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8월에 가끔 베스트셀러 순위 올리겠다고 해놓구선</div><div>무려 12월이 되어서야 올립니다. ^^;;</div><div><br></div><div>제가 하는 일이 가을이 되면 무지 몰려서 <span style="font-size: 9pt;">정신이 없기도 했는데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어쨌든 연말이 다가오고 하니 짬을 내서 급하게 올립니다.</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9pt;">그럼 12월 1주차 베스트셀러 가볍게 훑어 보시죠!</span></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2pt; font-weight: bold;">1위 : <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 맨슨</span></div><div><br></div><div><img src="file:///C:/Users/ADMINI~1/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10).jpg"><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kyobobook.co.kr%2Fimages%2Fbook%2Flarge%2F943%2Fl9788901219943.jpg" alt="신경 끄기의 기술" style="font-size: 9pt;"></div><div><br></div><div>와, 자기계발 도서가 1위를 하는 건 무지 오래만인 것 같습니다.</div><div>10월 말에 출간했는데 한달 만에 1위로 등극해서 순위를 유지하고 있네요.</div><div>한때는 자기계발 도서들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점령했던 적이 있었죠.</div><div><span style="font-size: 9pt;">하지만 모든 문제를 개인차원에서 다루다 보니 비판이 나오게 되었고,</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그 이후로 힐링이나 위로 이런 책들이 또 우후죽순 나왔었죠.</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책 소개만 보면 기존 자기계발서와는 반대로</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무조건 긍정은 독이다, 포기할 건 포기해라 라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메시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었다고 하는데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글쎄요, 그래도 저는 별로 손이 가지 않네요.</span></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span></div><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font-weight: bold;">2위 : <언어의 온도>, 이기주</span></div><div><br></div><div><img src="file:///C:/Users/ADMINI~1/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12).jpg"><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kyobobook.co.kr%2Fimages%2Fbook%2Flarge%2F125%2Fl9791195522125.jpg" alt="언어의 온도" style="font-size: 9pt;"></div><div><br></div><div>올해 최고의 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가 아직도 2위입니다.</div><div>늘 평이 엇갈리지만 판매량만큼은 확실합니다.</div><div>SNS에 해시태그가 5,600건 넘게 달렸다고 하니</div><div><span style="font-size: 9pt;">올해 SNS가 가장 사랑한 책이기도 합니다. </span></div></div><div><span style="font-size: 9pt;">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t; font-weight: bold;">3위 : <트렌드코리아2018>, 김난도</span></div><div><br></div><div><img src="file:///C:/Users/ADMINI~1/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11).jpg"><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kyobobook.co.kr%2Fimages%2Fbook%2Flarge%2F819%2Fl9788959894819.jpg" alt="트렌드 코리아(2018)(10주년 특별판)" style="font-size: 9pt;"></div><div><br></div><div>네, 연말마다 등장하는 "아픈청춘" 교수님의 그 책입니다.</div><div>원래는 소비트렌드 전공인데 이상한 책이 하나 히트하는 바람에 <span style="font-size: 9pt;">두고두고 욕을 먹고 계시죠.</span></div><div>예전에 강연회를 하면서 간단히 인터뷰 영상을 찍는데</div><div>반대편 얼굴이 화면에 더 잘나온다며 위치를 조정해 주시던 프로페셔널함(?)이 일이 기억에 남네요.</div><div><span style="font-size: 9pt;"><트렌드코리아>는 뭔가 맞는 얘기인것 같지만 임팩트가 약하다는 게</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주변의 평이었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span></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font-weight: bold;">4위 : <82년생 김지영>, 조남주</span></div><div><br></div><div><img src="file:///C:/Users/ADMINI~1/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13).jpg"><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kyobobook.co.kr%2Fimages%2Fbook%2Flarge%2F135%2Fl9788937473135.jpg" alt="82년생 김지영" style="font-size: 9pt;"></div><div><br></div><div>페미니즘 이슈가 온갖 커뮤니티를 뒤흔들면서</div><div><82년생 김지영>도 롱런을 하고 있습니다.</div><div>올해 출판계 이슈 중 하나가 페미니즘이기도 하죠.</div><div>출간종수, 판매량 모두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font-weight: bold;">5위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span></div><div><br></div><div><img src="file:///C:/Users/ADMINI~1/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14).jpg"><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kyobobook.co.kr%2Fimages%2Fbook%2Flarge%2F170%2Fl9791196075170.jpg" alt="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style="font-size: 9pt;"></div><div><br></div><div>정말 오랜만에 탄생한 스타 시인 박준의 첫 산문집입니다.</div><div>7월에 출간되었는데 지난 달부터 갑자기 급상승 하더니</div><div>어느새 6위까지 올라왔네요.</div><div>사실 제가 순수문학을 별로 안좋아해서 시인의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는데요.</div><div>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니 한번 읽어보야 겠네요. </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font-weight: bold;">6위 : <오리진>, 댄 브라운</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font-weight: bold;"><br></span></div><div></div><div><img src="file:///C:/Users/ADMINI~1/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15).jpg"><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kyobobook.co.kr%2Fimages%2Fbook%2Flarge%2F845%2Fl9788983926845.jpg" alt="오리진. 1" style="font-size: 9pt;"></div><div><br></div><div><다빈치코드> 댄 브라운의 따끈한 신작입니다.</div><div>네 또 로버트 랭던 교수가 등장합니다. </div><div>이번엔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배경이라고 하네요.</div><div>지난 달에 6위로 데뷔해서 6위를 지키고 있으니</div><div>인기가 예전같지는 않아 보이지만 </div><div>그래도 제 주변에는 나오자마자 사서 <span style="font-size: 9pt;">읽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span></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font-weight: bold;">7위 : <파리의 아파트>, 기욤 뮈소</span></div><div><br></div><div><img src="file:///C:/Users/ADMINI~1/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16).jpg"><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kyobobook.co.kr%2Fimages%2Fbook%2Flarge%2F358%2Fl9788984373358.jpg" alt="파리의 아파트" style="font-size: 9pt;"></div><div><br></div><div>댄 브라운 만큼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div><div>기욤 뮈소가 이번에는 스릴러로 찾아 왔습니다.</div><div>표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여성팬들이 많은 작가인데요.</div><div>지난주에 출간된 이 작품은 어떤 반응을 받을지 궁금하네요. </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font-weight: bold;">8위 : <말의 품격>, 이기주</span></div><div><br></div><div><img src="file:///C:/Users/ADMINI~1/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17).jpg"><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kyobobook.co.kr%2Fimages%2Fbook%2Flarge%2F772%2Fl9788997092772.jpg" alt="말의 품격" style="font-size: 9pt;"></div><div><br></div><div><언어의 온도>와 함께 연중 내내 차간거리를 유지하며</div><div>달리고 있는 <말의 품격>입니다.</div><div>이기주 작가에게는 정말 행복한 한해로 기억되겠네요.</div><div><br></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font-weight: bold;">9위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span></div><div><br></div><div><img src="file:///C:/Users/ADMINI~1/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18).jpg"><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kyobobook.co.kr%2Fimages%2Fbook%2Flarge%2F194%2Fl9788972756194.jpg" alt="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style="font-size: 9pt;"></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9pt;">5년 연속 종합 10위 권</span><span style="font-size: 9pt;">!!!</span></div><div>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출판계의 기적입니다.</div><div>다음달에 영화가 개봉된다는데 흥행이 되려나 모르겠네요.</div><div>올해 일본소설이 역대 최고로 많이 판매가 되었다고 하는데요.</div><div>'하루키', '너의 이름은', '췌장' 등이 이슈를 몰긴 했지만</div><div>일본소설 돌풍의 밑바탕에는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가 있습니다. </div><div><br></div><div><br></div><div><div><span style="font-size: 16px; font-weight: bold;">10위 : <엄마의 자존감 공부>, 김미경</span></div><div><br></div><div><img src="file:///C:/Users/ADMINI~1/AppData/Local/Temp/enhtmlclip/Image(19).jpg"><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kyobobook.co.kr%2Fimages%2Fbook%2Flarge%2F226%2Fl9788950972226.jpg" alt="엄마의 자존감 공부" style="font-size: 9pt;"></div><div><br></div><div>"엄마"와 "자존감" 그리고 "공부"라는 단어에</div><div>무려 "김미경"이니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건 당연하겠죠.</div><div>1위까지 올랐다가 순위가 점점 내려오고 있긴 하지만요.</div><div>잘 나가다가 논문표절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div><div>여전히 현장의 반응은 괜찮습니다.</div><div>강연처럼 글도 재밌게 잘 읽힌다는 평이네요.</div></div><div><br></div><div><br></div><div>이상 이번주 베스트셀러 급마무리합니다. ^^</div><div>이번 달 가기 전에 2017년 종합 베스트셀러 훑어보도록 하겠습니다.</div><div><br></div><div>끝. </div><div><br></div></div><div style="text-align: center;"><br></div><div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cafe.daum.net/ilovenba/" target="_blank" class="tx-link"><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DE94852B9AFAB27" style="clear: none; float: none;"></a></div><p><br></p></div><p><br></p>
<!-- -->
첫댓글 두권 읽었네요...다른책도 읽어야지...
올해 소설쪽은 지영이가 강력했죠.
책 추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진짜 오래있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언어의 온도가 저정도였군요
아무것도 모르고 서점가서 제목에 끌리고
몇장 읽다보니 글귀가 좋아서 사서 읽어봤는데
추운 겨울날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