늄인지 확인하시고 무게 체크하세요.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동흔들그네 : 뒤집기 전까지 딱 3개월이 사용한도인 거 같습니다.
왠만하면 대여하시길 권합니다. 인터넷 중고매장에서 구입하셔도 좋을 듯.
흑백모빌 : 신생아 때 시력 맞추기 연습용으로는 매우 유용하지만 사용 기한이 짧아 돈주고 사긴 아까워요.
자기 힘으로 놀게 하려면 촌시런 원색 모빌을 사서 걸고 부드러운 끈을 연결해서 손에 묶어 주는 게 좋아요. 알아보기도 쉽고…
모빌은요 천장에 전선고정용 고리를 본드로 붙여서 걸면 편합니다.
수유패드 : 외출시 편리합니다. 미리 준비해 두면 퇴원할 때도 유용할 거예요.
집에선 가제수건이나 천기저귀 쓰는 게 편합니다.
젖양이 많으면 수유패드로 감당이 안됩니다.
큰타월 : 아기 이불 패드로, 목욕 후 받침 깔개로, 담요로…두루두루 유용합니다.
2개 정도는 있는 게 좋은데 없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속싸개나 일반 수건을 쓰면 되니까요.
그 외 유용한 것 : 귀체온계, 체중계, 스팀청소기, 가습기(자동으로 습도 조절되는 것).
필요 없는 것?
이불세트 : 애가 뒤집으면 이불이 애물단지입니다.
한 달만 되어도 돌아다니면서 자니 왠만하면 사지 말고 넓은 자리에서 맘껏 굴러다니게 해주세요.
이불도 작은 사이즈는 발로 차대느라 잘 못자니까 신생아 때는 외출을 대비한 얇은 겉싸개나 하나 마련하셔서 이불로 쓰시고 걍 어른 꺼나 캐릭터 있는 차렵 이불 덮어주심이 좋을 듯…
유아용 세탁 세제 : 토한 거, 똥싼 거 다 안지워집니다.
이거만 쓰면 빨래에서 젖비린내납니다.-_-;;;
그냥 어른 빨래랑 같이 세탁기에 돌리신 후 아이 것만 삶아서 한 번 더 살짝 돌려주세요..
나중에 삶아야 세제 찌꺼기가 다 빠진다네요. 유아용 빨래 비누도 공연히 값만 비쌉니다.
순비누분이 90%라는데 일반 빨래비누는 순 비누분이 85%거든요.-_-;
아이 낳으시기 전에 세탁조 크리너와 식초로 한 번 돌려 주시는 건 좋을 듯 해요.
온습도계: 아이 호흡기가 걱정되셔서 마련하시려거든 꼭 비싼 걸로 사세요.
<날씨소년 K>같은 걸루요..
첫댓글 오옷.. 좋은 정보. 참고하겠습니다. *_* 거기다가 엄마들의 경험담을 조금씩 덧붙이면 더 좋은 참고자료가 되겠네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아직 멀긴 했지만... 프린트 해뒀어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토피일 경우만 비누보다 바스가 더 좋은가요? 그리고 세제찌꺼기 때문에 섬유유연제 안쓰는게 좋은가요?
이번달에 울 곰둥이꺼 준비할 예정이랑 고민 많이 하고 있었는데--;; 넘 유용하게 쓰겠어여^^ 감사함다~~
막막했는데.. 이런 정보 넘 넘 감사합니다. 구
감사!!!!!!!!!!!정말 정보감사해요!!흑!!울집에 프린트기가 잉크가 떨어져...복사해서 보관해야 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