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 ��‍♀ : 알프스는 보고싶은데 스위스는 너무비싸! ＜- 당신 오스트리아로 가라.

[종이의집]

썸네일 ㅎ

출처 : 여성시대 종이의집

려시들 안뇽안뇽낭뇽
여행에 미쳐벌인 여시 등장..
 
직장인의 삶에 찌들어.. 푸릇푸릇한 알프스를 보고싶던 나여시..
어느날 어떤 여행 유투버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간 걸 보고
여기다! 싶어서 나의 여행메이트에게 바로 보내고 여행을 추진했다..
 
둘다 직장인이기에 짧게 치고빠지기위해
휴가를 영혼까지 끌어모아 총 9박10일의 여행을 계획하게 되는데.. 두둥
 
예전에 스위스에서 알프스를 본 기억이 너무너무 행복했었거든..?
근데 알지 다들 스위스 물가는 행복하지 않아..
그래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스위스보다 물가가 저렴한
오스트리아에도 알프스가 있다는 것~!~~~!
게다가 풍경도 너무 이쁘고 볼것도 많아서
꼬옥 홍보해야겠다 싶어서 콧멍에 글을 찌게 되었답니다..
사실은 맛집정보나 뭐 교통정보 그런건 기억이잘안나서 
여행에 참고되는 정보성 글은 아니겠지만
이 멋진 풍경이 있는 이런 도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글을 씀니다...
 
인천->(독일)뮌헨->(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잘츠부르크->비엔나->인천
이것이 저희의 루트 입니다..
이번글은 알프스 중심인 인스부크르와 잘츠부르크만 소개해드립니다..
그럼..레쭈고..
 
인스부르크 숙소 : 이비스 호텔 (별5개)
잘츠부르크 숙소 : 빌라플로크너 (별3개반)
 

이것이 무엇이냐,,
뮌헨에서 기차타고 인스부르크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풍경이시다..
뮌헨->인스부르크 obb 기차로 대충 1시간반 정도 걸렸던 것 같아
아니 기차역이 이렇게 이쁠 일인가..
숙소는 이 기차역에서 도보 2분이면 바로 있는 이비스 호텔에서 묵었어

이것은 숙소에서 구시가지 가는 길..
어딜 걸어도 다 알프스산맥이 싸악 도시를 감싸고 있더라
360도 회전하면서 계속 걸었음.. ㅜ
구시가지는 아래 주소!
https://goo.gl/maps/WB63SpK8dxyQBynEA

인스부르크 구시가지 · Hofgasse 4, 6020 Innsbruck, 오스트리아

그라고 도착한 구시가지.. 존예라노.. 내가 이걸 보려고 이 먼 지구반대편에 왔다노 ㅠ
여기에 가만히 앉아서 그냥 산맥 보면서 힐링해도 너무 좋더라.. 
나는 여기 바로 옆에 있는 젤라또 가게에서 젤라또 한사바리 했다노

평화 그잡채.. ㅠ 냐미
맛 두가지 선택해서 대충.. 얼마였드라.. 5유로였나..
여기서 한참 여유즐기고 인스부르크 하면 제일 유명한 컬러풀 하우스로 이동!!
 

이동하는 길에 보이는 무지개 횡단보도 예뻐서 찍어봤엉
 

https://goo.gl/maps/rj664Q7uUqieiiFJ6

Colourful Houses Innsbruck · Mariahilfstraße, 6020 Innsbruck, 오스트리아

여기야!! 강 맞은편에서 사진 삼천장 찍었는데 너무 이쁜거 있지.. 
이 강 따라서 쭉 걷는데 아래와 같은 풍경이.. 뚜둥
 

강 끼고 천천히 걷는 길..

인터넷 보면 강 색깔이 진짜 에메랄드 빛이던데
내가 간 날은 전날에 비가 너무 많이와서 색깔이 저렇게 탁하더라구
그래도 저 숲과 설산과 파란하늘의 조화.. 너무 멋지지 않니...
천천히 걸으면서 노르케테 전망대로 갔어!!
 
https://goo.gl/maps/XfTLtQD3DjFn55Pw5

노르트케테 케이블카 역 운영 · Rennweg 3, 6020 Innsbruck, 오스트리아

여기서 케이블카 타고 설산 정상으로 가는거야..
인스부르크 카드 있으면 무료입장인데
인스부르크 카드가 비싸기도 하고, 카드 없어도 도보로 전부 이동가능한 작은 도시라고 해서
카드 굳이 안샀어
그리고 국제학생증 있으면 케이블카 입장료 조금 할인해줘
40유로 내고 케이블카 탑승~~
 

설산 정상까지는 한 2-3번 정도 갈아타야 하더라고
갈아타는 곳 중간중간 마다 이렇게 마을이 있는데 여기도 너무 이쁘고 좋은거야..
하.. 인스부르크..너무 행복하다를 남발하면서 쭉쭉 올라갔어..
 

그렇게 쭉쭉 타고 올라갔던 정상!!
여기서 시내가 쫙 다 보이는데.. 너무 황홀했다..
나 옛날에 융프라우 올라갔을땐 고산병때문에 진짜 뒤질뻔 했는디
여기는 거기보다 낮아서 그런지 멀쩡하더라고 다행이야..
앉아서 멍때리다가 배고파져서 한정거장 아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러..총총..
 
https://goo.gl/maps/n4JAwGntriTvD4te7

Restaurant Seegrube · Seegrube, 6020 Innsbruck, 오스트리아

가자마자 운좋게 좋은 야외자리 딱~ 하나 비었길래 바로 홀~~랑 앉았어
근데 여기가 뷰가 진짜 좋긴 한디..
까마귀들이 호시탐탐 자꾸 테이블위에 올라오고 머리 위로 바로 지나다녀서
먹는데 좀 식겁했다..
메뉴판을 무기삼아 쫓아내며 겨우겨우 밥 먹었어..
그리고.. 여긴 좀 비싸서 저것만 시켰던 것 같아.. 뷰값이야..냠냠..
하 진짜 시력 좋아지는 느낌 ^^
이거 먹고 다시 산아래로 케이블카 타고 내려왔엉
 

그러고 대충 구시가지에 있는 황금지붕이나 개선문 등등 구경했어
사실 구시가지 자체에는 볼게 많지않아 근데 어디로든 눈을 돌려도 멋진 설산이 도시를 싸악 감싸고 있는게 인스부르크의 매력..
파리나 로마 같은 큰 대도시 유적지 많은 곳 보다가 오면 조금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어
그래도 난 저 자연풍경이 너무너무..좋아서 그냥 하염없이 계속 걸었다고.. ㅜㅜ
 
그라고 먹은.. 어떤 부리또 집..
 
https://goo.gl/maps/4wfNx4co1i3mRTVB6

마체테 - 부리또 카르텔 · Anichstraße 29, 6020 Innsbruck, 오스트리아

여기서 부리또보울 먹었는데 딱.. 약간 맵싹한것이 한국인의 정서와 잘 맞는 맛
그리고 직원분들도 다 친절해서 너무너무 좋았어! 추첞ㅎ
 
그라고 해질때쯔음 다시 구시가지 가서 야외자리에서 피자랑 파스타를 먹었어..
 
https://goo.gl/maps/aVPqwQzQM3z3fs1n7

mamma mia · Kiebachgasse 2, 6020 Innsbruck, 오스트리아

선생님들.. 이 뷰.. 미쳤나요?
캬 맥주가 술술 넘어가는 맛 ^^
 

해질떄 쯔음의 인스부르크..
낭만 그잡채..
당신.. 인스부르크로 와라..
 
우리는 인스부르크에서 1박2일같은 2박3일을 있었기 때문에 인스부르크 소개는 여기서 끗..
인스부르크에서 잘츠부르크까지 obb기차 타고 대충 1시간~2시간 걸려서 갔어
나는 인스부르크에서 평생 볼 설산을 다 봐서
잘츠부르크에서는 큰 기대를 안했거든..?
근데 운좋게도 잘츠부르크 돌아다니는 날에 날씨가 미친 개 조흔거야 ㅎ 사진으로 보여줄게
 

이곳은.. 우리의 잘츠부르크 숙소 빌라플로크너 이고..
방에 딸린 테라스야..
아침에 일나자마자 햇빛이 나를 싸악 감싸길래 신나서 테라스로 나가서 커피한잔 했다..
이것이..행복일까..?ㅎ
 

숙소에서 나와서 미라벨 정원 가는 길~~
오스트리아는 길거리에 꽃이 많아서 기분이 좋아
 

미라벨 정원임니다.. 이쁘고.. 작은 정원.. 날씨가 다해따..
그러고 모짜르트 생가랑 모짜르트... 어떤 뭐시기를 갔는데
사실 큰 관심없어서 사진 안찍었어..
잘츠부르크 카드를 샀는데 카드있으면 꽁짜라 해서 들어갔지
모짜르트 광팬 아니면 굳이 안가도될것같아 ^^~
 

그리고 또다시 산위에 올라가는 케이블 카를 타기위해 버스타고 가는 길..
가는 길 자체도 그림같아.. 행복해..
버스 창문 곁을 떠나지 않았다네요..
그렇게 이 환상같은 뷰를 보면서 버스를 타고 달려.. 도착한.. 이곳..
 
https://goo.gl/maps/h9dZWkrckjUNbnyX8

운터베르크 전망대 · Dr. Ödlweg 2, 5083 오스트리아

운터베르크 전망대에 가려고 전망대 버스정류장에 내렸는데..
이런 풍경이...............................
 

미치셨을까요..?
전망대 안올라가도 이 자연풍경이 싸악 나를 감싸는게
난 정말.. 눈물이 나올 뻔 했담니다..
이번여행이 유럽 3번째인데
정말 손꼽히게 좋았어.. 날씨도 완벽하고.. 모든 조명 온도 습도가 완벽해....
 

케이블카로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눈물..흘릴뻔..

전망대라노..
한국인들 스위스 융프라우나 피르스트 많이 가는데
거기도 분명히 멋있지만,, 너무 높아서 나는 고산병 때문에 힘들었거든
여기는 그기보다 낮기도하고,, 그리고 올라가는 길 자체도 너무이뻐서
여기를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렇게 두 도시에서 알프스 산책 개~~ 신나게 하고~~ 
구시가지로 내려와서 놀기로 했담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구시가지 가는 길에 헬브른 궁전이 있어서 들렀답니다..
꼬옥 트릭분수 가라노.. 재밌더라.. 
https://goo.gl/maps/b74GnPhpcDR6ycfE9

Schloss Hellbrunn · Fürstenweg 37,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다 구경하고나서 구시가지쪽 구경하러 고고,,,
그 중 1일1술하던 우리의 눈에 쏘옥 들어온 위스키집..
 
https://goo.gl/maps/CJNojVLADA2rerrw8

Sporer Likör- & Punschmanufaktur · Getreidegasse 39,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여기가 잘츠부르크에서 오래된 어쩌구 위스키집이래..
들어가면 현지인 할배들이 낮부터 위스키랑 와인을 조지고 있더라고?
우리도 낮술 조져보자 해서 들어가봤단 말이지?
 

다 직접 만든 위스키들이라는데,,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종류가진자 너~무 많아서 다먹을라면 10박11일 있어야될것 같았음 ㅎ
그중에 추천받아서 작은 샷잔으로 한 세네잔 정도 먹어봤어!
 

이거는 오렌지펀치라고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겨울에 먹는 술이래
오렌지맛 나는 술을 뜨거운물에 타서 섞어먹는거라던데
내가 겨울에 갔다면 이 술을 사왔을거야 너무 연말이랑 잘어울리는 맛이더라고
그리고 먹자마자 몸에서 땀나고 뜨거워져 ㅋㅋㅋ

그리고 작은 샷잔으로 여~~러개 맛봄
엘더플라워, 에프리콧with럼, 민트, 어쩌구저쩌구 다 맛보고
맘에드는건 바틀로 샀어!
잘츠부르크에만 있는 술이니까 선물용으로 사기도 좋고,, 맛도 정말 맛있었어
엘더플라워는 달달한 꿀맛인데 끝에 꽃향이 싹 나는 맛이야 어디서 먹어본 적이 없는 맛이라서 사왔어!
내 기억에는 0.5리터에 20유로정도 였던것 같아 0.25리터에는.. 15유로? 사실 기억안나..
한국인들한테 안유명한것같던데 려시들은 가서 위스키 한번 먹어봐.. 바틀로 사오게 될것...
직원분도 엄청 친절해서,, 우리가 이거저거 막 시키니까
이것도 맛보라면서 맛보기로 조금씩 주더라고 ㅎㅎㅎ
맛만 한 30가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 다들 마니 먹어바!!!! 여기 위스키 완전 추천 ㅎㅎ
 

그리고 간 자허커피!! 비엔나에 있는 자허커피는 사람이너~무많고 웨이팅 해야한다길래
잘츠부르크에 있는 지점에서 한잔했다눙
여유롭게 한잔 하기 좋아..
하지만..난 이 커피 사먹을 돈으로 위스키 사먹을래 ㅎ
 
그리고 해가 어둑어둑해지길래 찾아간 호엔잘츠부르크성!
여기도 잘츠부르크 카드 있으면 꽁짜였던걸로기억해..
 
https://goo.gl/maps/51dMuRueSzPvDnGy6

호엔잘츠부르크 성 · Mönchsberg 34,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이 성에서 바라다보는 잘츠부르크의 전경..
키야..이맛에 여행한다..
여기서 해지는거 보고 야경 보고 내려와서 취침했답니다.
 
그리고.. 또 생각나서 추가합니다..
잘츠부르크의 수도원맥주.. 꼬옥 가기야..
https://goo.gl/maps/Y3cB4tSt9PpgpK2KA

Augustiner bräu - Kloster Mülln · Lindhofstraße 7,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가면 잔이 크기별로 있거든? 맘에드는 사이즈 잔 하나 집어와서 결제하고(현금)
맥주쭈루룩 따라받아와서 마시면 된다눙
여기 양조장이 존내존내 커서 방만 몇개고,, 사람도 조또 많은거야

그래서 조용한 야외자리 있길래 여기서 맥주 마셨다노
양조장이 커서 안에 푸드코트처럼 여러 안주를 파는데 거기서 골라서 사먹으면돼..
야외에서 조용하게 마시다가 안에 들어갔는데
아뉘 안에 뭔 밴ㄷ드를 불려서 할매할배들 춤판이 벌려진거
난또 그런거 못참지 당장가서 나도 앞에서 둠칫둠칫 춤췄다노
 

사진이 없어서 동영상으로 대체한다..
이 흥들... 어쩔건데..
너무재밌었다..
근데 여기서 춤추는 동양인 젊은여자 나랑 친구밖에 없어서
할매할배들이 자꾸 말을 걸었는데
독일어를 몰라서 쏘리..만 하고왔다 ㅎ
 
 

인스부르크 2박3일/잘츠부르크 2박3일 있었는데
인상깊었던 곳만 소개하고 나머지는 짤랐어 귀찮으니깐~~
독일이랑 오스트리아 사람들도 친절하고, 인종차별도 없었고
자연경관도 너무 완벽했었어서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오고싶다고 생각했어
려시들에게도 꼬옥.. 추천하께..
그럼 나는 다음 여행 비행기표 알아보러 간다..
안뇽..

경비 물어보는 여시들 많아서 추가함니도
비행기값은 150이었고, 뱅기포함 총 경비 1인당 320정도 ^^
 

[토익990점 가보자고]

엿이 짱고마워🩷🩷

[나한테걸리지마]

아 인스 잘츠 빼려고 하던중에 이 글 발견...안갈수가없는뷰네 ㅠㅠㅠㅠㅠㅠㅠ어떡하지 ㅠㅠㅠ

[돌리몰리]

대박 ㅠㅠㅠ 겨울에 유럽 가고 싶어서 찾아보고 있었는데 오스트리아 진짜 가고싶다,,,

[Its not your fault]

잘츠 저 숙소 스펠링 알려줄 수 있나요 한국어로 구글맵이랑 부킹닷컴 검색해도 안나와요ㅠㅠ

우왕 고마워!!

[종이의집]

Villa Floeckner 이거야! 네이버 검색하몀나왕

[무릎지킴이]

여시야 여시 덕에 인스브루크 다녀왓어!! 내 최애 도시됨 추천해줘서 넘 고마웠어 새해 복 많이 받고 언제 어디서든 행복하길!

[벅차는중]

와.. 여샤 내년에 오스트리아 갈 예정인데 이 글 보니까 당장이라도 가고싶다ㅠㅠㅠㅠ 글 잘 봤어 !!!

[히메몬스테라]

연어하다 왓네요.. 꼭 가봐야지.. 여시최고..

[thalia]

인스부르크 가고싶어서 연어 왔음... 이번 여름에 가야겠다 🥹

[매일우유오리지널]

연어 왓서....나 가을에 가는데 여시글 정독하고 공부해서 간다ㅜㅜ 고마워

[chunsick]

본문에 여기는 버스타고 올라가는길에 찍은거야?? 이 호수 너무 예쁜데 어디로 가면 볼수있어? 예전에 이글봤던거 생각나서 다시 연어왔다 존예야 ㅜㅠ

[종이의집]

운터베르크 전망대 버스정류장 내리자마자 잇엇엉~~

[세후15억 코스피3000]

여샤.. 연어중에 왓는데 노르트케테 둘러보는데 시간 어느정도 걸렸어..?! 나 쪼개고 쪼개서 가는거라..ㅎ..ㅠ 시간이 없는데 인스부르크랑 잘츠 둘다 가고싶어서 교통편 예약은 했거든,,,

[연금복]

연어왔는데 ㅠㅠ 뮌헨 인이면 루프트한자 직항타고 갔어? 악명높아서 걱정되가지고 물어보게되었어ㅠ